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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우울증 있으면, 왜곡된 표현 자주 쓴다 (연구)

우울증이 있으면 '인지적 왜곡'이 일어난다. 이로 인해 소셜미디어(SNS)에서도 왜곡된 표현을 자주 쓰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지적 왜곡은 흑백논리, 지나친 일반론, 최악의 상황 상상하기, 속단하기, 자기비난하기 등 비이성적인 사고를 통해 정신적 고통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인지적 왜곡을 한다는 사실은 신경정신과에서…

전날 먹은 정크푸드, 업무 성과에 악영향 (연구)

밤 늦은 시간에 고칼로리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사람들이 있다. 몸을 위해서라면 이런 야식은 피하는데 상책이다. 건강에 좋을 리 없는 야식에 또 다른 문제가 숨어 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전날 야식은 다음 날 직장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동료들에게 덜 협조적이고, 업무에 더 소극적 태도로 임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의 교신저자인…

병때문에...성격까지 바꾸는 질환 10가지

성격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며 세상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지에 영향을 미친다. 때로 변덕스러워지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지기도 하지만 여전히 그 안에 ‘나다움’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건강이 나빠지면 이런 나다운 성격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미국 온라인 건강포털 웹엠디에…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뜻밖의 방법 7

스트레스는 쌓이는데 풀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여행도 못 가고, 친구들과 진탕 놀 수도 없는 시절.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 건강 정보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파도 소리 = 멀리 수평선을 보며 바다 내음을 양껏 들이마시면 답답하던 가슴이 뻥 뚫린다. 이유가 있다. 하이디 한나 박사에 따르면, 바닷가 공기는 항산화…

두뇌 힘, 쉽고 간단하게 키우는 방법은?

어릴 때나 나이 들어서나 두뇌의 힘을 키우는 것은 인생에 플러스가 된다. 근육을 만들기 위해 근력운동이 필요하듯, 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두뇌훈련이 필요하다. 행동 신경학자인 하버드대 인구개발연구센터 조엘 살리나스 교수는 “기술을 덜 사용하면서도 정신적으로 자극적인 활동, 특히 도전적 활동이 뇌에서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들도록 도와준다”며 “더 많은…

사람은 5가지 감각만 느낀다? 그보다 다양한 감각 존재

사람이 가진 감각은 보통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5가지로 나뉜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감각은 사실 이보다 복잡하고 다양하다. 보고 듣고 냄새를 맡고 맛을 보고 피부로 느끼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정의한 5가지 감각은 오늘날까지도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우리가 가진 감각으로 정의되지만, 이는 사람의 능력을 과소평가한 분류다. 인간이 가진 또…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내로남불’, ‘남 탓’…나르시시스트가 너무 많은 세상

나르시시즘의 사전적 의미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 또는 자기 자신이 훌륭하다고 여기는 일을 말한다. 정신분석학적 용어로, 자기애(自己愛)라고 번역한다. 이 용어는 그리스신화의 미소년 나르키소스에서 유래했다.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해 자기와 같은 이름의 꽃인 나르키소스, 즉 수선화가 된 그리스신화의 나르키소스와 연관지어 독일의…

장이 건강하면 덜 외롭다(연구)

몸과 마음의 건강은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다. 여기까지는 수긍을 해도 지혜와 외로움이 장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하면 쉽게 납득하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사실이다. 지혜는 늘리고 외로움을 줄이려면 장이 건강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엉뚱한 소리처럼 들릴지 몰라도 최근 UC 샌디에이고 의대 연구팀이 이런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달 말…

멍한 뇌를 깨우는 방법 5

어제 본 영화의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다. 휴대폰을 찾다보니 손에 들려있다. 나이 탓일까? 건강을 위해서는 몸과 마찬가지, 머리도 관리해야 한다. 미국 '하버드 헬스'가 간단하면서 비용도 별로 들지 않는 두뇌 훈련 방법을 소개했다. ◆ 외국어 = 인지 기능을 단련하고 싶다면 외국어를 배울 것. 두 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하나의 언어만 알고…

이별의 아픔, 실제로 ‘심장이 찢어지는’ 통증 유발 (연구)

이별 후에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느낌으로 누군가를 잃은 슬픔과 아픔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른바 ‘상심 증후군(Broken heart syndrome)’을 겪는 것이다. 흔하지 않지만 심장에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으로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타코츠보 증후군(Takotsubo syndrome;TTS)라 불린다. 보통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이별,…

"네 기분 잘 알아"···우울증 환자에겐 도움 안 된다

정신 건강은 현대인들에게 닥친 난제 중 하나다. 우울증과 지나친 불안은 많은 이들의 일상마저 힘들게 만든다. 정신적 문제를 겪는 이들에게 조언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무슨 말을 건네야 할 지 막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만 앞서 조언이나 위로를 하는 것은 오히려 가족이나 친구의 문제를 더욱 악화하는 결과를 나을 수도 있다.…

단순 기억력 감퇴? 치매?…증상 차이점 8

기억력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떨어진다. 따라서 뭔가를 잊는 일이 잦아진다면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일부분일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초기 징후일 수도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65세 인구에게서 주로 나타나는데, 한 번 발생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질병이다. 우울증, 약물 부작용, 알코올…

외로운 중년, 치매 위험 키운다 (연구)

중년을 외롭게 지내면 노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훔볼트 대학교 등 연구진이 45~64세 사이 성인 2,880명을 20년간 추적한 결과, "지속적인 외로움"을 경험한 성인은 노년에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릴 위험이 76%나 높았다. 또 혈관성 치매 등 비 알츠하이머성 질환을 겪을 가능성도 91%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난 왜 항상 추울까?

완연한 봄이다. 두꺼운 외투 대신 가벼운 재킷을 입은 사람들. 모두 가뿐해 보인다. 헌데 나는 왜 여전히 추울까? 특별히 추위를 타는 이들이 있다. 이유가 뭘까? 미국 '맨스 헬스'가 정리했다. ◆ 혈행 =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심장으로부터 먼 부위에는 피가 제대로 가 닿지 못한다. 손가락, 발가락이 시리고 추운 까닭이다. 옷은 여러…

'인간관계 피로증'에 대처하는 방법

‘다정도 병인양 하여…’ 고려시대 이조년이 남긴 시조의 한 구절이다.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집콕생활은 일상이 된 코로나 시대, ‘다정도 병’이란 표현이 왠지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가족이든 룸메이트든 같은 공간에 못박혀 있듯 함께 보내는 시간이 예전보다 훨씬 길어지면 미묘한 긴장감과 피로가 싹틀 수 있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은 가까운…

나른한 봄이라 자주?…하품 관련 상식 4

하품은 전신의 신근(관절을 펴는 작용을 하는 근육) 수축을 수반한 일종의 호흡운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하품은 따분하거나 피로할 때 인체가 내는 신호일 뿐 아니라, 과열된 뇌를 식히는 작용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가 소개한 하품 관련 주요 사실 4가지를 알아본다. 1. 전염성 있어 하품은 실제로…

말 안듣는다고 혼내면, 아이 뇌 쪼그라든다

학대로 보기에 어렵지만 어릴 때 부모에게 거칠게 훈육 받은 아이들은 청소년이 되어서 뇌 구조가 더 작게 나타났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모의 거친 훈육이 아이의 뇌까지 쪼그라들게 만든다는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사브리나 서프렌 박사팀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거친 양육 태도가 아이의 불안감과 뇌에 미치는 영향 사이의…

"왜 빨리 안 주나" EU · 영국, AZ 백신 공급 놓고 충돌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놓고 유럽연합(EU)과 영국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EU가 유럽에서 생산된 AZ 백신의 영국 수출을 막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U는 올해초  EU 탈퇴를 마무리한 영국이 자국에서 생산한 AZ 백신을 EU에 빨리 공급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면서, 앞으로 유럽에서 제조된…

왜 우리는 사소한 일을 미루는가

대단한 업무는 아니지만 꼭 처리해야 하는 소소한 일이 쌓여갈 때가 있다. 5분이면 끝날 일을 한없이 뒤로 미뤄둔 탓이다. 가령, 서먹한 관계의 동료에게 보내야 하는 이메일, 약간의 수정이 필요한 서류, 상사와의 짧은 통화 등이 그런 사례들이다. 사람들이 큰 일을 미루는 심정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비중있는 업무에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고…

스트레스, 너무 안 받아도 위험 (연구)

일상에 부대끼다 보면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어른들은 물론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래저래 쌓인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흉으로 지탄 받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스트레스 없는 삶을 이상적으로 생각하지만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사는 것에는 숨겨진 위험이 존재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은 생활에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