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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빈곤이 만성 염증과 겹치면 승수 효과... 건강·기대수명 한층 더 단축시켜 ‘설상가상’

가난한 사람이 염증 앓으면...암 심장병 사망 위험 ‘쑥’

가난한 사람이 만성 염증까지 앓으면 암과 심장병으로 숨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빈곤과 염증이 각각 높이는 사망 위험을 합친 것보다 훨씬 더 큰 승수 효과(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팀은 1999~2002년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등록된 40세 이상 성인의 데이터를 분석해 2019년…

건강한 지방은 섭취해야, 약물 치료 받는 경우 제대로 복용하는 게 중요

심혈관 지키려면...나쁜 콜레스테롤만 줄이면 된다?

건강진단을 받았더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으면 심혈관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바로 관리를 시작하는 게 좋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최선을 다하는 데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지 않는다면?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가…

국립보건연구원,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 근거 세계 첫 규명

고령층 '지방간' 예방하는 비타민D...얼마나 섭취해야 할까?

'비타민D' 보충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특히, 비타민D는 노화에 따라 체내 농도도 낮아지기에 향후 고령층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국립보건연구원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비타민D와 비알코올성 지방간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정경수 교수팀 연구

빨라야 살리는 패혈증 진단...정확도마저 99%로 올린 비결?

정확하고 빠르게 패혈증을 진단하고 예후까지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발됐다.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대한 비정상적 인체 반응으로 주요 장기에 장애가 발생하는 병이다. 중증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35%, 패혈성 쇼크가 동반될 경우 최대 60%까지 높아진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OXR1 유전자’, 뇌세포 노화 속도 늦춰 치매 파킨슨병 예방에 큰 영향

"음식 덜 먹으면 천천히 늙는다"... '이 유전자' 덕분

음식 섭취량을 줄이면 뇌의 노화속도가 늦어지고 수명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정 '다이어트 유전자' 때문이다. 미국 벅 노화연구소는 열량(칼로리) 제한 식단이 뇌 노화를 늦추고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며, 특정 다이어트 유전자(OXR1 유전자)가 여기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초파리와 인간세포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기 끊었을 때 일어나는 몸의 변화...장 박테리아 상태 변하고 영양상태도 달라져

"고기 끊으라고?" 당장 안먹으면...내 몸에 무슨 일이?

육식이 건강에 안좋다는 소리가 자꾸 나온다. 우울할 땐 고기 앞으로 가야하는데, 건강 생각하면 정말 덜먹어야 하는걸까. 어제 시켜먹었던 치킨을 오늘 이후 더 이상 먹지 않는다고 했을 때 우리 몸은 어떻게 변할까? 고기를 끊었을 때 가장 먼저 일어날 수 있는 몸의 반응은 ‘짜증’이다. 고기를 상상하는 순간, 뇌는 입력돼 있던 고기 맛을 입 안 가득…

농부는 팔수록 손해, 소비자는 비싸서 못 먹고

또 산지 폐기 왜?... 생무 먹었더니 체중 감량 효과가?

농부는 수확을 포기한 채 밭에 버리고, 도시에선 비싸서 한숨 쉬는 일이 또 일어나고 있다. 바로 겨울의 ‘인삼’ 무 얘기다. 최근 월동무 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농민들이 “손해 보고 팔 수 없다”며 무를 폐기하고 있다. 생무는 소화를 돕고 다이어트에 좋은 건강식이다. 도시 소비자들이 산지에서 곧바로 배달해 먹을 순 없을까? 팔면…

유전적 영향 크고 스트레스도 원인

거슬리는 새치 몇 가닥...더 안 나게 하려면 뭘 먹지?

모발 전체적으로 색이 변하며 자라는 흰머리는 나이가 들며 모낭 속 멜라닌 색소 양이 감소해 생기는 변화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검은 머리와 흰머리가 섞여 난다면 ‘새치’다. 현재까지 새치가 나는 이유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은 유전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도 새치의 또 다른 원인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문재 교수팀 연구

빛으로 살 빼준다?...몸무게 7%, 체지방 6% 감소

십이지장에 내시경을 통해 빛을 쬐면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문재 교수·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 연구팀은 내시경을 통한 빛 치료로 당뇨에 걸린 쥐의 몸무게와 체지방량을 각각 7%, 6% 감소시켰다고 15일에 밝혔다. 비만대사 수술은 위를 줄이거나 영양을 흡수하는 소장의 길을…

체조 선수 꿈꾸는 킨리...식단과 훈련으로 생긴 식스팩 화제

"王자 복근, 7살 배 맞아?" 선명한 식스팩 가진 아이...어떻게?

7살 여자 아이가 성인의 배에서도 보기 힘든 복근을 자랑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킨리는 현재 7살이지만 탄탄한 복근을 가졌다. 운동신경이 뛰어난 킨리는 두 살 때부터 미인대회에 출전했다. 어머니가 체조 선수로 키우기로 결정한 후 혹독한 훈련을 통해 점점 더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갖을 수 있었다. 킨리는…

생리 시작 일주일 전 시작되는 극심한 월경전증후군 증상...월경전불쾌감장애, 심하면 자살 충동까지

생리 때만 되면 "남편과 이혼 원해"...호주女 7년간 괴롭힌 이 병은?

"매달 남편과 이혼하고 싶었다. 결혼생활을 끝내고 싶었다, 7년 간 매달 이 감정에 시달렸다." 7년 동안 극심한 월경전증후군 증상으로 매달 남편과 헤어질 위기에 처했던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더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호주 골드코스트에 사는 브리트니 마스덴(36)은 매달 생리 직전이면 감정이 극도로 고조되어 극심한 기분 변화와…

알코올 사용 장애, 우울증, 당뇨병 등

약해진 악력...조기 치매 확인하는 위험요인 15

초기 치매는 65세 이전에 치매 증상이 나타날 때 발생한다. 노년기에 발생하는 치매보다 더 공격적인 경향이 있다. 생활 환경과 습관도 조기 치매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학술지 《JAMA 신경학(JAMA Neu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초기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15가지 주요 위험 요인이 밝혀졌다. 연구진은 대규모 생의학…

췌장암 세포의 비정상적 발현 과정 규명...새로운 치료 전략 기대

악성 췌장암, 내 잘못 아냐...암세포가 일으킨 '연쇄' 작용

현재 췌장암은 '기본형'(classical)과 '기저형'(basal-like) 등 두 가지 종류(아형)으로 분류된다. 기본형 췌장암도 치료율이 낮지만, 기저형은 특히 '악성'으로 통한다. 치료제에 대한 저항도가 높아 환자의 사망률도 현저히 높기 때문이다. 최근 아주대 의대 연구팀은 기저형 췌장암이 발생하는 원리와 과정을 최초로 규명했다. 이에 따르면,…

박테리아를 조작해 만든 분자로 모낭을 막는 피지 양을 줄여 줘

부작용 없는 여드름 치료제 나올까?

여드름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는 정상적이고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심할 경우 스트레스는 물론 견디기 어려운 통증이 올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항생제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은 모낭이 부어오르거나 막혀서 발생하는데 항생제는 이러한 모낭의 박테리아를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작용으로는 배탈, 어지러움, 빛에 대한 민감성 등이 있을 수 있다.…

허벅지 근육 허리-무릎 보호, 치매 예방, 당뇨병 예방-조절

“허벅지 근육 키워라”... 중년 여성에 필요한 운동-음식은?

건강을 위한 허벅지 근육은 남성 보디빌더의 울퉁불퉁 근육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허리와 무릎을 보호하며 염증-혈당을 관리하는 역할을 제대로 하는 근육이다. 겉으로 튀어나오지 않아도 내실 있는 근육이 중요하다. 바로 건강한 여성의 허벅지 근육이 표준이다. 허벅지 근육이 왜 중요한지 다시 알아보자. 허리-무릎 보호, 치매 예방, 당뇨병…

짜고 열량 높은 라면의 단점 보완 필요

라면에 순두부 넣었더니... 생채소 꼭 추가하는 이유?

라면을 ‘건강하게’ 먹는 것이 가능할까? 면 삶은 물을 버리고 다시 끓이는 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너무 번거롭다. 건강에 좋은 다른 음식을 추가해 라면의 나트륨, 포화지방, 탄수화물을 줄이는 게 가장 간편하다. 양배추, 배추, 양파, 토마토 등 생채소나 순두부를 넣으면 큰 도움이 된다. 어떤 영양소 때문일까? 식당의 순두부 라면 인기 폭발... 단백질…

’염증’ 통해 당뇨병 심장병 위험 높여…노화 속도 빨라지는 중년에 특히 위험

나이들수록 스트레스 더 무서운 이유...염증 통해 '이것' 위험

스트레스가 ‘염증’을 통해 대사증후군의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은 스트레스는 대사증후군과 관계가 있으며 그 연관성의 약 62%는 스트레스로 인한 염증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당뇨병, 심장병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과도한 뱃살(복부지방), 고혈압, 낮은…

아동기 지방, 설탕 많고 칼로리 높은 식단 향후 심장병 위험 높여

7살 때 '도넛' 많이 먹으면?...17살 때 '이곳' 딱딱해져

도넛, 햄버거 등 어릴 때 칼로리가 높고 지방과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위주의 식사를 하면 청소년기에 이미 혈관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이 4700여 명의 데이터를 가지고 조사한 결과, 칼로리 및 설탕과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은 아이들일수록 17세가 되었을 때 동맥이 더 뻣뻣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맥은…

단백질과 섬유질 풍부해 좋은 효과

지방질 많아도 살 안찌는 식품...그 중 으뜸은?

지방질이 풍부하면서도 살이 찌지 않는 식품은 없을까. 양립하기 어려워 보이는 이런 조건에 맞는 식품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로마린다대학 연구팀이 추천하는 식품은 견과류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견과류 1온스(28g)가량을 먹으면 대사 증후군이 7% 정도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사 증후군은 고혈압, 복부 비만, 당뇨 등 각종…

20대 대사증후군 증가율 무섭네...5년간 약 48% 늘어

[한컷건강] 젊은층 '이것' 앓아도...아픈데 아픈 것이 아냐?

한컷건강 한줄평 :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내 것 같은 병...알쏭달쏭 얕보다간 뒷통수 맞아  아픈데 아픈지 모르는 병, 아파도 그냥 넘기는 병, 생활습관만 고쳐도 좋아질 수 있는 병,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대사증후군'을 아시나요. 그 증상도 들쭉날쭉해서 간과하기 쉽지요. 처음에는 그러려니 할 수 있지만 놔뒀다간 큰병을 몰고 옵니다. 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