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으로 뭘 먹었는지, 내 사무실 직통번호는 몇 번인지 바로 생각나지 않는다면? ‘디지털 치매’ 위험군일 수 있다.
치매는 고령자만 걸리는 질환으로 생각하지만,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1030 젊은 세대들도 기억력과 계산 능력 등이 떨어지는 ‘디지털 치매’ 현상이!-->…
흔히 천재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아이큐 테스트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아이큐가 높다는 것이 반드시 천재의 징표는 아니다. 아이큐 테스트란, 논리력 기억력 문제해결력 등 특정 자질을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출 뿐. 창의력 사회적응력 처럼 살아가는데 필요한 능력을 총체적으로 담아낼 수가 없다.
지능지수에만 의존해 천재성을 평가했던 과거와 달리 우리 시대는…
웃음이 건강에 좋다는 말은 수없이 많이 들었을 것이다. 수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기도 했다. 웃음이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웃음이 암을 치료한다고 주장하면 얘기는 달라진다. 웃음이 건강에 좋은 이유를 과학적으로 입증된 근거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1. 행복 호르몬 분비 = 엔도르핀은 몸 안에서 나오는(endogenous)…
다양한 식품이 우리 몸과 뇌에 영양을 공급하지만, 몇몇 연구에 따르면 특정 식품이 뇌 건강과 정신 기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 뇌 건강을 지켜주는 7대 건뇌 식품을 소개한다.
1. 딸기류
블루베리, 딸기, 산딸기, 블랙베리를 포함한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 특히 많다.…
본격적으로 찬 바람이 부는 계절이 왔다. 신체는 외부 기온이 낮아지면 피부를 통한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며, 자연스레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에 부담이 가게 된다. 2019년 통계청이 발표한 순환기계통 질환 사망자 추이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중 20%가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 순환기 계통 질환으로 사망했으며 월별로는…
한국 노인의 최대 소망은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 특히 치매에 안 걸리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치매는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에게 큰 어려움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치매를 완전히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 없다. 치매에 걸릴 가능성을 줄이거나 치매에 걸려도 진행을 늦추는 다양한 처방이 있을 뿐이다.
이런 가운데 가벼운 인지 장애가…
일하는 여성이 노년에 더 좋은 기억력을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칼리지 등 연구진이 55세 이상 미국 여성 6,189명을 대상으로 평균 12년에 걸쳐 격년으로 기억력테스트를 했다.
그 결과, 청년기와 중년기에 임금 노동을 한 여성은 노동 시장에 머물지 않았던 이보다 노년에 기억력 감퇴가 덜했다. 예컨대 직장에 다니지 않은…
동호회에 가입해 음악을 듣거나 매주 자전거 하이킹을 간다. 지금껏 전문가들은 나이 들수록 적극적으로 여가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더디 늙고, 치매로부터도 상대적으로 안전할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가 활동을 하는 것은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것과 별 상관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프랑스의…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기억력이 나빠지면 살아가면서 불편할 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은 없을까? 인터넷 건강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권하는 기억력을 높이는 여덟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뇌 훈련 = 사람의 뇌도 몸의 근육과 마찬가지로 자주 사용해줘야 제대로 기능할 수 있다. 뇌…
치매는 고령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다.
돌봄 비용도 만만치 않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치매 환자 1인 간병 비용은 33만 달러(한화 3억7천만 원)에 달한다. 71~79세 미국인의 5%, 90세 이상은 37%가 치매 증상을 보인다. 평균 수명이 늘고, 베이비부머들이 고령화하면서 치매 환자는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노년에 들어 지인이나…
치매는 단순한 건망증과는 다르며, 건망증은 어떤 힌트가 있을 경우 잊었던 것을 기억해낼 수 있지만 해마의 기능이 악화되어 최근 기억장애가 심해지는 치매는 힌트를 주더라도 쉽게 기억해내지 못한다.
치매가 발생하면 최근 기억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나다가 질환의 진행에 따라 장기 기억 뿐 아니라 판단력, 언어능력, 인지기능의 저하로 길을 잃거나 복잡한…
음식으로 지능지수가 좋아지거나 더 똑똑질 순 없다. 그러나 집중력을 높이고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웹 엠디'가 그런 음식을 소개했다.
◆카페인 = 커피, 초콜릿, 에너지 음료 등을 적당량 섭취하면 일시적으로 졸음을 쫓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남용은 금물.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초조하고 불안해져…
블루베리 섭취가 단기간 뇌 활동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40~65세 사이의 중년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작위 대조군 이중맹검 연구결과다.
실험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아침식사로 블루베리 한 컵을 먹도록 했고, 대조군인 또 다른 한 그룹은 플라시보 등가물에 해당하는 것을 섭취하도록 했다.…
고혈압은 대개 특별한 증상이 없다. 하지만 혈액이 동맥 내벽에 가하는 힘과 마찰이 과한 채로 오랜 시간이 흐르면 온몸의 혈관이 손상을 입는다. 가장 위험한 건 심장. 그러나 두뇌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일랜드 국립 대학교 골웨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12편의 논문을 메타 분석했다. 대상이 된 이들은 모두 9만 2천여 명.…
다발성경화증은 뇌와 척수, 시신경 등에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이다. 면역계의 다양한 세포 및 이들로부터의 분비 물질에 의해 신경을 둘러싸고 있는 신경세포막이 손상돼 신경자극의 전달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발성경화증은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며, 주로 20~50대의 연령대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
머릿속에 무언가가 떠오르지 않을 땐, 눈을 치켜뜨거나 미간을 찌푸리며 기억해보려고 애쓰게 된다. 그런데 연구자들에 의하면 이러한 방법보다는 눈을 감고 조용히 집중하는 것이 기억을 떠올리는데 더 유리하다.
나이와 연관된 기억력 감퇴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하나다. 하지만 어떻게 관리하고 예방하느냐에 따라 감퇴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뇌는…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정보는 많이 알아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잘 모를 수 있다. 그런데 건강한 식단을 쫓다보면 저절로 뇌가 예리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음식은 뇌를 포함한 신경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인슐린 저항성, 전신 염증, 독성 물질 등의 수치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즉 건강하게 먹는다면 최적화된 뇌의 상태를 보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진이 기립성 저혈압을 겪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높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진은 70세 이상 성인 2,000명을 12년간 관찰하며 치매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 일시적으로 뇌에 혈액 공급이 부족한 증상이 장기간 지속하면 인지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혈압을 측정하면 두 가지 수치가…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는 생활을 하면 된다.
기억력과 사고력을 유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신체활동이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더욱 좋지만, 일상적인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저널 온라인판에…
꽃향기가 치매 예방약이란 뜻이 아니다. 후각뿐 아니라, 촉각, 청각, 시각 등 오감이 늙어서도 예민하게 유지된다면 치매에 덜 걸린다는 연구 결과 얘기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샌프란시스코) 연구진이 70대 성인 1,800명을 10년간 관찰했다. 연구를 시작할 때 치매 증상을 보인 이는 없었지만 10년 후 328명(18%)이 치매에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