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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만 잘 관리하면 될까?

띵동. 김해경 님이다. 9월 초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궁금한 게 있다며 말씀하신다. ‘약사님, 건강검진 결과에서 고지혈증 위험이 있다고 관리하라는데 뭐 좋은 거 없어요?’ 그래서 되묻는다. ‘혹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중에 어떤 게 높았어요?’ 환자분이 고개를 갸우뚱하신다. ‘잘 모르겠는데요?’ 약국에서 건강상담을 하다 보면 흔한 일이다. 특히…

근력운동 해야 하나.. 혈압관리 위한 ‘1순위’ 운동은?

운동의 건강 효과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평소 혈압이 높거나 이미 고혈압 판정을 받은 사람은 운동을 꼭 해야 혈압 관리가 된다. 그렇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 잘 못하면 운동이 혈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혈압 관리와 운동에 대해 알아보자. ◆ 매일 30분 이상 운동... 어떻게 혈압이 낮아질까? 운동을 하면…

고기 재울 때 ‘키위’ 넣었더니.. 몸에 어떤 변화가?

요즘 키위가 상점에서 자주 보이고 있다. 이제 계절을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됐지만, 사실 10월이 제철이다. 흔히 키위라고 알려진 이 식품은 우리나라에선 참다래로 불리고 있다. 국내산 참다래는 뉴질랜드산에 비해 껍질이 더 녹갈색을 나타내며 두껍고 털이 많다. 모양도 매끈한 계란형이기보다 불규칙하게 생긴 게 많다. 신맛이 더…

‘저탄-고지’ 식사했더니.. 몸의 변화가?

‘저탄(저탄수화물)-고지(고지방)’ 식사법이 한때 주목받은 적이 있다. 살을 빼기 위해 무조건 탄수화물부터 끊으려는 사람이 있다. 저탄수화물에 지방이 높은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식사법은 다이어트 효과가 높을까?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사에 대해 알아보자. ◆ ‘저탄-고지’ 식사법... 체중 감량…

뇌졸중 예방하는 건강 수칙 3가지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에 손상이 오고 인지 기능 장애, 신체 장애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구분한다. 뇌졸중은 주로 50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나이가 들수록 발생이 많아지는 노인 질환으로 인식돼 왔지만,…

채소 위주로 먹는데 피가 탁한 이유.. ‘혈액 청소’ 법은?

혈액, 혈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피에 다른 물질이 섞여 맑지 않으면  ‘탁하다’는 말을 한다. 의학적으로 얘기하면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지방질 성분이 많은 것이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를 고지혈증, 여기에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까지 감소했다면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부른다. 모두 혈관이 좁아지는…

몸속 지방 없애는데 좋은 식품 4

지방 중에서도 내장 지방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내장 지방은 복강의 장기 내부나 장기와 장기 사이 빈 공간에 축척된 지방을 말한다. 이런 내장 지방이 많으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늘어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내장 지방으로 인해 생기는 복부 비만은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뿐만 아니라 대장암,…

혈액-혈관 ‘청소’ 돕는 음식 7가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면 고지혈증에 이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로 발전할 수 있다. 결국 혈관이 막히면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으로 악화하게 된다. 음식을 잘 선택해서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  피를 깨끗하게 할 수 있다. 어떤 음식들이 도움이 될까? 물론 이 음식들은 개인차가 크다는…

아침에 먹는 제철 ‘밤’.. 몸에 어떤 변화가?

이번 추석 차례상에도 생밤이 오를 것이다. 예로부터 밤은 관혼상제에 꼭 필요한 중요 과실이었다. 영양소도 많아 쌀이나 보리를 대신해 먹던 식량 대용품이었다. 바쁜 아침에 전날 껍질을 까놓은 생밤이나 삶은 밤은 어떨까? 지금까지 먹던 아침 식단에 별식으로 추가할만하다. 밤은 위장,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지방이 매우 적어 소량으로도…

다양한 질병 초래… 무서운 당뇨 합병증 4

당뇨병은 초기에는 그 증상조차 거의 느끼지 못하는 대사 질환의 일종이다. 하지만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무서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은 발가락의 괴사부터 뇌졸중, 그리고 심장부터 신장(콩팥)까지 온 몸 구석구석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당뇨…

폐경기 여성이 특히 조심해야 할 '위험도’ 1순위 병은?

중년이 되면 내장지방이 많아진다. 남녀 모두 성호르몬이 감소해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몸속 장기 주위에 지방에 쌓인다. 물론 식습관, 운동부족도 원인이다.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스트레스도 심해지면 내장지방이 더욱 늘어난다. 피하지방보다 주요 장기 주변의 내장지방이 많으면 건강에 더 나쁘다. 특히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 폐경기…

‘저칼로리’ 음료 많이 마셨더니 체중 변화가?

적절한 체중은 건강 유지의 필수요건이다. 체중관리를 위해서는 칼로리 섭취를 잘 조절해야 한다. 포화지방, 단 음식 등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고 운동도 하지 않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체중이 지나치게 많이 나가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 각종 질병의 위험이 높아진다. 체중감량을 위해 칼로리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저칼로리’…

혈액 속에 지방 많으면 왜 위험할까?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고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혈중 지질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고지혈증이란 말 그대로 혈액 중에 기름 성분인 지질이 많아진 상태를 말한다. 고지혈증, 왜 위험할까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지질 또는 지방, 즉 …

폐경기 여성에게 꼭 필요한 음식과 생활습관은?

폐경기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몸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 폐경 이전부터 음식을 잘 선택해서 먹고 운동도 해야 여러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안면 홍조, 열감, 수면 장애 뿐 아니라 혈관 질환이나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진다. 폐경기 전후로 필요한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혈액 속 콜레스테롤 증가... 혈관병…

매일 '이것'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 (연구)

호두의 건강상 이점에 대해 새로운 연구 결과가 추가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클리닉 병원의 연구팀은 2년에 걸쳐 노인들이 매일 호두 반 컵 정도를 섭취한 결과 저밀도 지단백질(LDL) 콜레스테롤,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이 감소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총콜레스테롤 또한 줄어들었다. 이 연구는 미국심장학회지 ‘순환(Circulation)’에 실렸다.…

식이섬유 부족하면 내 몸에 생기는 일들

건강정보에는 꼭 식이섬유가 등장하지만 비타민, 단백질에 비해 주목도가 낮은 것 같다. 식이섬유는 채소, 과일, 잡곡, 콩류, 해조류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최근 동물성지방 섭취가 늘면서 몸속에서 식이섬유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식이섬유가 부족하면 내 몸에 어떤 일이 생길까? ◆ 식이섬유, “혈액, 대장 건강에 중요해요”…

고기 거의 먹지 않는데.. 콜레스테롤 높은 이유는?

고기를 충분히 구워 먹었는데도 꼭 공깃밥을 추가하는 사람이 있다. 밥을 먹어야 ‘식사’를 했다는 만족감 때문일 것이다. 육류에다 쌀밥, 후식으로 단 과일까지 먹으면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 적당한 탄수화물은 몸에 필요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고 혈당이 치솟을 수 있다. 출출할 때 먹는 간식도 잘…

피 맑아야 혈관병 예방.. 지방보다 조심할 이 성분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는 병을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라고 한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 뇌졸중 등 심각한 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은 증상이 없어 혈액검사로만 알 수 있다. 만일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는 이상지질혈증에 의해 심장병 등 혈관질환이 이미 진행된 것이다. 피를…

‘집콕’으로 바뀐 아이 입맛, 혹시 탄수화물 중독?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하루 식사량, 간식량이 많아졌고, 정크푸드, 단음식을 먹는 횟수도 크게 늘어났다. 정해진 식단이 아닌 ‘집콕’ 사정대로 먹다 보면 아이들의 입맛도 자연스레 바뀌기 쉽다. 밥을 먹을 때 반찬은 안 먹고 밥만 먹거나 식사 후에도 과자를 찾고, 빵이나 케익, 햄버거, 피자 등을 찾는 것이다. 만약…

뇌출혈로 쓰러진 남편, 무엇이 문제였길래..

주부 김 모(42세)씨의 남편(45세)은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이 없다. 남편은 평소 건강해 보였기 때문에 김 씨의 충격은 더욱 컸다. 게다가 회복을 하더라도 몸의 일부가 마비될 가능성이 높아 김 씨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건강을 자신하던 남편에게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