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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평균 3kg 증가" 담배 끊기 전 알아야 할 것

흡연자가 담배를 끊으면 살이 찐다는 이야기가 사실로 입증됐다. 김대환 동아대 교수 연구팀은 관련 연구결과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흡연율 감소가 체질량지수와 몸무게에 미치는 영향’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3~2016년 한국의료패널 조사에 모두 참여한 20대 이상 중 임산부를 제외한 3만5280명을…

위암 예방엔 싱거운 음식… 환자 식단은?

위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위암은 30대 암 사망률 1위(2015년 서울시 사망원인 통계)를 차지하고 있다. 절대적인 수치로 보면 위암 환자의 상당수는 중년층 이상에게서 나타나지만 암 사망인원이 많지 않은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게서 그나마 흔한 암이라는 것이다. 즉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만 관리해도 상당 부분…

중년 여성이 꼭 살펴야 할 ‘곳’.. 몸의 변화가?

수십 년 동안 ‘요리 연기’에 시달린 학교 급식 노동자가 잇따라 폐암 산재(산업재해) 인정을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장기간 요리 연기에 노출된 학교 급식 종사자에 대해 지난해 2월  폐암 발병 원인으로 인정됐다. 지금까지 64명의 산재 신청자 가운데 34명이 산재 인정을 받았다. 주방 연기가 폐암 원인으로 공식 인정받으면서 중년 주부들의…

뚱뚱한 사람 술 많이 마시면, 암 위험 60% 더 높아 (연구)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 특히 체지방률이 높은 사람이 음주를 할 경우 술과 관련된 암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진은 40세~69세 영국 성인 40만 명의 데이터를 가지고 12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술과 관련된 암에 걸렸는지 조사한 결과를 최근 유럽 비만학회(ECO; European Congress…

가족의 암 진단.. 위안과 간병, 또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가족이 암 진단을 받았다면? 그 충격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특히 암 말기 상태라면 절망감에 잠 못 이룰 것이다. 가족이 암 환자가 됐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위안과 감정’ 나누기 암이 초기라면 수술이 가능해 치료가 순조로울 수 있다. 가족들의 절망감도 덜하다. 하지만 꽤 진행된  암인 경우 충격의…

다이어트의 각종 질병 예방효과, '이것'따라 달라져

체중 감량 또는 증가가 고혈압·당뇨병 등 각종 비만 합병증에 미치는 영향은 몸무게 변화 전의 초기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레스터대와 후원사인 덴마크 다국적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의 공동 연구팀이 영국의 성인비만 환자 40만 명 이상을 분석한 결과에서다. 연구 결과에…

커피 때문에 흔한 부정맥? 운동선수 사망의 경우

흥분하거나 불안할 때, 커피를 지나치게 많이 마신 후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심장의 박동이 빠르거나 불규칙해 지는 것이다. 대부분 건강에 큰 문제는 없지만, 뜻밖에 돌연사 가능성도 있다. 두근거림이 심장 문제인지 혹은 다른 원인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 심장 뛰는 게 달라진 경우... 부정맥 의심 가슴…

가족도 꼭 알아야 할 의외의 ‘돌연사’ 징후들

사랑하는 가족이 집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가 있다. 대처 방법을 몰라 우왕좌왕하는 경우도 있다.  두통에 소화불량 증세인데, 약 먹고 쉬면 좀 나아질까? 이렇게 시간을 지체하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119 긴급 연락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 알아보자. ◆ 두통인데, 119까지 불러야 하나? “후회할 수 있습니다” 요즘…

늘어나는 젊은 여성 심장마비…위험 요인은?

55세 이하 성인에게 있어 심장마비 혹은 급성 심근경색(AMI)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은 위험 요소가 처음으로 밝혀졌다. 미국 예일대 연구팀에 의하면 이러한 위험요소에서 남녀의 상당한 차이가 드러나 성별에 따른 예방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예를 들어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 그리고 빈곤 등이 급성 심근경색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보다 강한…

알쏭달쏭… 올바른 '콜레스테롤' 관리법 4

흔히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성인병과 심혈관질환을 일으켜 몸에 해롭다고 생각한다. 이는 콜레스테롤 중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여서 생기는 문제들이다.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그리고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로 구분된다. 이 중 HDL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을…

자꾸 피곤했던 이유가 '피부병' 때문이었다?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고,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드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피곤하다면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여러 원인 질병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뜻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피부질환 때문이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에 못 보던 혹이나 돌기가 있다면, 이것이 피로의 원인일 수 있다는 것. 피부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피부질환을…

학자금 대출 못 갚으면 심장병 위험 커진다?

학자금 대출금의 상환과 중년기 심혈관 질환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중년 초기에도 학자금 대출금을 갚지 못한 사람들이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았다. 결국 대학교육을 받은데 따른 일반적인 건강상 이점을 상쇄한다는 내용이다.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은 학자금 빚을 갚지 못하거나, 청년기와…

아침밥 거르면 정말 건강 나빠지나?

아침 식사가 하루 중 가장 중요한 끼니일까? 거르면 건강에 해가 될까? 영어로 아침밥(breakfast)은 어제 저녁 식사 이후 지속된 단식(fast) 상태를 중단(break)한다는 의미다. 아침밥이 ‘가장 중요한 끼니’라는 타이틀을 얻은 건 1960년대. 미국의 영양 학자 아델레 데이비스는 비만을 피하고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아침은 왕처럼,…

[날씨와 건강] 간질환이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워 평소 관리가 중요

반복되는 술자리, 고통받는 ‘간’ 지키기 위해선?

전국이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겠으나,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로 더울 전망이다. 일교차는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9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포근한 5월이 찾아왔다. 방역수칙 완화와 더불어 술자리도 급증하는 요즘, 만성피로에 부쩍…

돼지고기 먹어야 할 이유, 이렇게나 많아…

즐거운 가족 식사, 왁자지껄 회식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는 ‘삼겹살’이다. 돼지고기 요리는 수육부터 구이, 쌈과 찜, 볶음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팔방미인 식재료다. 훌륭한 동물성 단백질 급원으로 환절기 면역력 증진을 위해선 섭취 필수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돼지고기를 알아본다. ◆ 대장암 발생의 원인? 붉은 고기의…

미국은 왜 멘솔 담배를 금지할까?

미국이 멘솔 담배 판매를 중지 대열에 2024년 합류한다. 캐나다(2017년), 브라질(2018년), 유럽 연합(2020년) 등의 뒤를 잇는 형국이다. 한국도 가향 담배를 규제하자는 내용의 관련 법률 제개정안이 2017년부터 국회에 제출되고 있으나, 아직 본격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따라서 규제는 전무하다. 멘솔 등 가향 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심해지는 인후통, 설마 코로나 재감염?

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며 코로나 재감염에 대한 위험성도 커졌다. 으슬으슬 몸살 기운에 인후통까지 생기면 혹시 코로나 재감염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커진다. 사실, 인후통은 여러 질병의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세영 교수는 “인후통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은 대표적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해…

'폐 건강'에 도움되는 식습관 3가지

흡연이나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으로 인해 폐 건강을 위협받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폐 기능이 저하되면 기도가 좁아져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까지 걸릴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 질병은 전체 사망 원인의 4번째를 차지하며, 앞으로 수십 년 내에 더 높은 사망률을 보일 것으로…

치매는 초기에 잡아야… 그 방법은?

치매는 기억력, 주의력, 계산력, 언어기능, 시공간 능력과 판단력을 포함한 전두엽 집행기능에 장애가 발생해 일상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초래하는 상태를 말한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15년 말 기준 치매환자는 64만 8223명으로 65세 이상 인구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2024년이 되면 국내…

또 나온 커피 논쟁...“심장 건강에 도움"

커피의 효능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주장들이 있다. 최근 커피 애호가들에게 희소식이 될만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일부 의사들과 대중의 우려와는 달리, 커피를 마시는 것은 심장 문제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대신 심장 건강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왔기 때문이다. CNN은 최근 3개의 연구를 인용해 매일 커피를 2~3잔 마시는 것은 심장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