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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기 폐암 첫 산재 인정.. 비흡연 여성 폐암 비상

오랫동안 요리연기에 시달린 끝에 폐암으로 사망한 학교 급식실 조리원이 처음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으면서 비흡연 여성 폐암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조리원은 대부분 고온의 튀김·볶음·구이 요리를 담당해 각종 음식 연기에 노출됐다. 하지만 폐암 판정 이전까지 근무하던 중학교 급식실 환기 시설에 문제가 있어 연기가 잘 빠져나가지…

혀가 아픈 젊은이 증가…설통 원인, 대처법

혀가 아픈 증상, 즉 설통은 혀에 뚜렷한 이상이 있지는 않지만, 혀가 아프거나 찌르는 것만 같은 통증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혀가 저리거나 따끔거리고, 매운 느낌, 화끈거림 등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맵고 짠 음식을 먹거나 저녁이 되면 증상은 더 심해지고,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년간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이런 설통 환자들이 젊은…

와인 적당히 마시면 백내장 위험 낮춘다

와인이 눈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주일에 여섯 잔 정도의 와인이 백내장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는 것.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사물이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질환을 가리킨다. 염증이나 외상으로 인해 발병할 수도 있지만 노화가 주된 원인. 60세가 넘으면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백내장 증상을 경험한다. 약물로는 치료가…

임신 예정이라면, 부부가 함께 "술 끊으세요"

임신 중에는 당연히 술을 끊어야 한다. 그렇다면 임신을 계획 중일 땐 어떨까? 마찬가지로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임신 예정일 최소 3개월 전부터는 남편과 아내 모두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 임신 시 음주를 하면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임신부 10명 중 1명 이상이 임신 중 1회 이상…

또? 아침에는 금, 저녁은 독.. 사과 언제 먹을까

사과가 몸에 좋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사과를 아침에 먹으면 금, 저녁에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많은 건강정보에서 다뤘던 내용이지만 또 다시 궁금해진다. 무엇이 맞는 말일까? ◆ 밤에 먹어도 되는 사람 vs 아침 빈속에 조심할 사람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아침 금, 저녁…

허리 통증 일으키는 주요 원인 7

허리 통증(요통)은 두통과 함께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통증이다. 장시간 운전을 하는 등 피로감만 쌓여도 허리 통증이 일어난다. 파스를 붙이면 좀 나은 것 같지만 곧 통증이 다시 찾아온다. 허리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긴다. 척추 관련 질환이 주요 원인이지만 기침이나 정신적 불안감도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허리는 크게 뼈,…

피부가 자꾸 가려운 이유 8

요즘 같은 봄에는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가 자주 가렵다. 건조한 날씨뿐 아니라 여러 이유로 인구의 약 10%는 가려움증(소양증)을 경험한다. 단순히 날씨 탓일 수도 있고 옻이 오르거나 벌레에 물리는 등의 이유, 혹은 건선이나 습진과 같은 피부질환으로 간지러움을 느끼게 된다. 만성적으로 지속된다면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대, 대규모 코호트 연구 분석결과

태아 유산한 여성 일찍 숨질 위험... "건강 조심"

자연유산이 조기사망과 연관될 수 있으므로 이른 나이에 유산하거나 연거푸 유산한 여성은 자신의 건강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은 여성 간호사 10여 만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로 건강상태를 연구하는 코호트연구 ‘간호사 건강연구 Ⅱ’의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학저널》(BMJ) 3월…

늘 목이 마른 뜻밖의 이유 5

볕이 뜨거운 날, 밖에 있으면 목이 마르다. 간이 센 음식을 먹어도 마찬가지. 정상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간간이 물을 마시는데도 온종일 목이 마르다면?지속적인 갈증의 원인은 무엇인지, 미국 '맨스 헬스'가 전문가의 설명을 보도했다. ◆ 구강 건조증 = 침샘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입이 마르고, 따라서 목도 마르다. 암 때문에…

청소년 흡연·음주 감소...단맛은 포기 못해

지난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맛이 나는 음료 섭취도 줄었으나, 여전히 섭취율 자체는 높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생 5만 48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흡연과 음주는 2019년 대비 2020년 전반적으로…

뜨거운 커피 즐기는데 식도암 위험은 없을까

뜨거운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 가운데 뜨거운 음료를 즐기면 식도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소식에 ‘혹시 나도?’라며 자료를 뒤지는 경우가 있다. 식도는 음식물이 위장으로 넘어가는 통로로 튜브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식도의 벽은 민감한 점막층으로 엮여 있어 유해물질에 취약하다. 식도암 위험 요인에 대해 알아보자.…

잇몸 질환 있으면 고혈압 위험 2배 높아 (연구)

잇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두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주염은 치아를 제자리에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잇몸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진행성 염증, 치조골 소실 및 치아 소실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러한 치주염과 고혈압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밝힌 연구는 이전에도 여럿 있었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한 연구 결과는 거의…

초기 증상없는 '폐기종', 가장 큰 원인은?

폐기종이란 정상 폐포벽 등 폐조직이 파괴되면서 폐포 공간이 확장되고, 폐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폐기종은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심장질환, 암, 혈관 질환 등과 관련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나타나지 않았던 호흡기 관련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전문의와 함께 폐의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단순 감기나 컨디션 저하로 인한…

30대에 신경통? “위험한 허리디스크입니다”

사람의 몸은 30대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허리 부위도 예외가 아니다. 청소년기 때는 허리에 가해지는 과도한 운동에도 견디지만 30세 문턱을 넘어서면 위험한 징후가 보인다. 이를 무시하고 지나친 운동에 몰두하면 재발이 반복되어 삶의 질을 해치는 허리디스크를 앓을 수 있다. 허리디스크의 위험요인들에 대해 알아보자. ◆ 미국 육군이…

폐 건강 지키는 기본수칙 5

요즘 가장 힘든 신체기관 중 하나는 폐(허파)일 것이다.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인 폐에 각종 공해물질로 오염된 공기와 미세먼지에 더해 코로나바이러스까지 심각한 위협이 가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오염이 심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요즘 같은 때에는 폐 건강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필수품이 된 마스크는 입자 차단 성능이 높은 것을 사용하는…

심장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암 위험도 낮춘다 (연구)

심장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이 심장병 위험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암에 걸릴 확률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역으로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이 암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미국심장학회지 3월호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심혈관 질환(CVD) 위험이 암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코스트암센터의…

폐 보호 효과.. 사과의 꼭지 부위를 살피는 이유

사과만큼 사랑받는 건강식품도 드물 것이다. 사과를 좋아하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는 말은 그만큼 건강에 도움되는 식품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더 맛있고 건강효과가 뛰어난 사과를 고르는 방법은 없을까? ◆ 단단하고 꼭지 부위까지 색이 들어야 사과는 들었을 때 단단하고 묵직하며 꼭지 부위까지 고르게 색이 든 열매가 좋다. 꼭지가 잘…

'간유리 음영' 이면 폐암 의심?

폐암은 우리나라 사망률 1위다.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전체 암환자 중 폐암 환자가 11.7%로 세 번째로 높았지만 5년 생존율은 25.1%로 가장 낮다.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초기에 수술적 치료를 받으면 75% 이상의 높은 완치율을 보이지만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과 진단이 어렵다. 기침, 호흡곤란, 객혈 등의…

봄 딸기는 왜 항산화물질이 많을까? 여성에 좋은 이유

빨갛게 잘 익은 딸기는 보기만 해도 침샘이 요동친다. 맛과 영양소를 모두 만끽할 수 있는 과실로 딸기만한 게 없다. 딸기는 비닐하우스 재배 방식으로 바뀌면서 한겨울에도 쉽게 맛볼 수 있는 대표 과실이 됐다. 봄기운이 자리 잡고 있는 요즘 딸기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진다.  봄 딸기는 왜 항산화물질이 많아질까? ◆ 요즘 힘드시죠? 몸의 산화부터…

경미한 코골이 완화하는 방법 5

코골이가 심해지면 병원에서 치료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으로 악화하면 고혈압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미한 코골이라면 잠버릇과 생활습관을 고쳐 개선할 수 있다. ‘슬립사이클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코골이 완화법을 알아본다. 1. 수면 자세 잘 때 옆으로 누우면 코를 덜 곤다. 옆으로 누운 채 베개 등을 이용해 적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