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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확진자, 폭발적으로 늘진 않겠지만 서서히 증가할 것

"원숭이두창 통제할 '기회의 창' 닫혔다"

원숭이두창 확산을 제어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는 미국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이 제기됐다. 스콧 고틀립 전 미국식품의약국(FDA) 국장은 CBS 인터뷰를 통해 "좀 더 공격적으로 대응했다면 상황을 통제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확진자 발생을 제어할 수 있는 창구가 폐쇄된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은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낙타 접촉 금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필요

이슬람 성지순례 시 '메르스 감염' 주의해야

올해 들어 발생한 메르스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총 3명(카타르 2, 오만1)이다. 중동지역 방문 시 메르스 감염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 질병관리청은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7~12일) 동안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올해는 코로나 유행 진정과 출입국 조치 완화로 성지순례 참가 인원이 크게 늘 전망이어서 메르스 감염 위험도 함께…

쉬는 동안 하루 4만 3960원(최저임금 60%) 지원

"아플 때 쉴 권리" 오늘부터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회사원 A씨는 대상포진으로 통증과 가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병원에선 잘 쉬어야 낫는다고 했지만, 회사 눈치도 보이고 병가를 쓰면 무급으로 쉬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일을 지속했다. 결국 통증 및 가려움이 심해지며 업무 효율이 크게 떨어졌다. 대상포진이 완화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재발하는 악순환에 시달리고 있다. A씨처럼 아파서 휴식이 필요할 땐 쉴 수…

사노피 글로벌 인사-안철수 '백신허브' 구축 면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는 본사 백신사업부의 주요 인사들이 방한해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의원)과 지난 24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가량 사노피에서 백신 R&D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장 프랑소와 투싼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파스칼 로빈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대표와…

원숭이두창 사태에 아프리카 '쓴소리' 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이 글로벌 비상사태인지 결정하는 비공개 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 아직 회의내용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아프리카는 WHO의 이번 긴급회의에 쓴소리를 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에서 이미 풍토병으로 자리한 감염병이다.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ACDC)는 원숭이두창 감염 및 사망이 아프리카에서는 '비상 수준'에 벌써 도달해…

"입국은 민폐지" 원숭이두창 자진신고자에 비난 화살

"저 사람 독일에서 뭐하다 온 거죠?" "원숭이두창 감염자, 강력 처벌해주세요."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확진자를 비난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내국인 A씨는 21일 오후 4시쯤 입국해 의심 증상을 곧바로 신고했다. 질병관리청은 PCR 검사와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진행해 A씨가 원숭이두창 양성임을 확인했다.…

WHO, 원숭이두창 공식 명칭 바꾼다

원숭이두창이 국제 보건을 위협할 수 있는 감염병인지 결정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는 다음 주 긴급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감염병이 정확히 어떤 이유로 유례없는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보다 명확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명칭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원숭이두창과 성소수자 사이에 연결고리가 생기면서 '낙인찍기'라는…

원숭이두창의 딜레마... "증오·혐오 대상될까 우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상반기, 미국 사회에서 아시아인에게 혐오와 적개심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최근에는 원숭이두창 확산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증오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 이번 원숭이두창 확산이 남성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 사이에 주로 확산됐다는 객관적 사실을 알리면서도, 동시에 원숭이두창은 이성애자…

원숭이두창 접촉자, 21일간 격리 조치 검토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발생하면 격리입원 조치를 받게 될 예정이다. 접촉자도 노출 수준에 따라 21일간 격리될 수 있다. 질병관리청과 관계부처 대책반은 14일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하면 중앙감염병전문병원(국립중앙의료원)에서 피부병변의 딱지 탈락 등 감염력 소실이 확인될 때까지 격리입원 치료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감염자와…

고양이가 사람에게 코로나19 옮긴 사례 첫 확인

고양이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긴 첫 사례가 공식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확률은 매우 낮지만 그런 사례가 문서로 처음 확인된 사례라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매달 발행하는 학술지 《신종감염병》6월호에 게재된 태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원숭이두창도 코로나19처럼 공기전파 가능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해외여행자에게 마스크를 쓰라는 지침을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6일(이하 현지시간) 밤 긴급 삭제했다.  이 센터는 7일 보도 자료를 통해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에 삭제했다”고 밝히면서도 감염자와 그 가족, 의료종사자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계속 권고하는 모순적…

"원숭이 두창, 공기 전파 안 돼" 美 마스크 착용 권고 '삭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홈페이지에 원숭이 두창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라는 안내문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CDC는 지난달 21일 여행경보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여행자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홈페이지의 '여행자 건강(Traveler's Health)' 섹션에는 원숭이 두창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英 원숭이 두창 감염, 여성은 단 2건...게이바·앱 조사 중

원숭이 두창이 생각보다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0개국 5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아프리카 밖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던 원숭이 두창이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30개국으로 퍼진 것. 확진자 발생이 많은 영국은 이번 상황을 원숭이 두창이 풍토병으로 자리한 아프리카 국가들을 방문한…

아프리카에선 '동물 접촉'으로 원숭이 두창 확산 중

원숭이 두창 감염이 전 세계 20개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이 감염병이 원래 자주 발생하는 아프리카에서는 전 세계 확산세와 별개로 국지적인 감염 양상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올해 콩고에서는 원숭이 두창으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나이지리아에서도 최근 올해 첫 사망자가 보고됐다. 콩고 정부에 의하면 30일 기준, 올해 콩고에서 465명의…

원숭이 두창 美 7개 주로 확산 "걱정할 필요는 없어"

미국에서 올해 첫 원숭이 두창 환자가 발생한 지 열흘 만에 7개 주에서 추가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미국 보건당국은 당분간 감염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18일 매사추세츠 주에서 올해 첫 원숭이 두창 환자가 발생했다. 27일 현재 기준으로는 총 7개 주에서 9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350건…

원숭이 두창 경험자 "엄지손가락 잃을까 무서웠다"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늘면서, 지난 2000년대 초반 미국에서 50명 가까운 감염자가 발생했던 당시 사건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확산되고 있는 원숭이 두창 감염은 성적 접촉이 주된 확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나, 지난 2003년 발생한 원숭이 두창 집단감염은 설치류에 의해 일어났다. 이는 감염병이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든 확산될 수…

원숭이 두창 '광란의 파티'로 퍼졌다...생식기·항문 발진 많아

원숭이 두창이 전례 없이 퍼진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감염자의 상당수가 생식기와 항문에서 먼저 발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그 단서다. 원숭이 두창의 주요 증상 중 하나는 피부 발진이다. 기존 감염 사례들은 보면 대체로 손에서부터 발진이 시작된다. 그런데 이번 감염 사례들은 기존과 발진이 시작되는 부위에 차이가 있다. 미국…

원숭이 두창, 성병 아냐...그래도 우려스러운 점은?

최근 남성 동성애자들 사이에 원숭이 두창 감염이 확산되면서 이를 동성 간 성관계에서 기인하는 질병으로 보는 시선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근 영국에서 남성 동성애자들 사이에 이 감염병이 확산된 것은 '공교로운 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원숭이 두창은 이성애자들 사이에서도 퍼질 수 있고, 동물과 접촉했을 때 감염될 수도 있다. 동물을…

코로나 이어 '원숭이 두창' 확산 우려... "대규모 유행은 없을 것"

최근 미국, 유럽 등에서 '원숭이 두창' 감염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감염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일반인과 의료종사자들에게 천연두 백신을 접종하라고 지시했다. 원숭이 두창은 천연두와 동일한 계열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으로,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온몸에 울퉁불퉁한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영국 이어 미국서도 '원숭이 두창' 환자 발생

천연두와 동일한 계열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원숭이 두창' 환자가 최근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등에서 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지역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원숭이 두창은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선진국에서 이처럼 연이어 환자가 발생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여러 나라에서 잇따라 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