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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외국인 소득 요건 알기 어려워 악용 사례 ↑...건보 "연 121억원 절감 효과"

외국인 건보 '무임승차' 막는다...입국 후 6개월 뒤 피부양자

4월 3일부터 입국하는 외국인과 재외국인은 국내 6개월 이상 머물러야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가 될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외국인은 한국계 외국인을 포함해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을, 재외국인은 외국에 살면서 우리나라 국적을 유지하는 사람을 말한다. 2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3일부터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과 재외국민은 국내 거주기간이…

정부, 건보재정 지속 가능성 높이는 방안 발표..."외국인 무임승차 없앤다"

연 365회 초과로 내원한 환자...병원비 본인 부담률 90%로 ↑

정부가 의료개혁 추진과 더불어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의료 과다 이용자의 경우 본인 부담률이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을 위해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건보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바이오VIBE] 바이엘 코리아 이진아 대표

바이엘, 신약 세대교체 가속화...재도약 이뤄낼까

독일 소재 글로벌 빅파마 바이엘 그룹이 강력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엘은 항혈전제 '아스피린'과 항응고제 '자렐토'를 필두로, 심혈관질환 치료제 시장에 세계 5대 제약사 중 한 곳으로 분류된다. 제약사업부 혁신을 위한 변화의 첫 단추로 작년 11월, 바이엘 코리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대표가 선임됐다. 최근 코메디닷컴과 만난 바이엘…

경구제 '닌라로' 보험 급여 3주년...유지요법 적응증 확대

다케다, '다발골수종 인식의 달' 맞아 치료 성과 공유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서울 본사에서 자사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성분명 익사조밉시트레이트)'의 국내 보험 급여 3주년과 다발골수종 인식의 달(Myeloma Awareness Month)을 기념해 국내 환자들의 건강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닌라로 블러섬(blossom)’을 테마로 다발골수종…

비급여 항목 1068개로 증가...병원급은 연2회, 의원은 1회 보고

병원별 천차만별 '비급여'...올해부턴 의원도 가격 알려야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의 가격이 의료기관마다 천차만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는 동네 의원급 의료기관도 당국에 비급여 가격 등을 보고해야 한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병원급(병상수 30개 이상) 이상 의료기관에 이어 올해부턴 의원급(병상수 30개 미만) 이상 모든 의료기관에 비급여 보고 의무가…

희귀질환사업부 출범 1주년, 질환 인식 개선 중요

AZ, "단 한 명의 환자도 소중"...희귀질환 캠페인 진행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 희귀질환사업부가 지난 2월 29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 및 사업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내 희귀질환 인식 제고 및 치료 환경 개선 의지를 다지는 '희귀질환과 함께(Rare, not alone)’ 활동을 진행했다. 세계 희귀질환의 날은 유럽희귀질환연합회(EURODIS)가 희귀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고…

내달 1일부터 투약 기간 제한 없이 급여 인정

항암제 '조스파타', 급성골수성백혈병 보험 확대 적용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성분명 길테리티닙)'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조스파타는 2022년 3월 해당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의사 소득 통계 논란 이어져...진료과별 비급여율 영향 커 

[한컷건강] 35세 전문의, 연봉 4억?...비급여율 따라 달라

한컷건강 한줄평: 의대증원 논란...툭 까놓고 보면 의사 소득때문?  의대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사 직군의 연봉과 관련한 논란도 일고 있어나고 있는데요. 지난 20일 MBC '100분 토론' 당시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가 "2019년 2억 원 남짓이던 종합병원 봉직의 연봉이 최근…

심평원, 제2차 약평위서 심의...공단과 약가협상 절차만 남아

유방암 신약 '엔허투' 약평위 통과...건강보험 적용 '청신호'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위한 주요 관문을 통과했다. 이 약물은 다국적 제약기업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항체-약물 접합체(ADC)로, 유방암 환자들에게는 높은 치료 효과를 가진 '꿈의 항암제'로 불린다. 이번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 심사를 통과하며, 앞으로…

하나증권·한투증권, 영업이익 1천억 이상 전망

"JW중외제약 올해 매출 8천억 돌파"...혈우병약 '헴리브라'가 효자

JW중외제약이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처방 확대를 중심으로 올해 견조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력 전문의약품들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영양수액제 신제품 출시로 올해 매출액이 8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재경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JW중외제약의 올해 매출은 8090억원, 영업이익 1002억원이 예상된다"며…

김재원 교수 "치료 성적 개선 및 환자 삶의 질 나아질 것"

자궁내막암 '젬퍼리' 급여...“부인암 첫 번째 면역항암제 등극"

"소외 암종으로 꼽히는 재발∙전이성 자궁내막암 환자들에 새로운 대체 옵션이 생겼다. 치료 성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김재원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장(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은 7일 GSK가 개최한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 보험급여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전문가 의견을 밝혔다. 이번 급여 결정은 국내 허가…

헬스케어기업 비용진단 <7>

다국적제약사 한국법인, 매출원가율이 80%나 되는 까닭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들은 국내 제약사와 크게 다른 비용 지출 구조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원가율은 국내 제약사보다 훨씬 높지만 판매관리비 비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메디닷컴과 코스트제로가 2022년 결산자료를 바탕으로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 32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은 작년 11조524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원가는…

[수술 후 통증관리법㊤] 부작용 많은 무통주사 줄일 방안...'CWI 주목'

"제왕절개 앞두고 통증 무서워"...덜 아픈 관리법은?

임신은 '계획', 분만 방법은 '선택'인 시대가 됐다. 최근 10년 사이 그동안 응급 수술로만 여겨졌던 제왕절개 분만이 자연 분만 비율을 넘어서고 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왕절개 분만율은 2012년 26.9%에서 2021년 58.7%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러한 변화는 모든 연령 집단에서 두드러졌다. 이는 단순 노산 문제를 넘어 다양한…

OECD 32개국 중 최하위권...신약 접근성 확대 방안 마련해야

"글로벌 출시 신약, 1년 내 국내 도입되는 비율 5%"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신약의 비중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을 차지하면서,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이 우려된다는 평가도 나온다. 4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이종혁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진행한 ‘우리나라 신약의 약품비 지출 현황 분석 및 합리화 방안에 관한 연구’ 결과를…

직무스트레스 노력과 보상의 불균형...남성 심장에 부정적 영향

월급적고 스트레스 많은 男...심장병 위험 2배 높다

업무 스트레스가 심하고 들인 노력에 비해 보상을 적게 받는다고 생각하는 남성은 동일한 스트레스 요인이 없는 남성들에 비해 심장병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흥미로운 것은 여성은 이러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번 연구는 직무 스트레스와 노력-보상 불균형이라는 두 가지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요인이 심장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주1회 주사 '엔젤라' 9월 급여 적용...편의성 개선 차별화로 지각변동 예고

주사 횟수 줄인 '성장호르몬' 보험 적용...2400억 시장 경쟁 불붙나

2400억원 규모의 국내 '성장호르몬 주사제' 시장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투약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신규 제품이 처방권에 진입하며 시장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주 3~5회 주사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주 1회 투여하는 방식으로 강력한 차별점을 가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약제 급여기준(안) 행정예고를 통해, 오는…

치료제 5종 중 단 1종만 급여 적용... 그마저 허가 후 13년 걸려

숨쉬기 두려운 중증 천식 환자, 삶의 질 높아질까

중증 천식 치료제 급여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증 천식 환자 삶의 질’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지영구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행사에서는 ‘치료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 천식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죽음…

복지부, 환자 및 의료단체 요청 수용...내달부터 4개 성분 최대 5% 인하

A형 혈우병약 보험 범위 넓어진다...제약사도 자진 약가 인하

혈액 응고 8인자 결핍 'A형 혈우병'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오는 8월부터 약값이 최대 5% 인하될 전망이다. 이번 급여 확대는 환자 및 관련 의료단체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적용 약물은 유전자 재조합 8인자 제제 성분을 공급하는 다케다, 화이자, 사노피 등 3개 제약사 18개 품목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JAK 억제제 '린버크' 급여 확대...전문가들 "증상 완화, 복용 편의성, 안전성 확보"

아토피 치료 갈림길...“청소년기, 악화 예방에 중요한 시기"

"청소년기 아토피피부염은 질환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악영향이 광범위하고 크다. 성인에 질환 악화를 막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로 조기에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30일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개최한 선택적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경북대의대 피부과 장용현 교수는 이 같은 의견을…

범유전자형 및 범섬유증 치료제 강점 평가...제주 C형간염 발생률 높아

길리어드 C형간염약 '엡클루사', 제주서 런칭 심포지엄 개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경구용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엡클루사(성분명 벨파타스비르/소포스부비르)'의 임상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 제주에서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엡클루사는 2022년 11월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C형간염 환자의 유전자형 및 간 섬유화 정도에 관계없이 처방 가능한 치료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