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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짧은 시간 과격운동이 매일 천천히 운동보다 낫다

7분30초 전력질주 > 2시간반 천천히 운동

현재 운동요법의 표준 권고안 중 하나는 하루 30분씩 주 5일 운동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매일 이처럼 운동하는 것은 시간이 없거나 게으른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영국 헤리엇-와트대학 제임스 티몬스 박사 팀은 고강도 운동이 같은 효과를 내거나 더 좋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고강도 운동의 효과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세로토닌-도파민 관련 유전자 변이

“타짜는 유전자가 다르다”

위험한 투자를 잘하는 사람은 특정 유전자 변이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 조아 치아오 박사팀이 남녀 65명을 대상으로 주식투자 형 컴퓨터 게임을 시키고 침 속의 유전자를 분석했더니 위험한 투자를 하는 사람은 뇌 신경화학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과 관련한 유전자가 변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컴퓨터로…

향기-페로몬-뇌 3박자 맞아야 사랑 3단계 진입

사랑은 냄새에서 시작한다

올 밸런타인 데이에 상대방을 사랑에 빠뜨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랑에 대한 연구 전문가들은 인간이 사랑에 빠지는 세 가지 경로를 적극 이용하라고 권한다. 그 세 가지 경로는 향기, 페로몬, 뇌다. ▽ 사랑은 화학적 반응 미국 버팔로 대학교 심리학자 마크 크리스탈 박사는 미국 온라인 매거진 ‘쉬트 101’에서 사랑에 빠지는 이유를 남녀…

모든 신체활동 유익…소화 돕고 종양 억제해

주 5~6시간 걸으면 대장암 25% ↓

걷기만 해도 대장암 위험이 4분의 1이나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캐슬린 월린 박사 팀은 1984년부터 25년간 나온 대장암과 운동에 관련한 논문 52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24%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운동에는 활기차게 걷기,…

英 조사결과…남자는 얼굴에 성격 드러나지 않아

여자만 얼굴에 성격이 드러난다

한국에선 ‘생긴 대로 산다’고 표현하고, 미국에선 ‘얼굴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지만, 정말 얼굴로 사람의 성격을 읽을 수 있는 것일까? 영국에서의 실험 결과, 일반인들은 여자 얼굴에서는 그 여자의 성격 특징을 대부분 집어냈지만, 남자 얼굴에서는 어떤 성격인지를 잘 알아내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허트퍼드셔대학 리처드 와이즈만 박사와…

남, 키스만 하면 OK…여, 분위기 없으면 왠지

분위기 못 맞추면 키스 하나마나

남자는 키스만 해도 ‘사랑 호르몬’이 쏟아져 나오지만,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라파옛대학교 웬디 힐 교수 팀은 남녀 15쌍이 손을 맞잡고 키스를 하기 전과 후 코르티솔과 옥시토신 호르몬의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키스는 남녀 모두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감소시켰지만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임신하는 데 더 시간 걸려

양손잡이, 임신능력 떨어진다

양손을 자유자재로 쓰는 양손잡이 부부들은 임신에 시간이 더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아르후스 대학 주 진량 박사는 덴마크 부부 9000명 이상을 조사한 결과, 부부 중 한 사람이라도 양손잡이이면 오른손잡이 또는 왼손잡이로 구성된 부부보다 임신에 성공하는 시간이 약간 더 길었다고 밝혔다. 주 박사는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는…

수면시간 짧을수록 더 뚱뚱

잠 못드는 밤, 느는 건 뱃살뿐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허리둘레가 굵어지면서 비만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는 2001년, 2005년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20~65세 성인 남녀 8717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하루 5시간 미만으로 자는 사람들이 허리 둘레가 가장 굵었고, 비만도를 나타내는…

강한 남성호르몬 영향 때문

턱선 강한 여자, 성적으로 자유분방

턱 선이 강한 여자는 성 문제에 대해 남자처럼 강한 자기 주장을 할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성적으로 문란할 수 있기 때문에 남자들에게 별 인기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북미의 4개 대학 공동 연구진은 남자와 여자 조사 대상자에게 각각 다른 질문을 던졌다. 젊은 여성들에게는 그들의 성적 경험과 성적 환상에 대해 물었다. 남성들에게는…

에스트라디올 증가하면서 증세 악화

임신부 하지불안증후군은 호르몬 탓

임신에 따른 성 호르몬 변화가 하지불안 증후군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잠들기 전 따끔함, 저림, 뜨거움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한 남자에 만족 못하고 상대 계속 바꿔

성호르몬 많은 여자, 바람기 다분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여성은 바람기가 다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립대 심리학과 박사 과정 크리스티나 듀란티는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성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17~30세의 학부 여학생 52명을 대상으로 배란 주기에 맞춰 2번 에스트로겐 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다. 그리고 이들에게 자신의 신체 매력…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잠 쏟아지는 기면증 등 유발

잠 유발하는 뇌신경세포 찾아냈다

시도 때도 없이 잘 조는 사람은 뇌 속의 잠을 조절하는 신경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몬트리올 신경학 연구소 바바라 존스 박사 팀은 각성 유지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뇌의 외측 시상하부 구조를 연구한 결과 멜라닌 농축 호르몬(MCH) 뉴런과 오렉신(Orx) 뉴런이라는 두 개의 신경세포 상태에 의해…

백병원 “숲에서 치료하면 치료효과 12배”

숲이 우울증을 치료해 준다

똑 같은 우울증 치료라도 병원에서가 아니라 숲 속에서 하면 치료 효과가 훨씬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김원 교수 팀은 우울증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똑 같은 치료 프로그램을 환경만 바꿔 △숲 속 치료 그룹 △병원 입원 치료 그룹 △외래 진료 치료 그룹으로 나눠 적용해 보았다. 치료는 주 1회 3시간씩 4주 동안…

호르몬수치로 폐경시기 예측

【미국 미시간주 애나버】 중년 이후에 임신하는 여성에게는 생물학적 시계와 폐경 및 불임 시기의 관련성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미시간대학 보건대학원 역학과 매리프란 소워스(MaryFran R. Sowers) 교수팀은 호르몬수치에 근거하여 언제 폐경될지를 알려주는 바이오마커가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나이 들어선 반대로 안 걸린 사람 더 왕성

젊어 성행위 많을수록 전립선암 ↑

2, 30대에 성생활을 많이 즐기는 남성일수록 나이가 들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폴리세니 디미트로풀로우 박사 팀은 60세 이전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남성 431명과 전립선암 진단을 받지 않은 남성 409명의 성생활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

신체나이 알아보는 간단 측정법 4가지

떡국 먹어도 신체나이는 못 먹어

떡국과 함께 한 살을 더 먹게 된다. 그런데 주민등록상 나이는 같아도 어떤 사람은 젊음을 유지하고 어떤 사람은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 나는 어느 쪽일까. 주민등록상 나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자신의 신체나이를 알면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아니면 거꾸로 돌릴 수도 있다. 올해의 건강 목표를 세우려면 우선 몸의 진짜 나이를 측정하는 것부터…

일하느라 주부습진, 기름진 음식에 여드름 등 조심

‘명절 타는’ 피부 관리법 5계명

명절 증후군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피부도 나름대로 명절을 탄다. 주부는 일하느라고, 또 실컷 먹고 자는 사람은 그 나름대로 생활 리듬이 깨지면서 피부 문제가 생기기 쉽다. 전문가들은 “잠드는 시간이 불규칙해지고, 과식·과음을 하면서 피부가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부습진 막으려면 3중 차단막 갖춰야…

폐경기 지난 여성은 아기 얼굴에 무덤덤

여성호르몬 많을수록 아기 좋아해

여자는 남자보다 아기의 귀여운 얼굴을 더 잘 알아보고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베른 대학교와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 연구진은 아기의 귀여운 얼굴을 알아보는 데 남녀, 나이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봤다. 연구진은 아기 사진 20장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변형해 귀염성이 강한 아기 얼굴부터 귀염성이 덜한 아기…

목에 혹 만져지면 양성인지 악성인지 판단 받아야

탤런트 오윤아 사례로 본 갑상선 종양

KBS-2TV '바람의 나라'에 출연 중인 탤런트 오윤아 씨가 지난 20일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갑상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는 최근 건강 검진차 병원을 찾았다가 갑상선에 종양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드라마 촬영을 끝낸 후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빠른 쾌유 중에 있다. 수술을 집도한 세브란스 갑상선클리닉 정웅윤…

미국 의학자들이 보는 원인은 유전? 스트레스?

대통령 효과? 오바마 벌써 흰머리

20일(현지시간) 제44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는 버락 오바마. 그의 인기는 매우 높아 흰머리가 생긴 것도 뉴스가 된다. 현재 47세인 그는 역대 대통령 당선자 평균 나이보다 10년 정도 젊지만 지난 주 공개된 오바마 대통령의 공식 초상화에서는 흰머리카락들이 보였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온라인판은 19일 “대통령직에 있으면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