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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귀국 후 발열, 구강 내 반점, 피부 발진 시 감염 의심

3년만에 국내 홍역환자 유입, 현재 자택 치료 중

기내에서 홍역에 노출된 내국인 한 명이 2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년 만의 국내 유입이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홍역 확진자와 동일한 항공기에 탑승한 40대 내국인 A씨가 귀국 후 홍역 확진이 됐다. 지난달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항공기 탑승자 중 홍역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해당 항공기에 내국인 21명이 탑승하고…

홍역 환자 늘면서 몇 년 뒤 아급성경화범뇌염 환자 확산 우려

홍역 바이러스로 치명적 뇌질환이? 발병률 급증한 이유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지만 자녀에 대한 백신 접종을 꺼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드물지만 감염 이후 체내에 잠복하던 홍역 바이러스가 뇌로 이동하게 되면 치명적 뇌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플로스 병원체(PLOS Pathogens)》에 발표된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코로나, 황열, 콜레라 등 여행지역 맞춤 대비책 마련해야

나가고 싶은데 '감염병' 걱정...각국 정보 확인 어디서?

최근 항공주가 강세를 보일 정도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19, 원숭이두창 등 입국 과정 국내로 유입되는 감염병들이 존재해 한편으로는 여행을 가도 될지 걱정스러울 수 있다. 나라마다 유행하는 감염병에 차이가 있는데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국가별 코로나19 정보,…

[오늘의 건강]

환절기…어린아이들 유행성 전염병 홍역·볼거리 조심해야

기상청은 오늘(8일) 아침 최저 기온은 2~10도, 낮 최고 기온은 15~21도로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은 예년 이맘때와 비슷하겠고,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이날 중부지방은 새벽까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아지도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선 예방접종이 필수

[위드펫+] 강아지의 건강 지키기 첫걸음은 예방접종!

강아지는 어미의 모유를 먹으며 면역 항체의 약 98%를 형성하지만, 이는 생후 45일이 지나면 점점 약해진다. 45일 이후에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형성하고 감염병을 예방해야 한다. 또, 강아지와 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1회 접종한다고 해서 평생 면역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우리 댕댕이의…

코로나19로 무너진 글로벌 보건 상태 재건 필요

빌 게이츠 "폐허서 경제대국된 한국, 감염병 분야 선도해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빌&멜린다게이츠재단 공동 이사장인 빌 게이츠는 16일 국회 연설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감염병을 퇴치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보건 안보 증진, 건강 형평성 문제 해소, 저소득국 감염병 퇴치 등에 대한 협력을 위해 방한했다. 게이츠 재단과 한국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2018년 이후 35명 감염됐으나 전파력은 떨어져

중국서 신종 인수공통 바이러스 발견…증상과 전파력은?

중국에서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새로운 인수공통감염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최근 10년 사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견된 헤니파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첫 환자가 나온 중국 산둥성의 마을 이름을 따서 ‘랑야 헤니파바이러스(Langya henipavirus‧LayV)’로 명명됐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무기력, 기침, 거식증. 근육통, 메스꺼움의 증세를…

소아마비는 어떻게 미국에 다시 돌아왔나?

미국에서 소아마비의 재림은 보건당국의 미온적 대처가 불러왔으며 최소 한 달 전에는 이를 감지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의 온라인 뉴스레터 매체인 프로퍼블리카의 보도를 온라인 과학전문지 언다크가 최근 재인용해 보도한 내용이다. 약 한 달 전 영국 보건 당국은 런던에서 소아마비가 국지적으로 퍼졌음을 시사하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그것은…

지난해만 2500만 명 어린이, 홍역과 소아마비 예방 접종 놓쳐

"소아 예방접종 30년 만에 최대 감소"… 왜?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간 전 세계 어린에 대한 백신접종이 30년만에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1년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P3) 백신을 3회 접종한 전 세계 어린이의…

사라진 '억제론'.. WHO "여름에 원숭이두창 확산 위험"

세계보건기구(WHO)가 바이러스 감염병인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올 여름 전 세계에서 확산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불과 일주일전 ‘억제 가능하다’는 낙관적인 입장에서 선회한 것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이 아닌 지역의 30여…

홍역은 한번 걸리면 끝...코로나는 계속 재감염된다

코로나19도 홍역도 호흡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감염질환이지만, 감염 결과는 매우 다르다. 홍역은 한 번 감염되고 나면 평생 면역력이 유지된다. 다시 감염될 일이 없다는 것. 반면, 코로나19는 한 번 감염된 경험이 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재감염이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아이의 갑작스런 발진, 발열...수두-유행성이하선염 감염 주의

5월부터 전면 등교가 시작되고 야외활동과 단체생활이 더욱 활발해졌다. 감염병 발생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때다. 아이들은 단체생활을 통해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에 감염될 수 있다. 지난 5년간 개학 시기가 되면 아동 환자들이 증가해왔다.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는 감염 발생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전면 등교가 시작된…

코로나19와 폐암 이겨내는 항산화효소, 나이 들수록 감소

오늘(2일)부터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25개월만에 거리두기도 폐지됐고 감염병 등급도 최고 단계인 1등급에서 홍역, 수두와 깉은 2등급으로 한 단계 내려갔다. '일상회복'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에 많은 사람이 감염되면서 후유증에 대한 걱정과 우려는 크다. 대표적인 코로나 후유증으로 손 떨림, 시력 감퇴, 무기력증, 기침…

"유전체 DB 분석으로 바이러스 10만 개 새로 발견"

단 한 종의 바이러스가 수 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세계경제를 마비시켰다. 비슷한 일을 저지를지 모를 바이러스가 도대체 얼마나 될까? 먼저 지구상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정체부터 파악해야 한다. 하지만 인류가 모르는 바이러스의 숫자가 수조 단위는 될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인류가 확보한 생물체의 게놈…

슈퍼변이 '델타크론', 정말 존재할까?

델타크론,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결합해서 생성됐다는 ‘슈퍼 변이’의 이름이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의 연구진이 발견했다고 발표한 이 변이가 실재하지 않으며 실험실 오염의 산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21일 보도했다. 슈퍼 변이가 등장할지 모른다는 머릿속 공포가 불러일으킨 한바탕 헛소동이었단…

이럴 때일수록 병원에 꼭 가야 하는 중요한 순간들

이 험난한 코로나 시대엔 모든 게 예전과 같지 않다. 건강 문제도 마찬가지다. 웬만하면 병원 근처에도 가길 꺼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때에도, 이럴 때일수록 의사를 찾아 진료받는 걸 차일피일 미뤄선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의 자료를 토대로 ‘코로나 시대, 병원에 꼭 가야…

코로나19 백신 10개나 개발 중인 이란의 저력

전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나라는 많지 않다. 중동 국가 중에는 유일하게 중동 최대 인구(8500만 명)를 자랑하는 이란이 들어가 있다. 이란은 올해 6월 ‘코비란 바레카트’(COVIran Barekat․바레카트는 ’신의 축복을 받은‘이란 뜻의 이란어)라는 자체 개발 백신과 쿠바와 함께 개발한 파스퇴르코박(Pasteurcovac)의 긴급 사용…

코로나19, 어린이 대상 풍토병 될까?

코로나19가 미래엔 노인이 아니라 어린이를 감염시키는 홍역과 수두 같은 풍토병(endemic)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국제과학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 온라인에 게재된 미국과 노르웨이 연구진의 공동연구의 결과다. 이들은 미국, 영국, 유럽, 중국, 브라질 등 11개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베타 변이의 연령대별 모델링을 통해…

코로나 확진자 수 세지 말라?

왠지 코로나 19 방역을 포기하자는 막말처럼 들리지만, 감염병 전문가들 사이에서 설득력을 얻는 의견이다. 이스트앵글리아대 폴 헌터 교수는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이제는 유전자 증폭 검사(PCR)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사람(확진자)이 아니라, 실제로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의 주장에는 코로나 19는…

추워지면 2000명보다 심해질 수도...'집단 면역' 사실상 불가능

집단 면역은 '상상적 개념', '넘을 수 없는 문턱'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 대응 전략에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확진자수가 2000명을 훌쩍 넘었다. 이는 확진자수 증감 그래프 분석을 통해 기자도 예측할 수 있었던 부분이다. 방역당국이 이를 예측하지 못했다면 직무유기, 이를 알면서도 계속 확진자가 늘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