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어린이의 치료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온라인게임인
‘브레인 오아시스(Brain Oasis)’가 ADHD 아동뿐 아니라 정상 어린이의 집중력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신민섭 교수는 7월 20일부터 4주 동안 서울 동대문구
전곡초등학교 1~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이 잘 걸리는 10대 암 중에서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은 췌장암, 반대로
생존율이 가장 높은 암은 갑상샘암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가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
‘한국인 주요 암의 5년 생존율’에 따르면 2001년부터 05년까지 발생한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을…
추석 연휴가 신종플루 대량 확산의 도화선이 될 것을 우려했으나 실제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가 13일 발표한 ‘신종인플루엔자 주간
동향’에 따르면 2명 이상 신종플루 감염자가 나온 집단 감염 사례가 5일부터 11일까지
139건이다.
139건 중에는 학교 발생이 13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10대 청소년의 흡연을 줄이려면 무조건 담배를 끊으라고 강요하는 것보다 왜 담배를
끊어야 하는지 동기를 부여해 주고 청소년 각자에 맞게 대책을 마련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 프레드허친슨 암연구소의 아더 피터슨 박사 팀은 인근 고교 50곳의
흡연 학생 2000여 명을 상대로 금연 동기를 부여하는 개인별 맞춤…
한국인 4명 중 3명이 자아정체감이 약해 위기상황에 닥치면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술잔만 기울이며 문제를 회피하거나 손을 놓고 누군가의 도움만 기다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소장 이동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는
2005년부터 진행중인 ‘한국인 정체성 연구’ 과정에서 성인남녀 199명을 심층 면담해…
19세 이하 소아청소년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진료건수가 지난 4년간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희 의원에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8일 제출한 ‘2005~2009년
연도별·연령별 생활습관 진료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19세 이하 청소년의 진료건수가 2005년 5659건에서…
국내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대표적 서구형 암인 대장암 발병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서울경기지역 6개 병원에서 1999년부터 10년간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3만 192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40세 이하의 대장암 환자 수는
16.7%로 10년전 22.1%보다는 감소했지만 60세 이상의 대장암 환자 비율은…
임신 중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 조산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나자라크 런드 교수 팀은 대표적 우울증 약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s)’를 임신 중 복용한 산모 329명, 우울증 병력이 있지만 이
약을 복용하지 않은 산모 4902명, 우울증 병력이 없는 산모 5만1770명을 대상으로
이…
임신 중 엄마가 담배를 피우면 자녀가 10대 초반에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비율이
1.2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 대학 스탠리 재밋 교수 팀은 12살 청소년 6356명을 대상으로 환각,
망상 같은 정신질환을 경험했는지 여부와 이들의 어머니가 임신 중 담배를 피웠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엄마가 임신 중에 몇 개비든 담배를 피운…
내년부터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가 함께 근무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한·의·치의 협진과목의 종류와 시설·장비
기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9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본적인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분야는
모두 병원급 의료기관에 설치를 허용하는 한편 협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관련…
휴대폰이나 인터넷으로 문자를 보낼 때 신조어, 줄임말을 많이 쓰는 자녀를 보며 “저러다 국어 실력
망치겠다”고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 청소년의 인터넷 언어 파괴와
영어 철자 실력을 점검했더니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대학 코니 바른하겐 교수 팀은 12~17세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이나 휴대폰 문자…
소아 비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0대 때의 체형은 가족이 어떠한
사회 계층에 속해있느냐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산층
집안에서 자란 10대는 날씬하고, 노동자 계층에서 자란 10대는 뚱뚱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영국 하트퍼드셔 대학 웬디 윌스 교수팀은 중산층 가정에 속해있는 13~15세 청소년과…
부모로부터 매를 맞고 자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지능지수(IQ)가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햄프셔대 사회학과 머레이 스트라우스 박사팀은 국가에서 시행중인 청소년
추적연구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 자료는 2~4세 아동 806명, 5~9세 아동 704명의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에 참가한 아이들은 처음 연구가 시작될 때…
청량음료를 마시면 살찌는 것은 당연하고 혈압이 급격히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덴버 대학의 리차드 존슨 교수 팀은 남성 74명에게 식사 뒤에 추가로
하루 200g씩의 과당을 2주 동안 먹도록 했다. 미국인의 하루 평균 과당 섭취량
50~70g보다 최고 4배나 많은 과당을 먹게 한 것이다. 과당은 청량음료나 정크푸드에…
사람으로 치면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쥐들에게 술을 먹였더니 엉뚱한 결정을 계속
하고, 이런 증상이 술을 끊은 지 3개월이 지날 때까지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어려서 술을 마시면 판단 능력이 크게 떨어지고 이런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대학 니콜라스 나스랄라 교수 팀은 생후 30~49일 된 쥐들의 절반에게만
술이…
현재 어린이에 대한 납 중독 허용치는 1㎗(데시리터, 10분의 1ℓ) 당 10μg(마이크로그램,
100만 분의 1g)이다. 그러나 기준치 이하로 납에 노출된 어린이도 심한 학습-행동
장애를 보여 허용치를 낮출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어린이청소년 건강센터의 앨런 에몬드 교수는 생후 2년 6개월
된 아기 582명의 혈액을…
탄산음료 같은 음료수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1.27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음료수는 물처럼 쉽게 마실 수 있어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고열량 음식보다 덜
경계를 받지만 실제로 음료수 한 병에는 17 티스푼 분량의 설탕이 들어 있어 살을
찌우는 데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LA 데일리뉴스…
운동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하게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격렬한
신체적 활동을 한 젊은 남성은 철분이 부족해지고 혈구수가 적어져 빈혈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차임 쉐바 의료센터 드로리트 머켈 박사팀은 이스라엘군 특수전투부대
훈련에 참가한 18세 이상 남성 153명의 혈구수치를 조사했다.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는…
15세 이전에 술을 마시면 유전자가 손상되고 알코올 의존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정신과의 아르파나 아그라왈 교수팀은 호주인 쌍둥이
남녀 6257명을 대상으로 첫 음주 시기와 알코올 의존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첫
음주시기는 유전자에 영향을 미쳐 알코올 의존증으로 발전할 위험을 높인다는 결론을…
최근 강남구의회 의원들이 북유럽 출장을 떠나면서 강남구 보건소에서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20알을 타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타미플루는
신종플루 증상을 가진 고위험군 환자에만 처방되도록 정해졌는데도 불구하고 특권적
지위를 이용해 타미플루를 미리 처방받았다는 측면에서 해당 구의원들에 대한 사퇴
압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