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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_20대_30대_2030

"성인 3명 중 1명 섹스 안 한다" 21년만에 섹스리스 3배 ↑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성생활을 하지 않거나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20년 전의 다른 조사와 비교하면 성관계를 하지 않은 경우가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혈기왕성한 20대 남성의 42%가 1년 간 섹스를 한 적이 없었다고 대답했으며, 상당수가 관심은 있지만 파트너가 없어서 성생활을 못했다고 대답했다. 연세대 사회학과 엄유식 교수와…

형제·자매 관계, 생각보다 더 중요한 이유

형제·자매·남매간에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인생 최고의 친구로 지내는 사람들도 있다. 관계 전문가들은 형제끼리 대화가 별로 없고 서먹서먹하다면,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시도하라고 조언한다. 형제는 인생에서 가장 오랜 기간 알고 지내는 가까운 사람이기 때문이다. 부모는 우리가 태어난 순간부터 함께 하지만 세대가 다른 만큼…

[허윤정의 의료세상]

‘젊은 베르테르’ 부르는 대한민국 언론들

1774년 발표된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를 전 유럽에 알리고 18세기 당시 5개 국어로 번역될 만큼 크게 인기를 끌었다. 당시 유럽의 젊은이들에게 소설주인공 베르테르의 복장이 대유행이었고, 곳곳에서 베르테르를 모방한 자살이 유행처럼 번져 전 세계 2000여 명이 모방 자살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과민성 방광에 대한 오해와 진실 10

과민성 방광은 흔하고 성가신 질환이다. 혼자만의 고민으로 감추기에 급급한 경우가 많다. 화장실에 자주 들락거리는 것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못하는 만큼 잘못된 상식도 많다. 최근 미국 케이블뉴스 CNN 온라인판에서 과민성 방광에 대한 10가지 오해를 소개했다. 1. 크게 웃을 때 소변이 새어 나온다. 과도한 방광은 갑작스럽게 소변이…

“대사증후군, 수면무호흡증 발병 위험 1.96배 높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수환 교수(교신저자), 김도현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2009~2018년) 자료를 활용해 성인 1011만 3560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과 폐쇄성수면무호흡증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 그룹은 비 대사증후군 그룹에 비해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발생 위험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핫 닥터] 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폐암 환자 ‘후유증 최소’ 로봇수술법, 세계 최초 행진

메스로 옆구리를 20~30㎝ 가르고, 수술망치로 갈비뼈를 1, 2개 부러뜨린다. 넓게 드러난 가슴 속을 보면서 폐에서 암이 있는 부위를 넓게 도려내고 끄집어낸 다음, 옆구리를 꿰맨다. 의사는 ‘크게 열고, 넓게 제거’하는 원칙에 따라 이처럼 수술하고 나서 수술실 밖으로 나가 환자 보호자들에게 “수술, 잘 됐습니다.”라고 알려준다. 10여 년…

점점 환자 연령대 낮아지는 '목 디스크' 조심

목 디스크는 퇴행성 질환으로 발병 비중이 50대 이상이 많다. 하지만 목 디스크는 퇴행적인 이유 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 습관에 따라 발병하기도 한다. 갈 수록 목 디스크를 호소하는 젊은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0년 3만 345명이었던 20대 목 디스크 환자 수는 지난해 4만 4,398명으로 약…

폐경 전-후 건강 지키고 살도 빼는 생활습관 7가지

많은 여성들이 폐경 전후를 시점으로 건강에 큰 변화를 겪을 수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자연 폐경 나이가 평균 49.9세라는 조사를 볼 때 40대 중후반-50대 초반은 여성의 건강이 요동치는 시기이다. 안명홍조 등 갱년기 증상 뿐 아니라 호르몬의 영향으로 비만,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 위험이 커진다. 폐경 전후의 건강을 잘…

똑바로 앉으면 혈압 ↓, 집중력 ↑ (연구)

"똑바로 앉아라"는 학창 시절에 자주 듣던 말이다. 바른 자세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보기에 좋은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교 연구진은 20대 대학생 82명을 모아 다양한 자세로 시험을 치게 했다. 학생들에게 자세를 평가하는 실험이란 말은 하지 않았다. 대신 학생들이 똑바로 혹은 구부정하게 앉을 수밖에 없도록 책상의 높낮이를…

염증 줄이고 눈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5가지

나이가 들면 몸속에서 염증 반응이 잦아지고 눈 건강도 나빠진다. 음식 조절에 신경 쓰지 않고 운동을 게을리 하면 염증이 발전해 심혈관질환, 암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야외에서 선글라스나 챙이 긴 모자를 쓰는 등 자외선도 주의해야 한다. 염증을 줄이고 눈 건강에 좋은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만성염증 억제…

관절염 악화시키는 음식 5

관절염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몸무게가 많이 실리는 무릎, 엉덩이, 척추 관절 등에 주로 발생하는데 크게 골관절염과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 원인에 따라 치료법은 다르지만 공통점도 있다. 식단에 따라 증상이 개선되기도, 악화되기도 한다는 것. 어떤 음식을 조심해야 할까? 미국 건강 정보 매체 '헬스라인'이…

C형 간염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 6

C형 간염에 대한 인식은 B형 간염에 비해 매우 낮다. 상당수 사람들은 자신이 C형 간염에 걸렸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 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증상이 없어서다. C형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만성화 가능성이 높아서 치료없이 방치할 경우 간병변과 간암을 포함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국내에는 약 3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무증상…

혈관 건강에 좋은 식품 5

혈관은 심장과 체내 이곳저곳으로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는 통로다. 이런 혈관이 건강해야 혈류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다리가 붓고 피로감이 느껴지는 증상부터 고혈압, 심근경색, 뇌출혈까지 모두 혈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우리 몸의 신호다. 혈관 건강은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우선 정기적인 검진을…

[베닥] 재활의학과 분야 강남세브란스병원 강성웅 교수

신경근육병 환자, 숨 지켜주는 ‘대부’

“교수님, 건강하십시오.” “고맙네.” “직접 가지 못해서 돈 보낼 테니 맛있게 식사하세요.” “마음은 고맙지만, 김영란 법 때문에 안돼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강성웅 교수(62)는 지난 스승의 날에 환자와 메신저로 대화하며 가슴이 뭉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환자는 ‘연세대 호킹’으로 불리는 신형진 씨(38).…

걷기가 힘드네…나이대별 무릎 통증 주원인은?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관절염은 무릎에 통증을 초래한다. 하지만 무릎이 아픈 이유는 나이대별로 다를 수가 있다. 젊은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무릎 질환도 있다. 이와 관련해 ‘헬스라인닷컴’과 연세건우병원 등의 자료를 토대로 나이대별로 무릎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에 대해 알아본다. ◇50대 이상: 퇴행성무릎관절염 퇴행성무릎관절염은 대표적인 노년기…

점점 둔해지는 뇌를 깨우는 5가지 방법

두뇌의 중요한 영역들은 나이를 먹으며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뇌를 정밀 촬영한 연구를 보면 일부 70대 고령층의 뇌는 20~30대의 뇌와 상당 부분 닮아있다. 뇌가 늙지 않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비법은 무엇일까? 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연관이 있다. 생활습관을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유지하면 뇌 건강과 연관이 있는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어린이·청소년은 충치, 20대부터는 잇몸병 환자 많아

아이들은 충치, 어른들은 잇몸질환으로 치료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이 건강보험으로 치과 외래진료를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구강보건의 날(9일)을 맞아 치과 외래 다빈도 질병과 진료행위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2020년 치과 외래 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질환은 잇몸질환(1627만 명,…

[김용의 헬스앤] 크론병과 가수 윤종신.. 유명인의 질병

크론병이라는 생소한 질병은 가수 윤종신(52세)에 의해 ‘대중화’ 된 측면이 있다. 윤종신은 지난 2012년 방송에 나와 자신이 앓고 있는 크론병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37세 때인) 2006년에 처음 알게 됐다. 그동안 크론병을 모른 채 계속 술과 담배를 해왔다. 결국 소장이 너무 좁아져서 60cm 잘라냈다”고 말했다. 윤종신의 고백…

내가 췌장암? 나이를 의식하면 안 되는 이유

복막암 4기와 싸우고 있는 ‘보아 오빠’ 권순욱(40세) 감독(광고-뮤직비디오)은 나이가 젊으니 암의 진행 속도가 더 빠른 것 같다고 SNS에 적었다. 의학적으로도 맞는 말이다. 젊은이들의 암은 빨리 악화되어 더 위험하다. 가장 큰 문제는 “나이가 젊은데..”라는 생각에 검진을 소홀히 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 대장암…

필 미켈슨이 말하는 50대 이후 건강 유지 방법

얼마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챔피언십에서 역대 최고령 우승을 기록한 필 미켈슨 선수(51). 자신보다 젊은 20대, 30대, 40대 프로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골프 메이저 대회 사상 첫 50대 우승의 새 역사를 썼다. 미 케이블뉴스채널 CNN 온라인판에서는 미켈슨의 우승을 계기로 50대 이후 건강 유지를 위해 사전에 유념해야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