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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Restless Legs Syndrome in Children and Adolescents

하지불안증후군(RLS), 가족력 있다

몇몇 연구에서 하지불안증후군 (RLS)은 어른의 5%~10% 차지했고, 유전적 경향이 있다고 제기했다. 하지만 소아와 청년의 빈도는 정확하지 않다. 1993년 NIH는 소아 하지불안증후군의 진단적 기준을 확립했다. 조사자들은 이 기준으로 미국와 영국에서 모집된 11,582 세대를 대상으로 하지불안증후군 빈도를 조사했다.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찜통더위 숙면을 위한 10계명

술이 열대야 수면제라고?

아열대 우기인지 늦장마인지 비가 그치고 찜통더위가 끝 모르게 이어지고 있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이어지면 잠을 못자는 것도 괴롭지만, 이튿날 졸리고 피곤하며 기억력과 집중력이 뚝 떨어지는 ‘수면지연증후군’에 시달리기 일쑤다. 열대야가 계속되면 둔치나 공원, 거리의 생맥주집으로 인파가 몰린다. 이슥한…

손상된 뇌 기능 6년 만에 회복

뇌 자극으로 식물인간을 깨웠다

뇌를 전류로 자극하는 ‘뇌심부전기자극술’로 의식 없이 6년 동안 살던 환자가 깨어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신경회복센터 알리 레자이 박사는 뇌에 지속적인 전기자극을 주는 방법으로 준식물인간의 의식을 회복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했다. 레자이 박사는 “눈과 손가락만 간신히 움직이는…

친근한 친구·가족에게 쉽게 영향

비만도 전염된다

비만이 주변의 친근한 친구나 가족에게 쉽게 전염된다. 미국 하버드의대 의료사회학 크리스타키 교수는 심장건강조사에 참가한 1만2067명을 대상으로 3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친구가 비만이면 자신도 비만이 될 가능성이 57%, 형제자매라면 40%, 배우자는 37%였다.…

중산층 자녀 비만율 10% 이상 높아

일하는 엄마가 아이 살 찌운다

중산층의 일하는 엄마를 둔 아이들은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어린이 건강연구소 호킨스 박사팀은 중산층 3세의 유아 1만3000명을 대상으로 가족의 수입과 비만율을 측정한 결과 수입이 높을수록 과체중이 많았다고 국제비만저널에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해 동안 2만2000파운드(약 4100만원)에서…

프로프라놀롤 성분 기억 ‘교란작용’

고혈압약, 아픈 기억 지운다

고혈압약이 교통사고, 성폭행, 가족의 죽음 등 아픈 기억을 잊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학과 미국 하버드대학의 공동 연구팀이 고혈압약 성분으로 쓰이는 '프로프라놀롤'의 이 같은 효과를 확인하고 미국 정신의학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십여년전 교통사고, 성폭행 등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있는…

장마철 뇌에 먹구름이 끼면

변덕스런 날씨가 되풀이되는 장마철이다. 장마철에는 인체도 영향을 받아 뇌에도 먹구름이 끼기 십상이다.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 조절 물질인 세라토닌이 적게 분비된다. 세라토닌은 햇빛이 쨍쨍할수록 잘 분비되는데 장마철에는 세라토닌의 분비가 줄어들어 울가망해지기 쉬운 것. 또 밤 같이 어두운 날씨가…

중소병원에선 환자 5~10% 해당 / 장비 소독, 수술실 관리 엉망 탓

인공관절 수술 뒤 세균감염 “빨간불”

권 모씨(83·여)는 2005년 서울의 A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수술부위에 침투한 세균 탓에 다리를 자른 뒤 하루 종일 누워 욕창과 싸우고 있다. “늘그막에 왜 내가 수술을 받았을까. 효도한다며 수술 시켜준 자식들 보기가….” 권 씨는 오른쪽 다리를 절뚝거리다 자녀들의 권유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부위가 세균에…

몸을 경영하라

요즘처럼 무더위와 소나기가 번갈아 찾아오면, 건강을 위해 운동에 재미를 붙이려는 사람의 운동 탈락(Dropout·중도 포기)이 속출한다. 마라톤, 자전거타기, 조기축구 등 야외운동을 하던 사람은 운동을 하래야 할 수가 없다. 또 흐린 날씨 때문에 늦게 일어나는 일이 잦아지고 술자리가 느는 등 운동을 방해하는 요인이 늘어난다.…

환자·장애인 행복한 순간 ‘찰칵’

헬로! 에브리원

김우영 씨(48)는 ‘기계의 눈’이 아닌 ‘사람의 눈’을 통해 차갑고 메마른 세상에 숨통을 열어주는 휴머니티 사진작가다. 김 작가가 ‘인간애’에 빠지게 된 사연은 독특하다. 그는 사진 바닥에서 이름 석자는 알려진 중견작가였지만 직업인으로서 상업사진에 옥죄어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거산(巨山)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이후부터 득도를 한…

열심히 뛰세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최대종 씨(53)는 입원부장이면서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건강해 입원 환자가 뚝 떨어지는 세상을 꿈꾼다. 그는 2004년 병실의 관리, 배정 등을 총괄하는 자신의 직책과는 다소 동떨어진 제안을 했다. 세브란스병원 주최로 마라톤대회를 열자고 주장한 것. 최 씨는 "아파트 주변을 뛰다가 마라톤의 매력에…

음식 탈 피하는 10가지 방법

장마비가 오락가락하는 후텁지근한 여름에는 식중독 사고가 잦다. 특히 요즘 맞벌이 부부 중에 음식 관리를 잘 못해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마침 미국에서 중국산 불량 애완동물 사료와 땅콩버터 리콜 등으로 음식물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어 최대 의료포탈인 웹MD닷컴에서는 ‘당신의 음식을

망상 지나치면 우울증

성취도 낮은 사람에 빈번, ‘뇌의 병’ 적극적 치료 필요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않는 외톨이. 주위에 대해 원한과 저주를 담은 메모가 발견됐다. 기숙사 여학생들을 스토킹했고 마지막 메모는 ‘너 때문에 이 일을 했다’였다. 미국 최대의 교내 참사로 기록된 버지니아공대 총격 사고의 주범 조승희씨의 평소 행태를 종합하면 그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수술 많을수록 최고?

최근 A신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6년 수술 건수’ 통계를 특종보도하자 다른 신문들도 이 보도에 가세했다. 평소 이 신문이 시도하는 새로운 형식의 심층보도에 박수를 보내고 있었지만, 이 보도에 대해서는 한마디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조기폐경

발걸음이 무겁다. 털썩 주저앉고 싶다. 내 나이 35세. 그와의 사이에 아기를 가질 수 없다니, 아, 좀 더 일찍 결혼했더라면…. 친구들보다 더 빨리 늙은 얼굴에 골다공증(뼈엉성증)으로 고생할 내 모습을 생각하니 눈물이 핑∼ 돈다. 병원에서 집으로 가는 길은 왜 이다지도 멀까. 주부 권 모씨는 최근 온몸이 노곤하고…

전문가들, 뇌 발달-학습 장애 경고/美, 영아 절반이 화면에 무방비 노출

아직도 젖먹이를 TV에 맡겨 놓나요?

뇌 발달에 장애가 된다는 의학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겨우 옹알이를 하는 3개월 이하 젖먹이들의 절반가량이 ‘바보상자’ TV와 DVD 등 영상 프로그램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뉴스 7일자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 프레드릭 짐머만 교수팀이 1,000쌍의 가정에 전화 설문조사했더니 생후 3개월 이하 영아의 40% 정도, 2세 이하…

조승희 사태와 우리사회 정신건강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 놀랐다. 울가망했다. 화도 났다. 무기력했다. 미국 버지니아 공대 총기 참사 소식을 접하고 옛날 기사를 검색했다. 필자가 기자 시절 쓴 망상장애 등에 대한 기사를 되씹으며 가슴이 저려오는 것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특히 다음 문장들이 하루 내내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의사단체의 조급증

‘나쁜 여자, 착한 여자’를 보게 됐다.아내가 드라마에 몰입한 모습만 봐도 은근히 화를 낼 정도로 ‘Anti-Soap Opera’ 경향이 있지만, 토요일 오후 회사 근처 식당의 ‘바보상자’에 등장한 이 드라마에는 눈길이 박혔다. 며칠 전 서울시의사회가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냈고, 이 때문에 오히려 네티즌의 비난을 받고 있다는 뉴스…

장기려 박사를 기리며

다가오는 24일은 성산(聖山) 장기려 박사의 열 한 번째 기일(忌日)이다.성산은 평생 가난한 이웃을 보살피며 이산가족의 아픔을 온몸으로 안고 산 의사였다. 그는 춘원(春園) 이광수의 소설 ‘사랑’의 주인공 안빈의 실제 모델이었다. 춘원이 “성인 아니면 바보”라고 말한 당사자로도 유명하다.성산은 해방 후 평양에서 교수 생활을 하다가 아내…

장하석, 정경연, 그리고 베푸는 의사

북핵(北核) 문제에 간첩단 사건까지, 주변이 흉흉하고 온 세상이 뒤숭숭하지만, 그래도 세상은 밝다. 최근 며칠 사이에 만났던 분들에게서 청명(淸明)한 가을하늘 같은 희망을 보았다. 지난 일요일 신현호 법무법인 해울 대표, 대학 동창인 노형근 민맥정보 이사와 함께 만난 개인투자가 장하석 씨는 전 재산을 항일투쟁에 쏟아 부은 장병준 상해임시정부 외무부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