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은 며느리를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 “봄볕에 그을면 보던 님도 몰라본다.” 봄볕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려주는 속담이다. 이렇게 봄볕은 뜨겁지 않아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을 까맣게 그을게 할 정도로 강렬하다. 이런 봄볕을 이기고 ‘피부미인’이 되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그…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혈액투석을 해야 하는 환자들의 대표적인 원인질환은 당뇨병과 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질환의 68.6%가 당뇨병과 고혈압이었다.
혈액투석은 말기 신부전 환자의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치료다. 환자의 혈액 속 노폐물과 수분을 인공 신장기로 제거해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자료'를 통해 혈액투석 환자의…
콩팥에 암이 생기는 신장암은 의외로 환자가 많다. 국내 10대 암이다. 한 해에 6000명이 넘는 신규환자가 나오니 상당한 숫자다. 신장암도 증상을 느끼면 꽤 진행된 경우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50~60대 환자가 51.8%... 중년, 노년 건강의 갈림길
2021년 12월…
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환경이나 활동에 꾸준히 노출되면 청력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잇디스닷컴’, ‘포노티닷케어’ 등의 자료를 토대로 귀 건강에 해를 끼치는 일상 요인들과 청력 유지에 좋은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피해야 할 청력 손상 습관|
△지속적인 소음 노출
이어폰을 낀 상태에서 큰소리로 음악을 듣거나…
위암은 연령에 상관없이 발병하며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는 무서운 병이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90% 이상이 생존하는 병이기도 하다. 위암은 지구상에서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암이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 코스타리카 등의 나라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위암의 발병 원인 중 가장 중요한…
혀에 생긴 궤양이 3주 이상 낫지 않고 쉽게 피가 난다면 단순한 입병이 아닐지도 모른다. 구내염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 설암일 수도 있다는 것. 연구에 따르면, 많은 환자들이 통증이 아닌 혀가 부은 듯한 느낌, 음식을 섭취할 때 불편함을 호소했다.
설암은 혀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전체 두경부암의 10~15%를 차지한다. 구강암 중 설암이 가장 많은…
가벼운 음주가 심혈관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어느 정도의 음주이건 심혈관계 질환 위험은 높아진다는 연구가 최근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MIT 및 하버드 공동 연구소 연구진이 주도한 이번 대규모 연구에서는 기존에 가벼운 음주가 이로울 수 있다는 결과는 적당한 음주를 하는 사람의 다른 생활습관 요인에 기인한 것임을…
고혈압은 증상이 없다. 나도 모르게 서서히 무서운 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등 혈압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무증상이라고 방심해 예전의 일상을 반복하는 경우도 있다. 거의 방치 수준이라면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으로 발전할 수 있다. 혈압을 조절하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살도 빠질 수…
우리나라 법원도 알츠하이머병(치매) 투병중인 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78)에 대한 성년후견을 개시하도록 하면서 딸을 성년후견인으로 지정했다.
성년후견은 장애나 질병, 노령으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없거나 부족한 사람에게 후견인을 선임해 재산 관리나 신상 보호 사무를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가정법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을 겪는 사람이 많아졌다. 아무리 로션을 발라고 건조함이 계속되고 발진까지 일어났다면, 단순한 ‘피부 건조’가 아닐지도 모른다.
고려대안산병원 피부과 유화정 교수에 따르면, 건선은 경계가 분명한 은백색 좁쌀 같은 발진으로 덮여 있는 홍반성 피부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건선과 건성…
암은 흡연, 음식, 생활습관, 유전, 호르몬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따라서 유방암도 100%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은 아직 없다. 평소 자신의 유방을 잘 살피고 정기 검진을 해야 한다. 금연과 금주, 운동과 함께 알맞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글에서는 유방암에 영향을 미치는…
세기의 미남으로 유명한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86세)은 평소 “생명유지 장치 없이 조용히 떠날 권리가 있다”며 안락사에 찬성하는 입장이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안락사를 요청하고 가족도 동의했다는 보도가 지난 19일 나왔다. 안락사 뉴스에 가려져 알랭 들롱을 힘들게 한 질병이 가려진 측면이 있다.
바로 뇌졸중이다. 2019년…
살면서 한번이라도 뚱뚱한 적이 있다면 살을 빼도 이후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체중이나 비만이었던 기간이 길수록 그 위험도도 높아졌다. 흡연자가 금연을 해도 이후에 폐암 위험이 높은 것과 같은 이치라는 것이다.
독일 암연구센터(German Cancer Research Center) 연구진은 흡연이 폐암 위험을 높이는 것과…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하지만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기란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흡연자들은 '스트레스가 쌓여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담배를 끊을 수 없다고 말하지만 사실 담배를 끊기 어려운 이유는 중독됐기 때문이다.
매번 반복 하는 금연 다짐. 인제대학교…
우리 몸 속 혈관의 길이는 약 96,561km에 달한다. 심장과 다른 근육들과 함께, 혈관은 몸의 순환계를 구성한다. 이 혈관 도로망은 혈액을 몸 구석구석으로 운반하는데, 만일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면 혈류가 느려질 수 밖에 없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심혈관계 질환부터 당뇨병에 이르기까지 여러 질병에 걸리기…
한국 남성의 전립선암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고령화와 더불어 서구식 식습관 변화 등에 따라 증가 하고 있으며, 특히 60세 이상에서 급격히 발병률이 늘고 있다.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 등 대사성 질환을 앓는 남성 또한 전립선암 발병률이 더 높은 걸로 보고된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연간 1만6803명이 발생,…
암의 ‘증상’과 ‘징후’에 대해 관심이 높다. 당연히 증상을 일찍 알아채면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증상을 느끼면 암이 꽤 진행된 경우다. 대부분의 암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다. 증상을 느끼면 진행성 암을 발견하는 것이다. 증상 파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비교적 확실한 ‘암 예방법’은 무엇일까?
◆ 암 ‘증상’…
유방암 선별검사인 유방조영술로 심장병에 걸릴 위험까지 미리 알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카이저 퍼마넨트 노던 캘리포니아(KPNC, Kaiser Permanente Northern California) 의료센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조영술은 유방암을 조기 발견함은 물론 심장병의 발병 위험도 사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원인의 30%는 흡연, 30%는 음식, 10~25%는 만성감염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이밖에 직업, 유전, 음주, 호르몬, 방사선, 환경오염 등이 각각 1-5%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 음식 다음으로 중요한 위험요인인 만성감염에는 성 매개…
우리 몸의 혈관은 20대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혈관은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을 온몸으로 운반하고, 인체를 순환한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통로이다. 동맥, 모세혈관, 정맥 등이 모두 혈관의 종류인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혈관이 20대부터 쇠퇴한다면 어떻게 될까?
혈관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대표 질환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