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42)이 ‘나이 많은 사람 중 출산 2위’라며 우울증을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이정현은 식사 중 "입덧이 너무 심했다. 마지막 달에는 거의 못 걸어다녔다. 몸이 작은데 배가 너무 많이 나와서. 못 걸어다녀서 너무 우울했다"며 임신의 고통을 전했다. 그는 "내가 아기 낳은 사람 중…
냄새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춘기 이후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암내가 어린이, 청소년에게서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는 것. 사춘기가 이전보다 더 빨리 앞당겨진 이유가 크다.
액취(겨드랑이 냄새)증은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에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액와(겨드랑이)에 이미 형성된 아포크린 땀샘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나타난다.…
밤에 다리에 쥐가 나서 잠에서 깨어난 경험은 흔한 일이다. 2012년 ‘미국가정의학’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성인 중 최대 60%가 밤에 다리에 쥐를 경험했다. 흔히 ‘쥐가 났다’고 표현하는 다리의 근육 경련은 급격한 근육 수축을 의미하며 몇 초에서 몇 분도 지속될 수 있다. 허벅지 뒷편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종아리와 발에서 일어난다. 대체로…
미국에서 지금까지 최소 7명의 어린이가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이들은 감염 시 성인보다 심각한 상태에 이를 확률이 높다.
원숭이두창 감염이 남성 성소수자 사이에 대거 발생하면서, 해당 감염병이 성병이라는 오해를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원숭이두창은 어린 아이들도 감염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최근 발생한 어린이…
건강검진 때 흔히 발견되는 게 고지혈증이다. 지방성분이 혈액 속에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혈관 벽에 쌓이는 것이다. 방치하면 염증을 일으키고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혈관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 최근에는 혈액 속에서 중성 지방의 농도가 정상보다 높은 고(高)중성지방혈증 등을 포함해 이상지질혈증으로 정의한다. 피를…
지난달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헌법적 권리로 인정해 온 판례를 뒤집어 사실상 낙태를 금지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매년 암에 걸리는 수 천 명의 임신부의 목숨이 위험에 빠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서 연간 1000명 중 한 명의 여성이 임신 중 암에 걸린다. 암세포의 확산을 막기 위해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유전적 결함, 문화 특성...
60세인 우리나라 남성은 22.65세(평균 82.65세), 여성은 27.62세(평균 87.62세)를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연구원의 분석이다. 기대수명은 매년 늘어 2030년 60세인 남성은 27.04세(평균 87.04세), 여성은 31.97세(평균 91.97세)를 더 사는…
일반적으로 간암이라고 하면 '간세포암'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간세포암은 간세포에서 시작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간세포암 진료현황 데이터에 의하면 2021년 기준 간세포암 진료인원은 전체 간암 진료인원의 79.8%(6만 4525명)였다. 간암 환자 10명 중 8명은 간세포암 환자라는 것.
최근 5년(2017~2021년)간…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서는 독일에 거주하는 임산부 164명을 대상으로 했다. 출생 시 측정한 태아 107명의 제대혈 철분 한도를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만성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임산부의 태아의 경우 철분 흡수율은 무려 15% 감소했다. 이러한 영향은 태아가 남아일 경우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연구진의 설명이다.…
사전 피임약(알약)을 처방전이 없어도 약국·슈퍼마켓·마트 등에서 살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일반약, OTC)으로 바꿔 달라는 한 제약회사의 신청서가 미국 보건당국에 최근 접수됐다. 사전 피임약은 미국에서 수십 년 동안 전문 의약품(전문약)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프랑스…
태아기 때 내분비계 교란 물질에 대한 노출이 아이의 간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시토케라틴-18(cytokeratin-18)을 새로운 지표로 활용했다. 연구진은 2003년에서 2010년 사이 1,108명의 임산부에게서 채취한 혈액이나 소변에서 45개 화학물질을 측정했다.…
태아(엄마 배 속 아이)의 '모낭 재생능력'이 출생 후에도 유지되면 영구 탈모를 막을 수 있을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모낭 재생능력은 태아만 갖고 있다. 출생 후에는 이 능력이 소실된다. 일단 태어나면 더 이상 새로운 모낭을 만들어낼 수 없다. 모낭에 손상이 발생한 순간 모낭 개수는 줄어들고 해당 부위는 영구적인 탈모로 이어진다.
서울대병원…
임신 기간 동안 하루 20분만 운동하면 소아 비만과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브라질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매주 최소 150분 이상 신체 운동과 신생아의 몸무게 사이에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운동은 소아 비만과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되면서 저체중으로 태어날 위험은 높이진 않는다는 것.…
임신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좋다는 점에서 권장된다. 그렇다면 언제쯤 어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을까? 임신 첫 3개월 때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된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0일(현지시간) 보한 내용이다.…
몸은 시간과 함께 변화한다. 나이가 들면 먹는 양이나 운동의 종류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까닭이다.
필요한 보충제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가임기 여성에게는 엽산이 중요하다. 임신 초기에는 엽산 보충제를 먹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엽산이 태아의 신경과 혈관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50대 이상에게는 엽산 보충제가 필요치 않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복부가 드러나는 상의인 크롭탑을 입어 배꼽을 노출시키는 여성들도 많아졌다. 그 여느 때보다 배꼽에 신경 쓸 수 밖에 없는 계절, 배꼽에 대한 여러 사실들을 짚어본다.
배꼽은 무슨 기능을 할까?
세상에 태어나 탯줄이 떨어지면서 배의 한가운데에 생긴 자리, 배꼽은 생의 기원인만큼 많은 생물학적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실질적인 기능은…
키가 큰지 작은지, 머리가 작은지 큰지, 숏다리인지 롱다리인지…. 이러한 신체 유형의 차이에 따라 잘 걸리는 병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각 신체 유형의 특징에 따라 조심할 질환들을 알아본다.
키 큰 사람= 유방암, 전립샘암, 췌장암 잘 걸려
△유방암 = 여자는 키가 175cm 이상이면 유방암에 걸릴…
평균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 및 출산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35세 이상 산모 비중이 35%로 2020년 33.8%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산모의 기준 연령은 35세로 국제산부인과학회가 1958년 공포했다. 65년전 제정한 기준을 따라야 하냐는 것에…
맘에 드는 이성에게 돈 잘 쓰는지 보려면 그 남자의 검지를 봐라?
검지 손가락이 약지 손가락보다 짧은 남성이 이성과 데이트할 때 돈을 더 잘 쓰는 경향이 있다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전에도 남성의 검지와 약지의 길이 차이가 여러 방면에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발표됐었지만 이성과의 데이트 성향을 구체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다른 지역 농산물을 유명 지역산으로 속여 판 30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3월 21일부터 40일 동안 국내 원산지 표시를 점검한 결과다. 시금치(6곳), 돼지고기(4곳), 마늘(4곳), 참외(3곳), 쌀(3곳), 양파(2곳). 한우(2곳), 딸기(1곳) 등의 판매업자가 적발됐다. 대부분 소비자들이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