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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줄기세포치료제, 세계최초 행진 박수칠 일?

식약청 허가에 효과-부작용 논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9일 승인한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과 ‘큐피스템’을 두고 의료계 일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임상시험 기간이 48주와 8주로 짧고, 시험 인원도 43명과 33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관절 연골 재생…효과와 부작용 미지수 식약청이 줄기세포치료제 2호로 허가한 ‘카티스템’은 세계 최초의…

세계 두번째 줄기세포 치료제도 나온다

식약청, 카티스템·큐피스템 품목 허가 지난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 업체인 에프씨비투웰브가 개발한 심근경색 치료제 ‘하티셀그램-AMI’가 줄기세포 치료제로 허가받은 데 이어 세계 두 번째 줄기세포 치료제도 국내에서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메디포스트의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과 안트로젠의 치루 치료제 ‘큐피스템’, 이 두 가지 줄기세포…

임재현의 영화 속 의학이야기

<북촌 방향> 술, 담배, 여자 그리고 대장암.

홍상수 감독이 12번째로 내놓은 영화는 입니다. 워낙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감독이라 새로운 작품이 나올 때마다 화제였습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한 곳에서는 홍상수 특별전을 진행, 최근의 영화인 , , , 그리고 개봉 예정인 도 상영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활동 중인 감독의 영화를 모아서 특별전의 형태로 연속 상영한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전문병원’ 99곳…“대형병원 쏠림 막는다”

복지부, 11개 질환 · 10개 진료과목별로 전국에 지정 국민들이 특정 분야 전문 의료기관을 보다 쉽게 알고 이용함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대형병원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 99개 병원을 특정 질환이나 특정 진료과목에 특화해 전문화된…

브루스 뷰틀러, 줄르 호프만, 랠프 스타인맨

노벨 생리의학상, 면역체계 연구한 3인 수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인체의 면역체계를 연구한 미국의 브루스 뷰틀러(54·스크립스 연구소 유전학 부장), 프랑스의 줄르 호프만(60·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 연구책임자, 캐나다 출신의 랠프 스타인맨(59·록펠러대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노벨위원회는 3일 “이들의 업적은 감염, 암, 염증성 질환의 예방과…

붉은 살코기 피하고 내시경 검사 받아야

최동원 투병한 대장암은 어떤 병?

한국 프로야구 ‘불세출의 투수’ 최동원이 14일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2007년 한화 코치 시절 암 진단을 받은 지 4년 만이다.  53세라는 아까운 나이에 그를 데려간 대장암은 어떤 병인지 알아보자. 대장암이란 대장, 즉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우리나라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아시아 1위, 세계 4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예방책은 금주·금연·식습관 조절·운동

[동영상뉴스]우리나라 남성 대장암 발병률, ‘아시아 1위’

‘대장암 발병률 아시아 1위, 세계 4위’. 우리나라 대장암의 현 주소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더구나 2030년이 되면 대장암 발병률은 2배로 증가한다는 전망입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을 지난 1일 발표했습니다.…

김화성의 종횡무진 육상이야기 ⑧

장대높이뛰기 선수의 고독

지상의 모든 생물은 날갯짓을 꿈꾼다. 돌고래는 7m가 넘게 공중으로 껑충 뛰어오르고 날치는 은비늘을 반짝이며 허공을 가른다. 심지어 나무도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까치발을 딛는다. 인간도 타는 목마름으로 날갯짓을 꿈꾼다. 어깨 죽지가 늘 가려워 피나게 긁는다. 하지만 깃털은 아무리 기다려도 움을 틔우지 않는다. 손 때문이다. 그렇다고 인간의…

양 한방 협진-당일 퇴원에 혹했다가 피울음

“치질수술, 하룻만에 OK?”…악몽의 체험기

최근 어느 유력지에서 여름휴가를 맞아 밀린 수술을 받으라는 특집섹션을 만들었다. 여름에는 오히려 회복이 잘 된다는 감언이설과 함께. 거기에는 약방의 감초처럼 척추, 치질 수술이 끼어 있었다. 이를 본 양심적 의사들은 혀를 찼다. 수술 부작용으로 고생했던 환자들은 치를 떨었다.의료의 모든 분야에서 수술은 최후의 보루여야 한다. 치질 수술을 쉽게 생각하는…

복지부, 내년부터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

맹장염 등 7개 질병 입원치료비 낮아진다

맹장염,백내장 등  7개 질병으로 입원해 수술을 받는 환자에게는 진찰·검사·수술·투약·입원비용을 총괄해서 일정한 액수만 받도록 하는 포괄수가제(包括酬價制)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 이같은 취지에 따른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편 방향’을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02년부터 시험…

미끄러운 장벽에 붙어 있을 수 없어

숙변 제거? 원래 존재하지도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며칠 변을 못 보게 되면 속이 거북하다고 느낀다. 이 때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해결된다. 이 경우 사람들은 장 속에 쌓였던 숙변을 밀어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해다. 애당초 숙변이란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사전에서는 숙변(宿便)을 장벽에 들러붙어 나오지 않는 변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대장 내…

“1만 명에 1명도 안될 극히 드문 일”

민주당 고위당직자, 수면내시경 받다 사망

민주당 중앙당의 한 고위 당직자가 건강검진을 위한 수면 대장내시경을 받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민주당 중앙당 박현무 생활정치국장(46)은 지난 29일 서울 M내과의원에서 수면 대장내시경을 받다가 호흡곤란을 일으켜 인근 H대학병원으로 옮겨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이틀만인 31일 새벽 4시 사망했다. 유족들은 의료사고 가능성이…

연 7%이상 증가, 7년간 1.5배 늘어

변비환자, 80대와 10대에 가장 많아

변비환자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으며 특히 10대와 8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2009년 ‘변비질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변비환자는 2002년 92만7000명에서 2009년 142만8000명으로 연평균 6.4%씩 증가했으며 7년 사이 1.5배 늘었다. 80대 환자와…

AGD-정액 양-정자 수 함께 영향

남자 생식력, 항문-음낭까지 거리에 달려

남자의 생식력은 음경이나 고환의 크기가 아니라 항문에서 음낭 아랫부분까지의 거리(AGD)에 달려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학 의학센터의 샤나 스완 박사팀은 AGD가 남자의 생식력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1988년 이후에 태어난 남자 128명을 대상으로 AGD와 정액의 양, 정자의…

신현호의 의료와법

근친강간으로 가진 아기 어떡해야 하는가?

“아빠가 아니라 짐승이었습니다.” 은미(가명, 17)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 했습니다. 아빠와 살게 되었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아빠로부터 반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엄마는 심한 우울증으로 현재 정신요양소에 수용되어 있습니다. 친인척은 아무도 없습니다. 돈 버는 사람이 아빠뿐이어서 어디 갈 데도 없었습니다. 몸에 이상을…

장에 무리 주지 않는 먹을거리 습관 들여야

수능 일주일 앞, 장 컨디션 조절 6가지 방법

수능이 일주일 앞이다. 수능이 코앞에 닥치면 성적이 높은 학생이든 낮은 학생이든 초조함과 불안감이 찾아온다. 이럴 때 신체 중 가장 먼저 이상 반응을 보이는 곳이 장이다. 초조함과 불안감은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해 헛배가 부르고 복통과 설사 등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일어나기 쉽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전체 소화기 환자의 70~80%, 전체 인구의 약…

백은정의 女子이야기

화장실에서 살지만 시원치 않은 여자, 왜?

이번 추석 연휴는 명절을 끼고 앞뒤로 징검다리 휴일까지 얹어서 꽤 길었다. 많은 사람들이 요긴하게 시간을 활용했으리라. 나 또한 여름휴가를 걸렀기에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내길 기대하며 연휴만 손꼽아 기다렸었다. 연휴는 달콤했다. 나도 쉬었지만 우리 병원 직원들도 대부분 고향이 지방이어서 원장과 직원 모두 마음먹고 쉬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1년6개월 지난 피해자 아픔 건드리는 건 아닌지

[기자칼럼] 나영이사건 중계방송식 후속보도

“지금까지 나영이가 어떤 치료를 받아오고 경과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고 있었지만 힘든 일을 겪고 큰 충격에서 이겨나가고 있는 어린 소녀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이 더 아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침은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병실이 어디에 있는지 등 나영이 개인과 관련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겠습니다”…

1년6개월 지난 피해자 아픔 건드리는 건 아닌지

나영이 사건 후속보도

“지금까지 나영이가 어떤 치료를 받아오고 경과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고 있었지만 힘든 일을 겪고 큰 충격에서 이겨나가고 있는 어린 소녀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이 더 아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침은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병실이 어디에 있는지 등 나영이 개인과 관련한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성인 1,200명 설문조사 결과

에이즈, 알기는 많이 알아도 차별인식 여전

우리나라에서는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AIDS)에 대한 일반 지식은 높지만 감염된 사람들에 대한 차별인식은 변치 않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에이즈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감염된 상태를 말한다.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모유 등에 잠복한 바이러스가 입, 항문, 생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