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태 따라 수면 자세 각기 달라
사람은 하루 7~8시간 잠을 잔다. 일생의 3분의 1 가까운 시간을 잠으로 보내는 만큼 이 시간이 편안해야 삶의 질이 높아진다.
각자의 컨디션에 맞는 수면 자세를 취해야 하는 이유다. 코를 고는 사람, 속이 쓰린 사람, 허리가 아픈 사람들에게 맞는 적절한 수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은 낮 시간 극심한 피로와 무력감에 시달린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취침시간 미루기’라는 새로운 형태의 수면장애가 나타나 피곤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심야형 인간인 올빼미족의 증가와 연관이 있다. 90년대 중후반부터 컴퓨터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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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때 입을 벌려서 숨 쉬는 것을 방지하고 코로만 숨쉬기 위해 입에 붙이는 ‘입막음테이프’ 열기가 번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TV에서 영화배우 이선균, 최우식과 개그우먼 송은이 등이 자신들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입막음테이프 인기의 도화선에 불이 붙었으며, 사용자들이 블로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체험기를 올리며 사용자가…
잠을 잘 못자면서 운동까지 하지 않으면 심장병, 뇌졸중,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 의과대 보건학부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UK Biobank)에 참여한 평균 55세 중년 남녀 38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수환 교수(교신저자), 김도현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2009~2018년) 자료를 활용해 성인 1011만 3560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과 폐쇄성수면무호흡증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 그룹은 비 대사증후군 그룹에 비해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 질환이나 고혈압 같은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들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에 대한 인식을 더 높일 것을 촉구하는 새로운 과학성명이 나왔다. 미국심장협회에서 자체 발행하는 학술지 ‘순환’에 발표한 내용이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의 예렘 예기자리안 교수(심장학)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환자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밤새 ‘드르렁’ 거리는 소리를 내는 코골이는 골칫거리죠. 밤새 코를 골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다음날 하루가 무기력해집니다. 또 옆 사람의 수면을 방해해 파트너마저 피곤한 하루를 보내게 만들죠.
숨을 쉬면 목구멍을 통해 공기가 지나가는데 비만 등의 원인으로 좁아진 기도를 통해 공기가 지나가면…
코고는 아이는 뇌의 모양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골이로 인해 아이가 집중을 잘 하지 못하고 과잉 행동하는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아말 이사야 박사팀은 9세~10세 어린이 1만 명 이상 MRI 뇌 스캔을 분석해 충동조절과 추리를 담당하는 영역인 전두엽 주변에 회색질 층이 얇다는 것을…
수면장애란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 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음에도 낮 동안에 각성을 유지하지 못 하는 상태 또는 수면리듬이 흐트러져 있어서 잠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포함하는 매우 폭넓은 개념이다.
이런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하루 종일 컨디션이 저하되는 등 전체 생활 습관이 흔들릴 수 있다.…
자는 중에 숨을 쉬지 않는 무호흡 상태. 한동안 숨이 막혀 컥컥거리다가 다시 ‘푸’하고 몰아 숨쉰다. 이런 상태가 10초 이상 시간당 5번 이상 지속되면, 심각한 수면무호흡증이라 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기도가 반복적으로 폐쇄되어 호흡이 멈추거나 감소하는 수면호흡장애다. 심한 코골이나 주간졸림 등 수면장애의 원인이 된다. 이로 인해…
불면증을 호소하는 상당수 성인이 수면호흡장애(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를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국내 연구팀에 의해 확인됐다.
수면호흡장애 질환은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등과도 연관이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성도 2~3배 높아져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다이어트로 적정 체중을 만들려고 하는 목적은 몸매를 유지하는 데만 있는 게 아니다. 단 몇 ㎏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건강상 여러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체중의 5%가 줄어들면 우리 몸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가령 체중 80㎏인 사람이 4㎏을 줄였을 때 어떤 게 바뀔까. 이와 관련해 ‘웹 엠디’가 소개한 체중을 5% 줄였을 때 신체에 나타나는 좋은…
코골이가 심해지면 병원에서 치료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으로 악화하면 고혈압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미한 코골이라면 잠버릇과 생활습관을 고쳐 개선할 수 있다. ‘슬립사이클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코골이 완화법을 알아본다.
1. 수면 자세
잘 때 옆으로 누우면 코를 덜 곤다. 옆으로 누운 채 베개 등을 이용해 적절히…
부부는 한 방에서 같이 자야 행복할까? 각방을 쓰면 불화의 징후라도 있는 것일까? 하지만 이런 고민 자체가 행복한 고민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업부진, 명퇴 등으로 인해 각방을 하고 싶어도 쓸 방이 없을 정도로 경제난을 겪는 사람들도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부부가 따로 자는 문제에 대해…
영국의 한 의사가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잔 경험을 유튜브에 올려 화제다.
건강 매체 '맨스 헬스'에 따르면, 영국 국민 보건 서비스(NHS) 소속 주니어 닥터이자, 구독자 148만 명의 유튜버 알리 압달 박사는 3주간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자는 실험을 직접 해봤다는 소식을 자신의 유튜브에 올렸다.
그는 "입에 테이프를 붙이면 자는 동안 코로만…
자리에서 일어나는 순간, 머리가 지끈하다, 개운해야 마땅할 아침, 두통을 느끼는 까닭은 뭘까. 두통이 일회적인 것이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찾아온다면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야후닷컴’이 소개한 아침마다 두통을 겪는 이유와 대책에 관해 알아본다.
1. 편두통
연구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들은 대개 비슷한…
동네를 거닐다 보면 많은 치과를 발견할 수 있다. 언뜻 보면 다 똑같은 치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치과도 치아 및 구강, 얼굴 전체 부위의 질병과 관련된 진단, 예방, 치료 등 다양한 진료과가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치과 김미선 교수와 함께 증상에 따라 어떤 진료과를 찾아야 하는지 정리했다.
유치가 아프면 = 소아치과
소아치과는 출생부터 …
잠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잠이 들어도 자주 깨는 생활이 오래 이어지면 건강을 해치기 쉽다. 비만과 노화, 치매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밤에 잠을 잘 못 자니 당연히 낮에 활동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음식, 신체활동과 함께 쾌적한 수면이 큰 몫을 차지한다. 잠을 잘 자는 방법에 대해…
건강을 위해 매일 지켜야 할 위생 수칙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이 닦기'다.
전문가들은 하루 두 번 이상 이 닦기를 권장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하루 한 번 이하로 닦을 때 생길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입속 세균이 치아와 잇몸에 잘 달라붙으려면 1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즉, 12시간에 한 번, 하루 최소 두 번은 이를 닦아야 충치와 잇몸질환을…
잠자기 전에 먹으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약이 개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에서 개발된 이 약이 초기 임상시험 결과 하루 한 알 복용으로 수면무호흡 증상을 74%나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국 제약회사 애프니메드(Apnimed)가 개발한 코드명 AD109에는 두 개의 기존 약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