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웃을 일이 더 많아진다. 친구처럼 가족처럼 자신을 위로해주는 반려동물과의 교감은 사람에게서 받지 못하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편안한 위안이 되곤 한다. 그런데 관련 연구에 따르면,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와의 교감이 사람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면서 자연스럽게…
◆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_28
Q. 당신은 키가 큰 여성인가? 작은 여성인가?
기자의 개인 정보를 발설 하자면 키가 작은 편이야. 키가 크든 작든, 먼저 이 콘텐츠는 키로 '갈라치기' 목적이 아님을 일러둘게. 키가 크든 작든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을 갖고 있으니까, 모두의 키를 존중해!
남자는 키가 크면 돈을 잘번다, 치매에…
파스타는 밀가루 음식이란 이유로 건강하지 않다는 인식과 달리 의외로 건강에 이롭다.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파스타는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섬유질 등도 함유했다. 파스타 면의 주재료인 ‘듀럼밀 세몰리나’는 고온에 강한 밀이다. 다른 곡식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쌀보다 단백질이 두 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파스타…
임신 중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 아이의 정동장애, 즉 조울증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장애는 기분조절이 어렵고 비정상적인 기분이 장시간 지속되는 정신 장애를 말한다. 뇌 기분 조절 부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며,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우울해지는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조울증을 뜻한다.
2021년에는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부부갈등으로 부모가 자녀를 내 편으로 끌어들이려 하거나 자녀가 여럿인 경우 한 쪽과 더 친하거나 편을 드는 것이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 등 건강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아빠와의 싸움 후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하는 엄마, 자신이 옳다며 편이 되주길 바라는 아빠가 아이들에게 심리적 짐을 주고 미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다고 미국…
길고 복잡한 말 대신 짧고 간단하고 재미있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이모티콘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 가운데 성별, 연령, 문화적 배경에 따라 이모티콘 해석이 달라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보내는 사람의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영국 노팅엄대 연구진은 영국과…
6년간 대기업에 다니다 2주 전 퇴사한 30대 초반 박모씨. 최근 유행하고 있는 ‘프리터족’(자유로운 노동자)으로 살기로 결심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정작 나 자신을 챙길 여유가 없었다”며 “한 번 사는 인생 불투명한 미래보단 현재의 행복을 찾아 떠나기 위해 퇴사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뚜렷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 등 단기 일자리로…
"고된 과정을 뚫고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은 고난의 순간마다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셨던 여러 분들이 제 주변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의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중강당에서는 특별한 광경이 펼쳐졌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 행사다.…
◆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_27
Q. 이 그림에서 무엇이 먼저 보이는가?
ⓛ 남자가 먼저 보인다면?
② 여자가 먼저 보인다면?
위 그림은 르 바제(Le Baise)라는 작품이야. '키스'라는 뜻의 프랑스어지. 20세기 초에 제작된 폴란드 예술가 소니아 레비츠카의 유명한 작품이야. 오늘 발렌타인 데이 연인들을 위한 날이니 만큼, 이 그림을…
오늘 발렌타인 데이,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꼭 잡아주는 것도 좋겠다.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일 때 가장 친밀감을 주는 행위가 바로 '손을 잡는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주장이 나왔다.
혼자 있을 때는 무심코 뇌에서 '위협' 신호를 내보낸다. 뇌가 스스로 외부로부터 방어해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인끼리 손가락을 맞잡는 행위는 이런 위협 신호를…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일터와 집, 일과 삶 사이의 경계선이 모호해졌다. 이에 따라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일과 개인의 삶 사이 균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위기다.
실제로 업무로 인해 일상이 위협받는 사람의 경우 삶의 만족도가 낮았다. 2018년 7월에 학술지 《아카데미 매니지먼트…
생각이 행동을 바꾸고, 행동이 미래를 바꾼다. 어떤 사건이나 상황에서도 결국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는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지에 따라서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난다. 특히 매사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은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 외에 심장병 같은 신체질환과 연관되기도 한다. 나만 운이 없고 나만 불행하다는 등, 자신도 모르게 자존감 낮추는 습관적…
청장년층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자살, 개인의 비극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웃 등 주변 환경의 영향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자살을 시도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보통은 개인 문제거나 빈곤한 삶이 이유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 학술지 《공중보건 프론티어스(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게재된 연구에…
한국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65세 이상 노년(고령) 인구가 973만 411명으로 전 국민의 18.96%다. 이는 전년(926만 7290명) 대비 5.0%(46만 3121명) 증가한 수치다.
유엔은 고령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지…
“곧 아이가 현식 님의 노래를 듣고 흥얼거리고 따라 부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2022년 태어난 김지은(가명) 어린이는 날 때부터 소리를 듣지 못했다. 선천성 청각장애의 하나인 '청신경 저형성증'이었다. 예쁘고 정확한 소리를 들으려면 청신경이 두꺼워야 하는데, 아이의 청신경은 태어날 때부터 너무 얇았다. 그러나 인공와우 수술이후 지은이는…
질병관리청 건강정보에는 ‘교통사고’ 항목이 있다. 평소 음식 조심, 운동 등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도 교통사고 한 번에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다. 특히 음주운전은 심각한 위험 요소다. 횡단보도 파란 불에 건너다 목숨을 잃거나 온 가족이 탄 차량도 음주운전에 당할 수 있다. 요즘 부쩍 많아진 음주운전, 왜 줄지 않고 있는 것일까?…
소셜미디어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주변에서 소셜미디어 계정 하나쯤 갖지 않은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다. 잘만 사용한다면 멀리 있는 친구나 가족과 손쉽게 소통하고 같은 직업이나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이점이 많지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부작용도 있다. 소셜미디어 사용으로 오히려 대면을 통한…
원주민 사회 약 3000명 설문조사...산업화된 경제가 창출한 부, 삶의 행복과 큰 상관관계 없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돈이 삶의 만족도에 필수적인 요소가 아님을 시사하는 연구가 나왔다.
지금까지 경제 성장은 저소득 국가 사람들의 행복을 증진하는 확실한 방법으로 여겨져 왔다. 실제로 최근 몇 년 동안의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소득 국가의 사람들이 저소득 국가의 사람들보다 삶에 더 만족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소득과 삶의 만족도가…
김치, 요거트 등 발효식품을 자주 먹는 것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최근 《신경과학 및 행동 리뷰(Neuroscience & Behavioral Reviews)》에 다양한 종류의 발효 식품이 기억, 인지 변화를 막고 불안, 우울증 등을 예방하는 등 전반적인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연구가 발표됐다고 건강·의료…
배우자가 요양원에 들어가게 되면 남은 배우자는 극심한 간병 부담에서 해방된다. 하지만 사랑하던 사람을 끝까지 돌봐 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불안감 그로 인한 지속적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다. 그래서 거의 매일 요양원을 찾고 배우자의 주변을 도는 삶을 살게 된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애틀랜타에 사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