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는 가장 쉽고 안전한 운동 중의 하나다. 빠르게 걷기가 좋지만 산책 수준의 걷기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하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고혈압은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출혈·뇌경색) 등 혈관질환의 최대 위험요인이다. 자주 걷기만 해도 몸의 변화가 뚜렷해진다.
◆ 혈압 높으면...…
오늘도 연장근무나 야근을 하는 직장인들이 많을 것이다. 근무시간이 길어질수록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미국 보건복지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8시간 교대 근무자보다 12시간 교대 근무자가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술과 담배를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있다. 서울대 예방의학과…
대기오염 등으로 연간 90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랜싯 지구 건강(The Lancet Planetary Health)≫에 실린 이번 연구는 '미국 건강계량·평가연구소'와 '글로벌 질병부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도출한 값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와 중국에서 오염으로 인한…
오늘(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고혈압약 복용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또, 식사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고혈압은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다.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다.
고혈압은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완치되기 어려워 대부분 약물 치료를 한다. 고혈압을…
혈당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사람은 심장마비로 인한 입원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당뇨(prediabetes)는 당뇨병으로 진단할 정도로 높진 않지만, 공복 혈당이 100~125 mg/dL로 정상수치보다 높은 상태를 말한다. 당뇨 전 단계는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
미국 머시 카톨릭 메디컬센터(Mercy Catholic Medical…
비침습적 두뇌자극(NIBS)을 통해 담배를 끊은 지 3개월에서 6개월 후까지도 금연 유지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메타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NIBS는 뇌에 미세한 전류나 자기 등 자극을 가해 신경계 기능을 바꾸는 방법이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알코올 사용 장애와 다른 물질과 관련된 중독성 장애에 대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등장했다. NIBS는…
“왜 이렇게 피곤하지, 어제 한 일도 별로 없는데...”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을 주위에서 자주 본다. 푹 쉬었는데도 왜 피곤한 걸까. 미국 건강, 의료 사이트 웹 엠디가 그 이유를 소개했다.
◆수면 부족
성인은 하루에 7~8시간은 자야 한다. 충분히 잠을 못 자면 집중력과 건강에 영향을 준다. 침실에서 …
계절과 무관하게 늘 추위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여름도 냉방시설이 잘 된 공간에 가면 온도 적응에 애를 먹는다. 특히 손과 발에 추위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추위민감증은 종종 발생할 수 있고 보통 걱정할 만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추위와 함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추위를 느끼는 것 외에 변비와 체중…
흡연자의 경우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학교 연구진은 수십 년 동안 35만여 명의 사람들을 추적조사 한 내용을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유럽비뇨기학회 저널 ≪European Urology≫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흡연 습관에 관해 자가 보고한 정보를 포함한 5개의 스웨덴 인구 연구를 분석했다.…
사람들은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암도 갑자기 발병하기도 한다. 암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몇 가지 종류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부터 바깥 활동을 늘리는 것 등이 있지만 발암물질은 도처에 잠재해 있다.
미국의학협회 저널인 ‘JAMA 내과학’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암을 예방할 수…
흡연자가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는 이야기가 사실로 입증됐다.
김대환 동아대 교수 연구팀은 관련 연구결과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흡연율 감소가 체질량지수와 몸무게에 미치는 영향’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3~2016년 한국의료패널 조사에 모두 참여한 20대 이상 중 임산부를 제외한 3만5280명을…
뱃살은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다발성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주범이다. 대사증후군은 어느 하나의 질환이 아니라 복부 비만, 고혈압, 높은 혈당, 이상지질혈증 등 여러 대사 위험요인들이 동시에 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대사증후군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허리둘레부터 측정해야 한다. 이후 혈압과 공복 시 혈액검사를…
사랑하는 가족이 집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가 있다. 대처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하는 경우도 있다. 두통에 소화불량 증세인데, 약 먹고 쉬면 좀 나아질까? 이렇게 시간을 지체하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119 긴급 연락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 알아보자.
◆ 두통인데, 119까지 불러야 하나? “후회할 수 있습니다”
요즘…
여성들의 폐경은 혈류를 해쳐 뇌 자체를 변형시키고, 일단 뇌 모양이 바뀌면 심할 경우 전혀 돌이킬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 의대·애리조나대 의대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폐경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수치를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뇌의 회백질을 감소시키고 혈류에 나쁜 영향을 미쳐 뇌를 변형시킨다. 특히 변형이 일어날 경우 심하면 완전…
‘건강수명’(건강하게 오래 살기)을 위해 매일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수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뇌 건강일 것이다. 몸이 튼튼해도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다면 본인 뿐 아니라 온 가족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다. 뇌는 나이가 들면서 해마다 그 기능을 조금씩 잃어가기 때문에 젊을 때부터 보호해야 건강한 노년을 맞을 수 있다.…
삼시세끼를 하루 한 끼로 줄이는 절식과 이마저 한 가지 과일로 때우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병행하다간 병원 신세를 지기 십상이다. 짧은 시간에 무리한 다이어트로 욕심을 부리다 영양불균형으로 뼈 건강을 해쳐 골감소증으로 병원을 찾는 젊은 여성들이 적지 않다.
골감소증은 칼슘이 부족하거나 폐경기 여성에게…
전국이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겠으나,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더울 전망이다. 일교차는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9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포근한 5월이 찾아왔다. 방역수칙 완화와 더불어 술자리도 급증하는 요즘, 만성피로에 부쩍…
미국이 멘솔 담배 판매를 중지 대열에 2024년 합류한다. 캐나다(2017년), 브라질(2018년), 유럽 연합(2020년) 등의 뒤를 잇는 형국이다.
한국도 가향 담배를 규제하자는 내용의 관련 법률 제개정안이 2017년부터 국회에 제출되고 있으나, 아직 본격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따라서 규제는 전무하다.
멘솔 등 가향 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커피의 효능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주장들이 있다. 최근 커피 애호가들에게 희소식이 될만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일부 의사들과 대중의 우려와는 달리, 커피를 마시는 것은 심장 문제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대신 심장 건강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왔기 때문이다.
CNN은 최근 3개의 연구를 인용해 매일 커피를 2~3잔 마시는 것은 심장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