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에 병이 생기면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다. 요즘도 부끄럽다고 항문 질환을 숨기다가 병을 키우는 사람이 많다. 항문과 관련된 질환은 치질을 비롯해 대장암, 직장암 등 다양하다. 특히 여름철은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 되면서 항문 건강을 위협받을 수 있어 위생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 스마트폰은 화장실 출입금지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
섹스 칼럼을 쓰는 사람이 금욕이라니. 지나가던 개가 듣고 웃을 지도 모르겠지만 실제로 지난 3주간 나는 의도적으로 금욕을 했다. 출발은 단순했다. 간헐적 단식에 관한 글을 읽다 문득 음식처럼 섹스도 나의 의지로 삼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고 생각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의 금욕 일정은 단식 다이어트를 했을 때와 아주 유사한 행로를…
당분간 땀이 많이 나는 초여름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사람이 땀을 흘리는 이유는 체온 조절을 위해서다. 땀의 성분은 99%가 물이고 그밖에 나트륨, 염소, 칼륨, 젖산, 요소 등이 포함돼 있다. 땀에는 단백질, 지방도 함유되어 있어 불쾌한 냄새가 유발될 수 있다. 체취의 원인이 되는 땀샘은 주로 겨드랑이 밑이나 젖꼭지, 배꼽,…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서울대학교병원 스타급 교수를 영입하는 등 ‘진료 완전 정상화’를 선언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명지병원은 국내 위암, 간암 및 간이식 분야의 대가로 이름난 서울대병원 이건욱 명예교수(67)를 영입, 지난 1일부터 암통합치유센터장으로 진료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최근 일부 동영상 등의 영향으로 항문으로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동성애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동영상 배우의 연기를 보고 따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항문으로 사랑을 하는 것은 위생상의 문제는 물론 치명적인 항문암을 유발할 수 있다. 항문암은 항문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인두유종바이러스(HPV)나…
최근 온라인에서 ‘전교 1등의 화장실’이란 제목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장실 안에 책꽂이가 마련돼 있어 많은 책들이 꽂혀있는 모습이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서도 책을 가까이하는 ‘전교 1등’ 학생의 일상을 떠올리게 하는 사진이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독서를 보면 ‘항문 건강’을…
요즘 애들은 이런 종이 봉투를 알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요즘 애들 모르는 종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진은 사람의 대변을 담던 ‘채변 봉투’다. 지난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쓰였던 채변봉투는 학생들의 기생충 감염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밤톨만한 크기로…
서울아산병원 유창식(사진 좌) 교수팀
김모(26) 씨는 4년 전부터 계속되는 복통과 설사에 시달려 왔다. 처음에는 가까운 병원에서 장염 치료를 받으며 견뎠지만 항문 옆에 구멍이 생기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그 구멍을 통해 고름과 배설물이 나와 견딜 수가 없었다.
크롬병이 원인이었다.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려 어느 부위에서든…
가수 전영록이 대장암과 직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전영록은 최근 TV조선 ‘속사정’ 녹화에서 “3년 전 대장암과 직장암이 동시에 발견됐다. 중학교 동창인 개그맨 이홍렬의 위로 덕분에 암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홍렬은 암 판정에도 담배를 끊지않던 전영록에게 “금연을 하지…
그룹가수 2AM의 창민이 창자가 막히는 장폐색증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올랐다.
창민은 지난 8일 오전부터 장폐색 증세로 응급실을 다녀온 후 이날 오후 KBS‘뮤직뱅크’에 출연했다. 그는 9일 오전에도 일산 백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MBC ‘쇼! 음악중심’무대에 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창민이 앓고 있는…
남자도 애무를 원한다. 내가 J라는 남자와 만나던 시절, 노래방에서 나를 더듬던 그의 손길이 집요해질 때 즈음 그는 나에게 눈으로 신호를 보냈다. 괜찮아?
그리고 나는 내 인생의 창피한 섹스 경험 워스트 톱 3 안에 랭크할 수 있을 만큼 다시 생각해도 부끄러운 짓을 한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안 해?
몇 번 경험이…
멀미·졸음·생리현상 이렇게 대비한다
올해는 설 연휴가 짧아 귀경길 정체가 어느 때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 시간 자동차 여행을 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아이가 멀미를 하거나 버스 안에서 생리 현상이라도 일어나면 대부분의 사람은 허둥대기 마련이다. 하지만 몇 가지 간단한 준비를 하면 차 안에서…
재능있는 야구인 한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매스컴의 톱뉴스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와 결혼해 사랑스런 두 자녀까지 둔, 그야 말로 정상을 달리던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추락이 시작되었던 것 같다. 세상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그 마지막 순간,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의 사망 소식을 들으면서 잊을 수 없는 한 환자가 떠오른다.…
방사선 영상 검사로 인한 방사선 피폭
30대 후반 직장 여성인 나근심씨는 이른바 골드미스 시기를 한참 넘겨 결혼을 했다. 핑크 빛 신혼 생활을 오래 유지하고 싶었지만 너무 늦기 전에 아기를 갖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어느날 대변을 보니 꽤 많은 양의 피가 묻어 나오는 것이었다.
겁이 덜컥 나서 가까운 병원을 찾았는데, 담당 의사는 몇 가지…
아침, 혼합곡 위주로 반찬 골고루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9일로 꼭 20일 남았다. 식사는 코앞에 닥치면 성적이 높은 학생이든 낮은 학생이든 초조하고 불안하기 쉽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장 건강이다.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부르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면 헛배가 부르거나 배가 아프고 변비나 설사로 고통을 겪게 된다. 맑은샘…
검은 색·악취·기름은 위험 신호
대변은 당사자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소화관에 있는 박테리아 세포의 수는 인체 전체의 세포수보다 많다.” 미국 매리랜드 의과대학의 위장병학자 장피에르 로프만의 말이다.
그는 “우리의 창자가 제대로 작동해서 필요한 영양소는 흡수하고 해로운 식품이나 화학물질, 세균을 배출하는 것은 매우…
20~40대 여성 변비, 남성 대비 최대 4.9배↑
2011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변비 환자 중 20~40대의 젊은 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최고 4.9배까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의 변비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심평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제목이 무슨 자기계발서의 소제 하나를 따온 것처럼 무미건조해서 죄송하다. 하지만 제목이 말하는 바가 아래 내용의 전부이기에 저런 모양이다. 나는 최근 몇 년간 잠자리 만족을 위해 머릿속 판타지를 돌리지 않은 적이 거의 없다. 공부도 다 때가 있다는 어른들 말씀처럼 섹스도 오롯이 섹스에만 집중할 수 있는 때가 따로 있는 것 같다. 섹스를 막 시작했을 때는…
부담 21% 줄어, 7개 질병 입원진료비에만 해당
지난 1일부터 모든 중소병원과 의원에서 백내장·편도·맹장·항문·탈장·자궁·제왕절개 등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가 전면 시행됐다. 하지만 지난 2002년 이래 선택적으로 제도가 도입된 뒤 이미 80%의 병의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효과가 당장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내년 7월부터는 종합병원과…
날씨가 더워지면서 액취증을 가진 사람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겨드랑이에서
흔히 ‘암내’라고 부르는 역한 냄새가 나는 액취증 때문에 당사자는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시람의 몸에는 아포크린선이라는 지방산을 배출하는 땀샘이 있는데, 과잉 분비
시 악취를 낸다. 땀 자체에서 악취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땀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