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후 건강이 근육에 달려있지만, 단백질 섭취량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스튜어트 필립 교수는 2019아시안영양학회에서 "현재 노인에게 권장되는 단백질 섭취량이 영양 결핍을 피하기 위한 수준으로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한국인은 질 좋은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적었다. 조사 결과…
현대인이 카페인 성분을 멀리한 채 살아가기란 결코 쉽지 않다. 카페인은 커피·홍차·콜라·코코아·초콜릿 등 식품 60종 이상과 감기약·두통약 등 각종 의약품에 들어있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나 탄산음료를 마시면 힘이 불쑥 솟고, 기분이 부쩍 좋아진다.
그러나 신경과민을 일으키거나, 숙면을 취하는 데 적지 않은…
칼슘이 풍부한 우유는 성장기 어린이들이 꼭 섭취해야 할 식품 중 하나다. 칼슘뿐 아니라 단백질, 비타민 D등 다양한 영양분을 공급하는데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영양소를 반드시 우유를 통해 섭취해야 할까?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필수 식품으로 손꼽히는 우유에 대한 속설로 살펴본다.
△ 우유 마시면 키큰다? NO
‘우유를 먹으면 키 큰다’는 말은…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어 ‘마음의 감기’로 불린다. 우울증을 방치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위험이 있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울증의 원인으로는 △생물학적 원인(뇌 속 신경전달물질 이상, 호르몬 이상) △심리적 원인(의존적 성격, 완벽주의자, 낮은 자존심) △사회적 원인(이혼, 실직, 사별 등의 사건) △신체 질환(뇌출혈, 암,…
매일 한 두시간씩 운동을 하고 샐러드에 닭가슴살 위주로 다이어트 식단까지 병행하지만 체중은 그대로다. 마음의 준비와 상관없이 체중정체기가 찾아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다이어트는 하고 있지만, 체중감량이 정체되어 있다면 ‘계획한 식단’이 아닌 ‘실제 식단’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무의식적으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폐질환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이 척수손상 회복에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임상 및 중개 의학 저널》에 발표된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영국에선 매년 약 2500건의 새로운 척수 부상이 발생하며 그중 일부는 완전한 움직임의 상실을 경험한다. 많은 연구에도…
건강을 위해 음식에 신경 쓰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수면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자는 동안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수면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면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어떤 면에서는 음식·운동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인지기능과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갱년기로 인해…
식단에서 단백질의 양을 제한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미국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연구센터에 의하면 단백질 제한 식이요법은 수명 연장을 비롯해 건강에 유익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 동물 실험 결과에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효과는 섬유아세포 성장인자(FGF21)라고 불리는 간에서 유래한 대사 호르몬에 달려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소식을 하면 건강이…
더 오랜 시간, 더 자주 낮잠을 자는 것은 인지력 저하와 잠재적 연관성이 있다. 미국 러시대 의료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둘의 관계는 쌍방향으로 일어나는 듯 보인다. 더 길고 잦은 낮잠은 1년 후 인지 악화와 관련이 있고, 나빠진 인지가 1년 후 더 길고 자주 낮잠을 자는 것으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변화하는 시각에 추가적…
우리나라 사람들은 달걀을 얼마나 먹고 있을까? 한 사람이 1년에 281개(2020년)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이 365일이니 달걀 소비량을 짐작할 수 있다. 달걀을 찾는 사람들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2018년에는 1인당 268개였다. 달걀의 영양소 등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달걀도 코로나 영향... 가정용 늘고 vs 업소용…
몸에 불필요한 지방이 쌓이는 걸 막기 위해선 하루 섭취 칼로리량을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방 소모량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 있긴 하지만 이런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적극적으로 지방이 빠지는 건 아니다. 단 가급적 이런 음식들을 포함한 식단을 짜려고 노력할수록 체중감량 성공률이 높아질 순 있다.…
진행성 신장암 환자에게 임상시험용 의약품 ‘시트라바티닙’(sitravatinib)을 기존의 면역항암제 니볼루맙(성분명, 상표명은 옵디보)와 함께 쓰면 환자의 생존율과 생존 기간이 상당 폭 개선된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시트라바티닙(sitravatinib)은 중국의 바이오 기업인 베이진(Beigene, 한국…
철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우리는 문자 그대로 살 수 없다. 철분은 폐에서 산소를 신체 조직으로 전달하는 헤모글로빈 단백질의 필수적 부분으로서, 대단히 중요한 미네랄이기 때문이다.
적절한 양의 식이 철분 섭취가 건강에 중요한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철분은 건강한 결합 조직, 근육 대사, 인체 내 다른 많은 과정을 지원하는데 중요하다. 철분을 충분히…
매일 식사를 준비하는 것도 부담스러울 수 있다. 요리할 시간이 없을 때는 김치에 밥만 먹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이런 식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육류나 달걀, 콩에 많은 단백질, 멸치·유제품에 풍부한 칼슘 부족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 단백질, 지방, 칼슘은?…
스키터(skeeter) 증후군이다. 흔치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드물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의 일종이다.
모기에 물리면 누구나 물린 자리가 가렵고 붉게 부어오른다. 그러나 스키터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 정도에 머무르지 않는다. 벌에 쏘인 것처럼 퉁퉁 붓고 화끈거린다. 처음엔 가렵지만 좀 지나면 아프다. 물리지 않은 얼굴이 붉은 발진으로 뒤덮이거나…
방광암 수술 후 환자에게 투여하는 면역항암제 니볼루맙(성분명, 상표명은 옵디보)이 암 재발율을 낮춰 탁월한 생존율을 보인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병원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방광암 수술 후 요법(보조요법)으로 쓰는 면역항암제 니볼루맙이 재발 위험이 큰 방광암(방광 요로상피암 등) 환자의…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국제 말초신경학회(PNS, Peripheral Nerve Society) 연례 학술대회에서 샤르코-마리-투스 치료 신약 'CKD-510'의 유럽 임상 1상 및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CKD-510은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를 저해하는…
천식 환자가 먹는 약인 알부테롤(성분명)과 흡입기로 투여하는 약인 부데소니드(성분명)를 함께 써서 치료 받으면 천식 발작이 극적으로 줄어든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시험명: MANDALA) 제3상 결과에서다.
이에 따르면 알부테롤과 부대소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