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라면 근육량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회의에서 근육량이 적은 당뇨병 환자가 심혈관 질환은 물론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했다. 특히 근감소증이 흔한 노년층에 큰 위협이 될 수…
전공의(레지던트) 과정을 이제 막 마친 젊은의사 부부가 병원 밖에서도 신속하게 생명을 살려 화제다.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귀가 중이던 안준영(32)·조연희(34) 부부는 '도와달라'는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다. 부천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58세 남성 A 씨를 도와달라는 사람들의 애타는 요청이었다. 스크린 골프장에…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다. 이른 새벽까지 강원영서와 경북북부에, 오전까지 강원영동에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매년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유방암 발생률을 낮추고 유방암 검진을 촉구하기 위해 한국유방암학회가…
우리 몸의 해독작용을 담당하는 간은 에너지 관리와 면역작용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일을 하는 간은 수많은 역할을 묵묵하게 수행하지만, 병이 생겼을 때 증상이 거의 없다가 병세가 악화된 후 진단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로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대한간학회 자료를 바탕으로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화재로 몸의 80%가 불에 타 비극적 사고를 겪은 한 미국 소년이 기적적으로 살아 남아 그가 되고 싶었던 경찰이 된 소식이 전해져 세계인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의 갈베스턴에 살고있는 19세 소년 자이드 가르시아(Zaid Garcia)는 어린 나이에 80% 화상을 입은 화재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한 후 텍사스 주에서 명예 경찰관으로…
8일은 강원영동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대 60㎜ 이상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6도, 최고기온 21∼24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일교차는 최대 13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요즘처럼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알레르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질환인 알레르기는 근본적 치료보다는 약물을 통한 일시적 증상 완화를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전신으로 증상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면역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알레르기 치료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5개월도 아닌, 5살 아들에게 아직까지 모유수유하는 여성 사연이 공개됐다. 젖을 물리기엔 너무 큰 아이가 아닐까. 멈춰야만 하는 순간까지 모유수유를 이어갈 계획이라는 그의 모습을 두고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아들 맥스(5)에게 모유를 주는 영국 여성 에이미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이미는 온라인 육아…
“우리나라 선수들이 저렇게 잘 했어?”
더도 말고 덜도 말라는 한가위 연휴, 항저우에서 대한민국 수영 선수들이 더도 말도, 덜도 말 낭보(朗報)를 숨가쁘게 전해왔다. ‘박태환 키즈’인 수영 황금세대의 김우민, 백인철, 양재훈, 이주호, 이호준, 황선우 등이 아시안 게임에서 잇따라 금, 은빛 역주를 펼치며 국민을 벅차게 했다. 경기 개막 전…
6일간의 긴 추석 연휴다. 즐거운 명절이지만 한편으로는 평소와는 다르게 몸과 마음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준다. 요즘은 며느리뿐 아니라 남편, 시부모 모두가 스트레스 증후군, 즉 ‘명절증후군’을 겪는다고 한다. 명절에 대한 심한 부담감은 피로감, 두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복통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으로 이어진다. 심하게는 울화병(화병) 증상까지 보일 수…
1960~70년대 은막의 스타로 크게 사랑받았던 영화배우 윤정희(1944~2023)는 알츠하이머병을 앓으며 투병하다 올해 1월 별세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칸 국제영화제에서 극본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영화 시(詩·2010년 5월 개봉)이다. 영화에서 여주인공 미자(윤정희 분)는 팔이 자주 저리는 증세로 우연히 병원을 찾았다가 초기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긴 연휴 동안 크고 작은 응급상황이 생기면 당황하게 된다. 연휴 때 문을 연 의료기관이 적고, 고향 방문 등으로 평소와 생활환경이 달라지면 더 혼란스러울 수 있다. 제때 대응하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으로 치닫을 수 있다.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요령을 미리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가장 흔한 3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소개한다.…
매년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심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심장과 심장에 영향을 받는 혈관계에 문제가 발생한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론 사망 원인 1위, 국내에선 2위에 해당한다.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원인은 가족력, 노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등을 꼽을 수 있다.…
안면 홍조는 여성의 갱년기 증상 중 하나다. 안면 홍조는 얼굴, 목, 머리, 가슴의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면서 열감이 나타나고 전신으로 퍼져 나가는 증상이다. 안면 홍조는 유전인 경우가 많고 폐경, 자외선, 심리적 자극이나 스트레스, 추운 날씨, 알코올, 특정 약물의 복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미국 피츠버그대 여성생물행동건강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