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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조기진단-치료 받으면 더 살 수 있었던 사망자 분석

사망자 46%, 더 살 수 있었는데…

지난 2004년 국내 사망자 중 45.5%는 조기진단 또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다면 더 살 수도 있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와 건강의학센터 정지인 교수가 1983~2004년의 한국인 사망 원인을 토대로 ‘피할 수 있었던 사망’을 집계한 결과다. ‘피할 수 있는…

건대 김영준 교수 등, 암전이 메커니즘 첫 발견

암, 면역체계 역이용하며 퍼져나간다

암세포가 전이되는 과정에서 면역계가 어떻게 교란되는지를 국내 연구진과 재미 연구자가 공동으로 밝혀내, 국제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연구 성과를 게재했다. 이 연구 성과에 따라 앞으로 암의 재발 또는 전이를 막는 치료법 개발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건국대 생명과학부 김영준 교수와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캘리포니아주립대(UCSD) 마이클…

3S·5D 금연법

칼 바람 같은 경기 한파 속에서도 어김없이 '소의 해' 첫 해는 떠올랐다. 지난해 송년 모임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건배 구호가 "버티자"였던 만큼, 새해에는 한국인 대부분이 코뚜레에 멍에를 걸머진 소처럼 뚜벅뚜벅, 힘들게 가야 할 것 같다. 지금껏 여러 조사에 따르면 경제가 어려우면 강소주와 함께 담배 매출이 늘어난다고…

한국 과학자 규명…햄-베이컨의 인산염이 세포 신호전달 방해

“담배 안피워도 가공식품 많이 먹으면 폐암 가능성”

담배를 안 피워도 햄, 베이컨 등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폐암을 일으키거나, 폐암의 진행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한국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밝혀졌다.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이자 국립독성과학원 원장인 조명행 박사 팀은 무기 인산염이 들어간 먹이를 먹은 쥐가 폐암으로 발전하는 종양 증식 속도가 빨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 박사…

흡연율과 석탄연료 줄이면 25년간 3,200만명 살린다

【런던】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부 신호린(Hsein-Ho Lin), 마지드 에자티(Majid Ezzati) 박사는 중국에서 향후 25년 가정내 흡연율, 바이오매스(메탄이나 에탄올 등)와 석탄연료 사용률을 단계적으로 줄이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결핵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다고 Lancet에 발표했다. COPD 사망 82%,…

암환자 이해 부족한 의사 커뮤니케이션 능력 길러야

【시카고】 환자의 기분을 공감하는 것은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로체스터대학의료센터 내과 다이안 모스(Diane S. Morse) 박사팀에 따르면 대부분의 의사는 폐암환자 진료 시 환자와의 공감대를 나타내는데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10% 만이 “공감한다” 모스 박사팀은 “공감대 형성은 의사-환자…

‘담배 없는 세상’이 폐암 예방에 최고

배우 박광정 폐암사망에 흡연 경각심 높아져

연기 혼을 불살랐던 배우 박광정(46)의 빈소가 16일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그는 지난 3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연극 ‘서울노트’를 연출하고 연기생활을 계속할 정도로 열정을 보여줬지만 끝내 암을 이겨내지 못했다. 그는 평소 줄담배를 피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촬영 현장을 목격했던 한 팬은…

서울대 이정원-경상대 박기훈 교수, 신물질 특허 등록

값싸고 독성 적은 간암치료제 개발 길 열어

간암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물질은 인체 독성이 적고 생산 비용도 기존 간암 항암제보다 훨씬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박기훈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이정원 교수는 암세포의 무한 증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특정 단백질을 제어할 수 있는 물질을…

오늘 폐의 날…어린이 간접흡연 피해도 심각

여성 흡연자 수명 14.5년 짧아

오늘(11월28일)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정한 ‘폐의 날’이다. 담배가 백해무익하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만 흡연율은 쉽게 줄지 않고 있으며, 여성 흡연은 최근 오히려 증가 추세다. 미국 산부인과학회가 최근 여성 흡연 관련 통계를 발표해, 여성 흡연자들의 금연을 촉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흡연 여성의 수명은 피우지 않는…

식물인간 모친에 대한 존엄사 허락 여부에 관심

최초 존엄사 선고공판 28일

한국 최초의 존엄사 관련 선고공판이 28일 오전 10시 서울서부지법에서는 열린다. 이 재판은 폐암 의심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기관지 내시경을 받다가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김 모(75세) 할머니에 대해 계속 치료를 할지, 아니면 가족들의 요구대로 치료를 중단하고 존엄사를 인정할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날 재판은 존엄사 관련 국내 첫…

감기 증상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

너는 코감기, 나는 목감기, 왜 다 다를까?

“콜록 콜록, 훌쩍 훌쩍.” ‘감기에 걸렸다’는 소리가 사방팔방에서 들려온다. 옆에 김 대리는 코 감기를 달고 다니고, 앞에 박 과장은 목 감기로 목소리가 걸걸하다. 이상하다. 같은 감기인데도 왜 김 대리는 맨날 콧물 감기, 박 과장은 목 감기일까. 코 감기, 목 감기, 기침 감기, 몸살 감기처럼 감기 이름도 다양하지만 사람은 보통 자신이…

여성환자 중 90% 비흡연…간접흡연 피해 계속

여성 암사망 1위는 유방암 아닌 폐암

여성을 위협하는 암은 유방암과 자궁암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폐암으로 가장 많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올해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10만 명당 29.1명 꼴로 남성과 여성 모두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은 위암이지만 죽음까지 이르는 암은 폐암인 것이다. 폐암 신규 환자는…

생활습관에 따라 암도 다르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이민자에게는 이민간 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에 더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나 생활습관과 암은 관련한다는 새로운 증거가 제시됐다. 웨스트버지니아대학 암센터 제임 에이브러햄(Jame Abraham) 교수는 미국내 2개 이민집단인 인도인과 파키스탄인을 대상으로 최초의 역학 분석을 한 결과를 Cancer…

오늘 폐암의 날…전자담배 안전성 검토돼야

담배 끊으려다 전자담배 중독될라

17일은 ‘세계 폐암의 날’이다. 흡연이 ‘폐’가망신으로 가는 지름길임은 널리 알려진 사실. 하지만 금연을 시도해 본 사람은 금연이 얼마나 힘든 줄 안다. 금단현상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최근 환영 받는 금연 보조제품이 있다. ‘전자 담배’다. 중국에서 처음 개발된 전자 담배는 유럽을 거쳐 최근 한국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담배와 똑같이…

19일 ‘COPD의 날’ 맞아 미 질병통제센터 보고서

흡연으로 인한 여성사망자, 남성 추월

기도가 점점 좁아져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인한 사망자가 남성은 감소한 반면 여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흡연자의 증가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D. 브라운 박사 팀은 오는 19일 ‘세계 COPD의 날’을 앞두고 지난 2000~05년 사이 미국에서 발생한 25세 이상 성인의 COPD로 인한…

일반인 관심증가에 예방 효과까지

연예인은 질병 홍보대사?

MBC 드라마 ‘이산’에서 정조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성송연 역의 탤런트 한지민(26)이 드문 병인 메니에르 병에 걸렸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메니에르 병은 속귀의 달팽이관 등에서 림프액이 필요한 양보다 많이 만들어지거나 흡수장애가 일어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어지러운 증세가 되풀이되고 난청, 귀울림…

29일은 뇌중풍의 날 … 예방-대처법 알아야

젊은이도 가을추위 방심하다 풍 맞는다

가을이 깊어가는 만큼 뇌중풍(뇌졸중)의 위험도 커진다. 뇌중풍은 하루 80명 이상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다행히 목숨은 건진다고 해도 반신마비, 언어장애, 감각장애 등의 후유증으로 평생 고생할 수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사망 원인을 보면 뇌중풍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1.4명으로 암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암이…

흡연량 따라 감염 위험 급증 … 미 접종자문위 결정

“흡연자는 폐구균 백신 맞아라” 권고

내년부터 미국의 모든 흡연자들은 치명적인 폐구균 감염을 막기 위한 백신 예방 접종을 맞도록 권고될 예정이다. 미 질병통제센터(CDC) 산하의 예방접종 자문위원회(ACIP)는 22일 이 같은 권고안을 질병통제센터에 전달하기로 의결했다. 자문위의 권고안은 그간 대부분 질병통제센터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자문위의 결정은 치명적인 폐구균 감염이…

국립암센터 5년 생존률 조사 결과

폐암환자 2명 중 1명꼴로 암 극복

2002년 10월~2003년 10월 국립암센터에서 수술 받은 폐암환자 191명 중 5년 이상 생존한 환자가 108명으로 조사돼 2명 중 1명꼴로 암을 극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폐암센터 연구진이 2001년 국립암센터 개원 이래 2007년 12월까지 수술 받은 전체 폐암환자 총 1211명을 조사하고, 이 중 2002년 10월~2003년…

의학자들이 짚은 날씨와 건강의 함수

바람 부는 날엔 스트레스 더 받는다?

바람이 부는 날에 특별히 스트레스를 더 받고, 편두통이 더 잘 생긴다? 기온이 떨어지면 얼굴이 돌아가는 안면근육실조를 조심해야한다? 비오는 날은 살을 찌게 만든다? ‘비오기 전 삭신이 쑤신다’는 어른들의 말씀은 의학적 사실일까? 인간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날씨는 건강과도 관련이 깊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