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뼈도 노화한다. 20~30대에 최대 골량을 이룬 후 점차 뼈의 양이나 골밀도가 감소하기 시작한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에 여성호르몬이 크게 감소하면서 뼈의 양도 급격히 줄어든다. 뼈 건강을 지키지 못하면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이 흔들릴 수 있다. 넘어지면 쉽게 골절되어 오랜 입원으로 폐렴까지 얻어 위험상황을 맞을 수 있다.…
여성은 남성보다 오래 산다. 하지만 오래 사는 기간만큼 여러 병치레로 고생한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건강수명’이 최대 과제다. 할머니들은 어떤 병으로 힘들어 할까? 중년에 미리 대비하면 건강수명에 도움이 될 것이다. 여성의 편안한 노후를 망치는 병에 대해 알아보자.
◆ 기대수명 남자 80.5년, 여자 86.5년... 여자는 앓는…
나이가 들면 손도 늙는다. 그리고 손에 나타나는 변화는 얼굴보다 훨씬 감추기 어렵다.
손에 나타나는 변화들은 노화의 증거일 뿐더러 몸의 이상을 나타내는 조짐이기도 하다. 어떤 변화에 주목해야 할까? 대책은 무엇일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정리했다.
◆ 반점 = 노년에 접어들면 손에 거뭇거뭇한 반점이 생긴다. 오랜 세월 햇볕을 받은 결과다.…
고(故) 하권익 박사는 삼성서울병원의 기틀을 세웠고 중앙대병원이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한 탁월한 병원 경영자이면서 정형외과 명의로서 스포츠의학을 개척한 선구자이기도 했다. 그는 골프에 대한 헌신(Dedication), 열정(Desire), 정확한 판단과 결정(Decision)의 ‘3D’가 골퍼에게 요구된다고 말했다.
하 박사는 골프와 의학의 접목에…
대한폐경학회가 발표한 한국 여성의 폐경 연령은 평균 49.7세다. 대개 50세 전후로 폐경에 이른다. 최근에는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40대 전후로 폐경이 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난소 기능이 저하되고 에스트로겐이 결핍되며 자연 폐경이 시작된다. 보통 40세 전후에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것이 폐경의 시작이다. 한 번에 폐경이 딱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뼈에 부착하는 초박형 마이크로칩으로 뼈 건강을 파악할 수 있다. 할리우드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미국 애리조나대 의대 연구팀이 몸 속 뼈에 붙일 수 있는 초박형 컴퓨터칩을 개발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종이처럼 얇고 동전 크기 만한 마이크로칩은 무선 기술을 활용해 뼈의 건강 부상과 골절 이후 치유 과정을 추적하도록 제작됐다. 연구의 공동 저자…
담배를 피우면 골다공증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흡연은 실제로 골다공증 및 골다공성 골절(osteoporotic fracture)의 위험 요인 중 하나다. 전자담배는 어떨까? 금연을 위한 보조수단 혹은 건강한 흡연 대체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자담배 사용도 뼈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담배 사용이 취약성…
삶의 질과 직결되지만, 섭취량이 크게 부족한 영양소가 있다. 바로 칼슘이다. 특히 칼슘이 중요한 청소년기와 만성질환 위험이 큰 노년기의 칼슘 섭취량이 다른 연령층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이 지적되고 있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은 칼슘 권장섭취량(700mg)의 71.7%에 해당하는 542.1mg만 섭취한다. 반대로…
고관절(엉덩 관절)은 오른쪽과 왼쪽의 골반과 넙다리뼈가 연결되는 관절을 말한다. 고관절은 상체의 하중을 분산시키는 역할로 보행 시에는 체중의 약 3배, 달릴 때는 10배 가까운 하중을 받아낸다. 다른 관절과 마찬가지로 감당하기 힘든 충격이나 무게가 가해지면 고관절에 통증이 생긴다.
퇴행성 고관절염, 대퇴골두…
최근 비타민 D 결핍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긴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가 바로 비타민 D이다.
비타민 D는 햇빛을 쬐면 피부에서 직접 합성된다.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 섭취보다는 하루 20~30분 정도 선크림를 바르지 않고 직접 햇빛을 쬐는 게 비타민 D 합성에 가장…
우유는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영양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왔다. 특히 아이들의 성장에 꼭 필요한 음식으로 꼽혀왔다. 그런데 우유에 관한 최근 연구들은 칼슘과 단백질 보충을 위해 우유를 반드시 마셔야 하는 건 아니라는 의견이다.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과 소아 및 영양학 대학의 공동 연구에 의하면 하루 3번…
골다공증이나 골다공증성 골절을 예방하려면 체중이 어느 정도 나가야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뼈에 무게가 실리면 골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복부비만이 있으면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처럼 골다공증과 체중의 관계에 대한 상반된 연구결과가 도출되고 있어, 16일 국내 연구팀이…
우리 몸은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인과 같은 미네랄을 흡수하는 데 비타민D를 사용한다. 또한 비타민D는 근육과 신경, 면역기능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햇빛을 쬐어 얻을 수 있고 계란이나 지방이 많은 생선, 우유나 시리얼 등 강화식품 섭취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
△햇빛을 충분히 쬐지 않거나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거나 △몸이…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약식동원, 藥食同源)는 말이 있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병이나 상처를 다스려 치유를 도우며 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그런 음식을 정리했다.
◆정어리 = 골절상에 좋다. 서양에서 정어리는 주로 통조림으로 팔린다. 따라서 뼈째 먹기 때문에 칼슘을 많이 먹을 수 있다. 한국이라면 꽁치 통조림이나…
노화는 인간의 숙명이다. 늙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늦출 수는 있다. 일상생활 속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술, 담배를 즐기고 스트레스, 과식이 이어지면 노화가 빨라진다는 것은 상식이다. 이런 요인들을 제외하고 우리 주변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또 다른 습관은 어떤 것이 있을까? 7가지를 들어본다.
◆ ‘일’을 안 한다
여기서…
짧은 시간에 무리한 다이어트로 욕심을 부리다 영양 불균형으로 뼈 건강을 해치고 결국 골감소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골감소증은 칼슘이 부족하거나 폐경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갑작스런 호르몬 감소로 골격 대사에 이상이 생기거나 칼슘 대사의 균형이 깨지면서 골 질량과 골밀도가 감소하고, 더 진행돼 뼈에 구멍이 뚫리면…
노년 이후 자주 발생하는 중요한 건강상의 문제 중 하나는 바로 낙상이다. 65세 이상 인구의 3분의 1은 일 년에 한 번 이상 낙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낙상은 외상성 뇌손상, 척수손상, 다양한 부위의 골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노인에서 전체 사망 원인의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낙상이 자주 발생하는 여러 원인 중…
우리가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식품이지만, 간과하는 것이 있다. 바로 ‘칼슘의 왕’이란 이름이 붙은 우유다. 워낙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우유에는 단백질도 풍부하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물이 아닌 우유를 먹어야 해소되는 이유도 우유 속 단백질 때문이다.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형미 교수는 “매운맛을 감소시키는 우유 영양소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골다공증. 뼈가 약해져 골절이 생기기 쉬워지는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골절이 생기면 여러 내과적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하지만 일부 젊은 사람에서도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