빈곤이 만성 염증과 겹치면 승수 효과... 건강·기대수명 한층 더 단축시켜 ‘설상가상’
가난한 사람이 염증 앓으면...암 심장병 사망 위험 ‘쑥’
가난한 사람이 만성 염증까지 앓으면 암과 심장병으로 숨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빈곤과 염증이 각각 높이는 사망 위험을 합친 것보다 훨씬 더 큰 승수 효과(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팀은 1999~2002년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등록된 40세 이상 성인의 데이터를 분석해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