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건강할 때 챙겨야 한다. 알면서도 참 실천하기 어려운 말이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술과 담배를 줄이고 신체활동을 늘리는 등 평소보다 노력해야 할 게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나마 쉬운 방법으로 선택하는 게 ‘000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광고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이 모든 상황을 해결할 순 없다. 특히…
29일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2019년)에서 폐암이 위암을 제치고 사실상 국내 최다 발생 암이 되면서 폐·기관지에 좋은 음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곧바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래 두고 먹으면 도움이 된다. 물론 금연과 함께 대기오염, 미세먼지, 요리연기 등에 주의하는 등 일상에서 호흡기 건강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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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지방이 많은 육류의 기름기나 튀김, 과식으로 열량을 과다 섭취하면 혈액 속에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합성이 빨라진다.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너무 많이 증가해 혈관에 들러붙으면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평소 혈액에 좋은 음식과 운동을 하는 게…
고혈압이 무서운 이유는 혈관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준다는 점이다. 혈관을 단단하게 하는 동맥경화증에 이어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치매(혈관성)에 걸릴 가능성도 커진다. “나는 괜찮겠지”라는 안이한 생각보다는 일상에서 음식·운동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혈압을 관리하는 생활습관이…
면역력을 높이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데다 점점 추워지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면역은 생물이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대항하여 병원균을 죽이거나 무력화하는 작용, 또는 그 상태를 말한다. 즉,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흡연은 각종 암을 비롯해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을 유발한다. 또한 폐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유행할 때에는 더욱 좋지 않다.
물론 담배는 중독성 물질이기에 좀처럼 끊어내기가 어렵다. 결심을 했다가도 술이 한 잔 들어가거나 옆 사람이 내뿜는 연기를 보면 ‘딱 한…
연구에 따르면, 암의 약 40%는 담배를 피우거나 너무 많이 먹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등의 생활방식 때문에 발생한다. 대부분의 폐암은 흡연과 연관성이 있으며 대부분의 피부암은 일광화상과 관련이 있다. 또 자궁경부암의 대부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와 관련이 있다.
전문가들은 “반면에 유전도 암의…
원활한 혈액순환은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피는 우리 몸의 고속 도로와 같아서, 심장과 뇌, 근육과 피부로 영양분과 산소를 운반한다.
혈액순환을 돕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건강한 식단은 기본 중 기본이다. 운동, 수분 공급, 체중 관리, 금연과 함께 건강한 식단은 순환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미국 건강매체…
기침이 심하고 숨쉬기가 곤란하면, 흔히 천식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COPD라는 질환일 수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이라고 불리는 COPD는 천식이나 폐암에 비해 인지도가 낮지만 국내서도 흔하게 발병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사망원인 7위로 교통사고(10위)보다 높다. 국내 COPD환자는 약 300만 명으로 예상되지만, 질환 인지도가 낮고 미미한 관심으로…
시력에 좋은 음식을 찾는 사람들은 많지만, 청력에 좋은 음식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잘 없다. 음식과 귀 건강이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연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식은 귀 건강, 즉 청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데시벨이 높은 소음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는 운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140여만 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 관찰한 이 연구에서 신체활동이 여러 종류의 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치트시트닷컴’이 소개한 운동으로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암 9가지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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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는 수식어가 붙는 경향이 있다. 건강하게 오래사는 건강수명을 위해서는 혈압부터 다스려야 한다.
혈압은 추울 때 크게 올라간다. 바깥 기온이 떨어지면 땀을 적게 흘리고 말초 혈관이 수축하여 피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여름에 비해 겨울에 혈압이 급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
혈관 속의 피가 굳어 덩어리가 된 것을 혈전이라고 부른다. 이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면 혈전색전증을 일으켜 심근경색, 뇌졸중, 폐 혈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관 속의 피를 관리하지 못하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을 장담할 수 없다. 어떻게 하면 몸속의 피를 관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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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21년이 끝나간다. 연초에 결심했지만 계속 미루었던 일들을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 국가건강검진도 마찬가지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면...’ 하는 마음으로 차일피일 미루던 사람이라면 최근의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더 망설여질 것이다.
그러나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으로 구성되는 국가건강검진은 주요 암질환과 만성질환 관리에 꽤…
주위에 둘러보면 소화불량을 달고 살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은 위염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너무 흔하기 때문에 위염 누구나 가지고 있는 염증 정도로 가볍게 생각한다.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염을 진단받아도, 대부분 이를 위해 치료를 하거나 악화되기 전에 예방을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너도 나도 걸린다’는 위염이 실제로는…
당뇨병을 앓는 사람 중 50% 이상에서 고혈압이 있고, 특히 65세 이상 당뇨 환자 70%가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자료). 혈압과 혈당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는 과제를 던지고 있다. 혈압·혈당 조절에는 음식 조절,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혈압·혈당 조절에 가장 좋은 운동은 무엇일까?
◆ 의사가 우선적으로…
암의 증상이 일찍 나타나면 조기발견으로 치료가 쉽다. 암도 요즘은 만성질환으로 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암은 암이다. 무서운 병이다. 대부분의 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 늦게 발견하면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다. 최악의 암으로 꼽히는 췌장암보다 독하다. 어떤 암일까? 증상은?
◆ 암 사망률 1위... 남자 뿐 아니라 여성…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듣는 대학생 C씨는 매일 집에서 배달 음식을 먹는다. 치킨에 맥주 한 잔을 곁들이기도 하는 등 매일 같이 술과 함께 야식을 즐기다 바로 잠이 드는 날이 늘어났다. 그러던 어느 날 누웠을 때 속 쓰림이 너무 심하고 신물까지 올라와 병원을 찾았더니 ‘위식도 역류질환’을 진단 받았다.…
여성은 남성보다 오래 산다. 하지만 오래 사는 기간만큼 여러 병치레로 고생한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건강수명’이 최대 과제다. 할머니들은 어떤 병으로 힘들어 할까? 중년에 미리 대비하면 건강수명에 도움이 될 것이다. 여성의 편안한 노후를 망치는 병에 대해 알아보자.
◆ 기대수명 남자 80.5년, 여자 86.5년... 여자는 앓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