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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전영지 울산대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울산대병원 전영지 교수(가정의학과)가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9년부터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을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시작했다. 그 이후 울산대병원 금연클리닉, 울산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를 운영하며 중증・고도 흡연자를 교육하고 치료도 해왔다.

중년에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과 예방법은?

노화는 40대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현재 생물학적 나이를 기준으로 40세부터 64세까지를 중년기라 간주하면, 이때부터 서서히 전반적인 몸 상태가 둔해지고, 감각은 예민해지는 특징이 나타난다. 신체활동 부족과 활동의 감소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세포가 쇠해짐에 따라 면역물질의 생산이 줄어들고 기능도 약화된다. 젊었을 때는 가볍게 여기던…

한 번 골절되면 재발도 잦아

여성 환자 비율 90%…골다공증 위험한 이유는?

골다공증은 고령일수록, 폐경이 지난 여성일수록 생기기 쉽다. 다만 실제로 발생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꼽힌다. 한번 골절이 발생하면 재골절의 위험도 커져 조기 진단과 식습관·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골다공증이 생기면 뼈의 강도와 밀도가 떨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 오해와 달리 뼈는 성장이 멈춰 있는 조직이…

환자 1000명당 25.7명 의심 환자 발생...합병증 예방해야

30도 육박한 날씬데, 역대급 독감 유행...엔데믹 탓?

감기는 무더위로 저하된 면역력,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차 등의 영향으로 한여름에도 쉽게 걸릴 수 있다. 감기는 비교적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독감은 가을과 겨울 집중적으로 유행한다. 낮 기온이 한여름처럼 높게 치솟은 최근,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건 이례적인 상황이다. 5월 14~20일(올해 20주 차)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 환자…

중년 이후엔 술 끊거나 줄이고 단백질 충분히 섭취해야

술 많이 마시면…근육손실 위험도 쑥↑(연구)

술을 많이 마시면 노년에 근육 손실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0~60대는 근육을 잃을 위험이 매우 높고, 하루에 와인 한 병 정도를 계속 마시는 사람은 최악의 근육 손실과 쇠약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의대 연구팀은 50만 명의 생활습관, 건강 정보가 들어 있는 데이터베이스(UK Biobank)의…

’발본색원’이 기본 원칙... 수면무호흡증 약물 부작용 등이 원인

가위 눌리는 악몽에서 벗어나는 방법

악몽을 꾸다가 깜짝 놀라 잠에서 깨면 식은땀이 몸에 흥건하다. 속이 상하고 무섭고 두 번 다시 그런 꿈을 꾸고 싶지 않다. 악몽은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이상한 꿈이다. 빠른 안구운동 수면 즉 렘 수면(REM수면)을 취하는 도중에 꾼다. 렘 수면은 뇌가 거의 깨어 있을 때만큼 열심히 일하는 단계에 해당한다. 악몽은 꿈을 꾸다가 놀라서 잠에서 깨어나지만,…

혈액 공급 차단으로 발생하는 눈 뇌졸중과 척추 뇌졸중도 있어

뇌졸중은 뇌에서만 발생하지 않는다

갑작스럽고 통증 없이 찾아오는 한쪽 눈의 시력 상실. 끊어질 듯한 허리 통증. 다리 통증. 요실금…. 이러한 증상 중 일부는 뇌졸중(stroke)의 증상일 수 있다고 미국심장협회뉴스(AHAN)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밴더빌트대 대학병원의 매슈 슈라그 교수(신경과)는 뇌졸중은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쪽 눈의…

최면 관련 유전자 카테콜오메틸트란스페라제 변이 유무에 달려

나는 최면 잘 걸릴까? 간단하게 확인 가능

최근 간단한 혈액 또는 타액 검사만으로 최면 관련 유전자의 DNA를 단 몇 분 만에 분석하는 장치가 개발됐다. 최근 《분자진단 저널(journal of molecular diagnostics)》에 게재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웸엠디(WebMD)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최면요법은 만성 통증, 안면 홍조,…

토마토 등 100% 주스와 지방 뺀 우유, 녹차가 좋아

헉헉, 벌써 덥다…혈압 떨어뜨려주는 ‘착한’ 음료6

혈압을 제대로 조절하지 않으면 심장병, 뇌졸중 위험이 부쩍 높아진다. 고혈압을 예방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식단이다. 수치가 썩 높지 않은 사람은 음식만 잘 골라 먹어도 정상 혈압이나 자신에게 적합한 혈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요즘처럼 낮 기온이 높을 때 혈압을 낮춰주는 착한 음료는 없을까?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이 ‘혈압 낮추는 데…

관리 안 하면 중증 만성질환 발생...사망 위험 증가

고혈압·당뇨 환자 30%, 병 있는지 몰라...정기검진 필수

전 세계 인구의 74%는 비감염성 질환으로 사망한다. 2021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79.6%가 이러한 질환으로 사망한다. 비감염성 질환은 당뇨병, 암, 심뇌혈관질환, 만성호흡기계질환 등을 의미한다. 감염성 질환보다 오랫동안 앓다가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는 질환들이다. 특히 대표적인 비감염성 만성질환으로는 고혈압과…

혀가 새까맣게 변했다고?...'검은혀증'이란?

일본의 60대 여성 혀가 새까맣게 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국 데일리메일은 흑모설(검은혀증) 진단을 받은 일본 후쿠오카의 한 여성 암 환자에 대해 보도했다. 이 여성은 항생제 ‘미노사이클린’을 사용한 뒤 혀가 까매지며 털이 난 듯한 증상을 겪었다. 여성의 혀 사진을 《영국 의학저널 사례 보고서(British Medical Journal Case…

심장병에 위험이 되는 요인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

약한 심장, 치매 부른다? 개선하는 습관 3

뇌가 기능하기 위해서는 연료가 필요하고, 그 연료는 심장이 산소와 혈액을 공급함으로써 채운다. 하지만 뇌는 이 중요한 자원을 비축해두지 않는다. 미국 웨일 코넬 의대 콘스탄티노 아이아데콜라박사는 심장과 혈관은 곡물 저장고가 없는 외딴 도시로 이어진 보급로이며, 이 보급로로 식량이 전달되지 않으면 그 도시의 사람들은 먹지 못해 굶주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와인 칵테일 한 잔도 갱년기 증상 악화에 ‘방아쇠’ 역할

갱년기에 술 한 잔도 해로운 이유

갱년기(폐경기)에는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식은 땀이 흐르고 불면증, 안면홍조, 비만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와인이나 칵테일 한 잔에도 갱년기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줄리아나 클링 박사(여성건강센터)는 “갱년기 여성이 술을 자주 마시면 심장병, 뇌졸중, 골다공증 등의 위험도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미국 건강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