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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_20대_30대_2030

따끔한 통증… 2030대 여성에 흔한 ‘이 병’은?

다발성 경화증은 뇌, 척수, 시신경으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질환이다. 면역체계가 건강한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로 20-30대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병한다. 주요 증상들은 미엘린(myelin, 신경세포의 축삭을 둘러싼 절연물질)에 손상이 발생하여 나타나며, 완전히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다. 다른 증상…

임상 3상...암 진행 없이 환자 생존하는 기간 약 2.5배 개선

뇌종양 표적항암제 보라시데닙, 암 진행 확 늦춰

암세포가 있는 부위만 골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악성 뇌종양(뇌암) 표적항암제 보라시데닙이 암 진행 속도를 크게 늦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연구팀은 임상시험용 의약품 보라시데닙의 특정 악성 뇌종양(신경교종)에 대한 임상 3상 연구 결과, 질병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뇌종양 환자가 생존하는…

바이러스 수막염, 알코올성 간질환, 우울증 등

아이부터 노인까지...연령대별로 주의해야 할 질병

연령대별로 특히 많이 나타나는 질병들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등을 토대로 나이별 일반적인 질병에 대해 알아봤다. ◇10살 미만 소아 바이러스가 침투해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바이러스 수막염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이 질병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의 절반 이상이 0~9세 어린이들이다.…

중년에 특히 조심해야 할 질환과 예방법은?

노화는 40대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현재 생물학적 나이를 기준으로 40세부터 64세까지를 중년기라 간주하면, 이때부터 서서히 전반적인 몸 상태가 둔해지고, 감각은 예민해지는 특징이 나타난다. 신체활동 부족과 활동의 감소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세포가 쇠해짐에 따라 면역물질의 생산이 줄어들고 기능도 약화된다. 젊었을 때는 가볍게 여기던…

한 번 골절되면 재발도 잦아

여성 환자 비율 90%…골다공증 위험한 이유는?

골다공증은 고령일수록, 폐경이 지난 여성일수록 생기기 쉽다. 다만 실제로 발생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꼽힌다. 한번 골절이 발생하면 재골절의 위험도 커져 조기 진단과 식습관·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 골다공증이 생기면 뼈의 강도와 밀도가 떨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 오해와 달리 뼈는 성장이 멈춰 있는 조직이…

고칼로리, 고당류 음식에 치중한 나쁜 식습관 고쳐야

대학시절 부실한 식단, 평생 나쁜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학가 편의점 등에서는 전자레인지로 조리가능한 고칼로리 음식이나 설탕이 많이 든 음료를 즐겨 먹는 젊은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졸업 후에도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을 버리지 못하면 평생의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오카나간대(UBCO) 등 국제 연구팀에 의하면 대학 기간 동안 확립된 나쁜 식습관이 비만, 호흡기 질환,…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 증상이나 원인 달라

다 똑같은 디스크 아니다? 증상에 따른 허리 통증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허리와 관련한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이 있는데, 심하면 보행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다. 추간판 탈출증과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발병 원인과 증상은 다르다. 추간판은…

비만은 '만병의 근원'...무비판적 긍정주의 경계해야

뉴욕시 '체중 차별 금지법' 확정...국민들 시큰둥

에릭 애덤스 미국 뉴욕 시장이 키나 몸무게 때문에 채용을 하지 않거나 숙박시설 이용을 막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해당 법은 11월 22일부터 시행된다. 애덤스 시장은 26일 서명식에서 "직업을 찾을 때 혹은 숙소나 아파트를 빌릴 때 키가 어느 정도인지, 체중이 얼마나 나가는지 등으로 다른 대우를 받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전국 대학생 80명, 10월까지 자살 예방 콘텐츠 제작·홍보

"같이 살자, 같생!"... 자살 예방에 청년들도 나선다

정부의 자살 예방 정책에 전국 대학생들도 함께 힘을 보탠다. 복지부는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2기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포터즈엔 전국 대학생 80명, 21개 팀이 위촉돼 올해 10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한다. '같생'은 신조어인 '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에 착안해 '같이…

심평원, 2018~2022년 불임·난임 시술 현황 분석 결과

5년간 불임치료 진료비 2배 ↑...원인질환 예방해야

저출산 시대, 불임과 난임이 출산률을 더욱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5년간 불임 및 난임 치료를 받은 환자가 늘어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5일 최근 5년(2018~2022년) 동안의 불임 및 난임 시술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불임 환자는 2018년 22만 7922명에서 2022년 23만 8601명으로, 4.7% 증가했다. 연간…

"일단 접근성 높여야"... '1회 접종-3년 예방효과'엔 각론

WHO, HPV백신 '1회 접종'도 허용... "자궁경부암 퇴치 앞당길 것"

세계보건기구(WHO)가 자궁경부암 퇴치하기 위해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접종 횟수를 기존 2~3회에서 1회로 간편화하는 방안을 허용했다. 2~3차례에 달하는 접종횟수 때문에 백신 접종율이 크게 오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효과 기간이 다소 짧아지더라도 백신 접근성을 우선 높이려는 목적이다. WHO는 1회 접종으로도 충분한 백신효과를 기대할…

식품안전정보원, 'WHO 글로벌 나트륨 섭취 저감 보고서' 번역·발간

나트륨 덜 먹으면, '이것' 사망자 700만 명 감소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 세계인의 나트륨 섭취가 줄어들면 2030년까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700만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안전정보원이 WHO가 발표한 '글로벌 나트륨 섭취 저감 보고서(WHO GLOBAL REPORT ON SODIUM INTAKE REDUCTION)'를 번역해 발간한 내용이다. WHO 회원국…

브라이언 존슨, 항노화 프로젝트 진행...젊은 피 수혈 효과 의견 분분

"18살로 돌아갈래"...17세 아들 피 수혈 받은 백만장자

18세 몸을 되찾는 프로젝트를 시행 중인 백만장자 브라이언 존슨(45)이 최근 17세 아들의 피를 수혈 받는 모험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미성년자 자녀에게 할 수 있는 부탁으론 무엇이 있을까? 일반적으로 음식을 골고루 먹으라거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라는 정도의 요청을 할 것이다. 아버지의 회춘을 위해 피를 요청하는 일은 예사로운 일은…

국내 20~39세 성인 650만 명 국가건강검진 데이터 분석 결과

우울증 등 정신질환, 젊은층서 '이것' 위험 58% 높여

우울증 등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20~30대 성인은 또래 대비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박찬순 임상강사, 숭실대 한경도 교수 공동연구팀이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성인 655만 7727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다. 정신질환 유무에 따른…

스웨덴 연구진 25만명 데이터 분석

10대후반 20대 뚱뚱한 남성, '이 암' 사망 위험 커져

10대 후반과 20대 시기 비만일 경우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유럽비만학회(ECO)에서 스웨덴 연구팀은 25만명이 넘는 남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젊은 남성에게서 체중 증가가 일어나는 것은 전반적인 전립선 암 및 치명적인 전립선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전 세계적으로 남성에게서 …

“허혈성 뇌졸중 2030년 한 해에만 500만 명 목숨 앗아갈 것”

뇌졸중, ‘세계적 킬러’로 급부상…왜?

가장 흔한 유형의 뇌졸중인 허혈성 뇌졸중으로 전세계 사망자가 지난 30년간 크게 증가했으며 2030년 한 해에만 500만 명 가까운 목숨을 앗아가게 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중국 통지대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로 가는…

고혈압 환자 20년 추적? 이것 따라 합병증 위험 '차이'

고혈압 환자가 혈압을 관리하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최대 6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환자들을 최대 20년간 추적 관찰해 내린 결론이다. 고려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등록된 18세 이상 성인 3만 8천여 명의 고혈압 유병률 과 심·뇌혈관질환 위험변화를 추적했다. 그 결과…

30대 환자, 60대 환자보다 1.73배 발병 위험...건강한 생활습관 필요

젊을 때 당뇨병 걸리면, 심혈관질환 위험 더 커져

30대 젊은 나이에 성인 당뇨병이 발생하면, 유전적 요인의 영향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박경수 교수와 이현석 전문의 연구팀이 30~60대 성인 당뇨병 환자 1만 3486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진단 연령에 따른 심혈관질환의 유전적 위험을 비교한 결과다. 생활습관에 따른 유전적 위험의 차이도…

WHO, 알코올(술)은 1군 발암물질... 여성은 알코올 대사 능력 떨어져

여성 건강 위협하는 가장 나쁜 식습관은?

술(알코올) 1g 당 7kcal의 열량을 갖고 있고 안주 등으로 인해 열량 섭취가 더욱 증가한다. 술을 즐기면 뱃살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