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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우주비행사가 외로움 극복하는 법 7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직업 특성상 원래 고립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우주비행사가 있다. 미국 우주비행사인 스콧 켈리는 지금까지 520일이 넘는 우주 비행 시간을 보유하고 있다. 비행하는 동안에는 스크린을 통해서만 가족들을 만나볼 수 있고, 특별한 장비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밖에 나갈…

코로나 입원 환자의 80%, 신경증상 경험 (연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한 경험이 있는 환자의 80% 이상이 신경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신경 증상은 두통, 근육통, 정신혼란, 뇌병증(뇌질환) 등이었다. 이번 주 월요일 '임상·중개신경학회보(Annals of Clinical and Translational 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연구팀의 논문…

트럼프, 코로나 백신 '곧' 나와...전문가들 '글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이 '곧' 나올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했던 월터 리드 군병원을 퇴원한 지난 월요일, 그의 SNS 채널을 통해 치료에 동원된 의료장비와 의약품 등에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나는 20년 전보다 더 좋아졌다"며 "우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이며 가장 훌륭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고령자서 안전성 확인 (연구)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 이어,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도 안전성을 확인했다. 지난 9월 29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인 'mRNA-1273'에 대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살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앞서…

냄새·맛 못 느낀 사람 중 78%, 코로나 항체 보유 (연구)

냄새나 맛을 감지하는 능력을 잃었던 경험이 있는 사람 중 78%는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각이나 미각 상실은 코로나19 감염 증상 중 하나다. 열이나 기침처럼 보다 흔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이 같은 감각 상실을 경험한다면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플로스 메디슨(PLOS…

트럼프 덱사메타손 치료에 '중증 논란' 일어난 이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스테로이드제인 '덱사메타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덱사메타손이 이런 논란을 부른 이유는 무엇일까?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치료는 '다면적 접근법'이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백악관 의료진인 숀 콘리에 의하면 덱사메타손도 여러 치료 방법의 하나로…

"내년에도 '마스크 없는 생활'은 어려울 것"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일상의 '정상화(normality)'를 고대하고 꿈꾸는 시대가 됐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코로나 시대 이전과 비슷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기는 언제쯤일까? 이에 대해 미국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조심스럽게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올해 11~12월이면 백신이 나올 것으로…

감염병 예방법 개정...지자체장이 운영중단 명령 가능

감염병 예방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 대응을 위해 방역현장에서 긴급하게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다고 전했다. 우선 방역조치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운영중단 명령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감염병 전파 위험이 있는 시설이나 장소의 관리자 혹은…

'이 습관' 코로나 감염 위험 3배 높여 (연구)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과거 우리나라에 안 좋은 식문화가 하나 있었다. 바로 냄비에 든 찌개를 이 사람 저 사람 숟가락을 집어넣어 떠먹는 식생활 문화였다. 지금은 이러한 식문화가 많이 개선돼, 앞접시에 각자 덜어먹는 문화가 보다 보편화됐다. 하지만 친구나 가족끼리 음료를 나눠마신다거나 스파게티를 함께 덜어먹는 등의 공유 문화는 여전히 남아있다.…

만지고 나면 꼭 손 씻어야 할 4가지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된 감염 경로는 비말이나 에어로졸을 통한 호흡기 감염이지만, 물건을 만진 뒤 바이러스가 옮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어 손을 씻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바이러스가 달라붙은 물건을 만진 뒤 자신의 입이나 코 등을 만지는 과정에서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이나 시설물에…

美 CDC 국장 "초기 백신보단 마스크가 효과적"...접종 가능 시기는?

내년 가을 전에는 코로나19 백신을 투여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정보가 미국 보건당국 수장을 통해 전해졌다. 백신 접종이 가능해지더라도, 초기 백신보다는 마스크 착용의 방역 효과가 더 뛰어날 것이란 점도 덧붙였다. - CDC "내년 3분기 접종 가능" vs. 트럼프 "올해 10월 시판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파우치 박사가 권하는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 2가지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영양성분은 무엇일까? 면역학자인 미국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면역력 향상을 위한 두 가지 비타민을 추천했다. 바로 비타민 C와 비타민 D다. ◆ 비타민 D= 파우치 소장은 10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인터뷰를 통해 "비타민 D가…

필리핀 거리두기 30cm로 완화...우려의 목소리 높아

필리핀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30cm로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시기상조의 조치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필리핀 정부는 대중교통 이용 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1m에서 75cm로 줄이고, 28일부터는 50cm, 다음달 12일부터는 30cm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부의 발표 이후 필리핀 의학 전문가들은 그…

코로나바이러스, 음식 통해서도 전염될까? (연구)

코로나바이러스가 식품을 통해 전파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보건당국은 음식을 매개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경우는 사실상 전무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에 반대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앞서 노르웨이 연어, 브라질 닭날개 등 몇몇 수입 식품과 그 패키지에서…

남자가 코로나 감염 시 더 위험한 이유 (연구)

남성은 여성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미국 워싱턴대학교가 진행한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는 면역반응 지연과 연관이 있다. 이 연구에 의하면 남성의 면역시스템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3일이 지났을 때 작동하기 시작한다. 반면 60세 이하 여성의 면역시스템은 바이러스에 대항해 거의 즉각적으로 방어를 시작한다.…

비만이면 코로나에 더 취약...체중 관리해야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비만인 사람일수록 심각한 상태에 이를 확률이 높아 이 시기 체중 관리 역시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만과 코로나19의 상관관계는 팬데믹 초기부터 전문가들이 지적했던 내용으로, 코로나19 글로벌 데이터가 더욱 누적된 현재 그 연관성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코로나19와 비만이 상관관계를 보이는 첫 번째 이유는…

WHO, "감염병 언제든 터져...다음 팬데믹 대비해야"

세계보건기구(WHO)가 다음 팬데믹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7일 뉴스 브리핑을 통해 다음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각 나라마다 공중보건을 향상시키는데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것을 촉구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임신부가 알아야 할 코로나19 정보 4가지

임신부들은 올해 심적 부담이 크다.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자신과 태아, 두 사람의 안전을 함께 지켜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뱃속에 있는 아기가 감염되지는 않을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을지, 출산 후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임신부의 코로나19 감염률은 다른 집단보다 특별히…

"난 안 맞을래" 백신에 대한 태도, 국가별로 달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가 국가별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제약회사와 연구자들이 경쟁적으로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인지에 대한 개인 판단은 국가별로 상이한 결과를 보인 것이다. 이는 국제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전 세계 여러 나라들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

캐나다 최고 의사, "마스크 착용하고 섹스하라"

성관계 시 키스를 생략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하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캐나다 의료 총책임자는 3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섹스 옵션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공중보건 최고책임자인 테레사 탐에 의하면 정액이나 여성의 질에서 나오는 액체를 통해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