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사망 원인 1위는 남녀 공히 심장 혈관계 질환(CVD)이다. 한국에서는 암에 이어 두 번째.
문제는 여성들 사이에 발병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심장병은 남성들의 병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점점 여성 환자가 늘어 이제는 남녀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하얘지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 자외선 노출,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기타 안구 질환 등도 백내장 발생 원인이다.
백내장의 여러 원인 중 특히 '노화'가 주된 원인인 만큼,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백내장 수술 인구도 이에 비례해 매년 늘고 있다. 연평균 8.8%의 증가율로, 2015년…
콩팥이 출혈, 질환, 약물, 수술 등으로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콩팥병이라 한다. 콩팥 기능이 갑자기 떨어지는 '급성 콩팥병'과 서서히 나빠지는 '만성 콩팥병'으로 나뉜다.
급성 콩팥병은 수액 보충 등 보조적인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만성 콩팥병은 콩팥 기능이 서서히 저하돼 증상이 미미하고 조기…
온 몸을 순환하는 피는 건강의 상징이다. 중간에 막힘이 없이 활기차게 돌아야 한다. 혈액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져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몸에 나쁜 LDL콜레스테롤을 줄이고 건강에 좋은 HDL콜레스테을 늘리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치료가 힘들어 ‘최악의 암’으로 꼽히는 췌장암은 통증도 가장 심하다. 몸을 칼로 도려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환자들을 더욱 괴롭힌다. 최악의 통증으로 투병 중 삶의 질이 가장 나쁜 암이다. 췌장암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 특히 위험도가 높은 사람은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 칼로 도려내는 듯... 소화기암 중 통증 1위…
언덕이나 계단을 올라갈 때 가슴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버스를 타기 위해서 갑자기 뛰면 가슴 한가운데가 무거운 느낌이 들면서 쥐어짜는 듯한 통증도 동반된다. 모두 협심증의 주요 증상이다.
심장 주위의 혈관(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통증이 생기는데, 이를…
담배는 중독성 물질이다. 당연히 끊기 어렵다. 결심을 했다가도 술이 한 잔 들어가면, 또는 옆 사람이 시원하게 내뿜는 연기를 보면 ‘딱 한 대만 더 피우고, 내일부터!’ 하는 마음이 들기 마련. 어떻게 해야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금연을 소망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비결을 소개했다.…
흡연자 중 금연을 위해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노선을 변경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자담배는 금연의 수단이 될 수 있을까?
흡연은 폐암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연기 흡입으로 자극을 받은 구강, 두경부 및 모든 호흡기계의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심장과 혈관질환 등도 흡연과 연관이 있다.
이에…
트름, 입냄새, 속쓰림, 복부팽만, 소화불량 등은 다양한 위장질환의 아주 전형적인 증상이다. 이런 증상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증상으로 쉽게 방치하기 쉽지만 때에 따라 위암의 신호일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가벼운 소화불량이나, 명치통증만으로 ‘나도 위암이 아닐까?’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 우리나라의 연간 위암 발생률은 1만명…
두경부암은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조기 발견을 통해 빨리 치료를 받으면 완치 역시 가능하다는 게 이비인후과 전문가의 설명이다.
두경부암은 눈, 뇌, 귀, 식도를 제외한 얼굴과 목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먹고, 숨 쉬고, 말하는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치료할 땐 암 부위를 제외한…
요즘 미뤄 두었던 건강검진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검진에서 흔히 나오는 것이 고지혈증, 지방간이다. 검사 때마다 음식 조심, 운동을 다짐하지만 작심삼일이다. 이 정도의 ‘가벼운’ 질환은 “곧 나아지겠지..”라며 방심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고지혈증, 지방간을 얕보다간 큰 병을 얻을 수 있다.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
혈관질환, 암 발생이 증가한다는 소식에 고기 먹는 것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있다. 육류 섭취가 각종 질병의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아예 피하는 사람도 있다. 올바른 판단일까? 또 혈관질환이 악화되어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에 걸린 사람은 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를 먹지 않는 것이 상식처럼 되어 있다. 맞는 것일까?
◆ 뇌졸중…
나이 들면 눈의 망막, 시세포 등도 노화 과정을 거친다. 여기에 스마트폰 보는 시간이 늘고 자외선, 담배 연기 등이 더해져 눈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중년이 되면 노안과 겹쳐 시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외출 시 긴 챙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금연과 함께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젊었을 때부터 눈 건강에 좋은…
35세 이상 산모 또는 예비 산모라면 임신 계획부터 출산까지 더욱 꼼꼼히 살펴야 한다.
2017년 출생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출산 중 35세 이상의 산모 비중이 29.4%다. 점점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모든 고령 산모가 고위험 임산부는 아니지만 만성 질환 가능성이 있어 산전 관리 중요성이 크다.…
알 수 없는 고함을 지르거나 소스라치게 놀라 잠에서 깰 때가 있다. 대개 악몽을 꾸었기 때문이다. 어쩌다 악몽을 꾸는 것은 정상이다. 그러나 빈번한 악몽이 반복된다면 문제가 있다.
악몽을 꾸게 하는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잦은 악몽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미국 건강미디어 ‘웹엠디 닷컴’에서 악몽의 유발 요인 및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대표적인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계열의 약물(statins)이 제2형 당뇨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성인은 증상 악화를 피하기 위해 당뇨병…
우리 몸의 대장(큰창자)은 수분을 흡수하고 음식물 찌꺼기로 분변을 만들어 저장했다가 내보내는 기능을 한다.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 성분이 계속 들어오면 대장 점막을 자극하는 담즙산의 분비가 늘어 나게 된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장내 세균에 의해 발암물질로 바뀌어 대장 상피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유방암은 유방과 유방 옆의 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방젖줄, 유방젖샘에서 시작된 암이 가장 많다.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원인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포함된 약을 먹을 경우 △비만 △방사선 노출 △환경호르몬 △술, 담배 등이 꼽힌다.
이런 유방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심장은 신체 구석구석에 혈액을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하는 장기이다. 그리고 심장과 인체 각 장기 및 조직 사이의 혈액을 순환시키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것이 혈관으로 동맥, 모세혈관, 정맥을 통틀어 말한다.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을 기록하고 있는 심혈관 질환은 현대인의 생활습관 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