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어떻게 하려고 그래?” 회식 자리에서 술을 거절하다 이런 말을 듣기 십상이다. “왜 술을 마시지 않아?”로 시작해 ‘재미없는 사람’ 으로 취급받거나 “딱 한 잔만 마시라”는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 소설가 김영하는 “다른 약물은 그걸 하는 사람이 이상하고 끊은 사람을 보통 건강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유독 술만큼은 끊은 사람이 이상하게 보이고 그걸…
아연은 우리 몸에서 100가지 이상의 화학반응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성장과 DNA 합성, 맛을 느끼는 데 필요하며 상처 치유, 생식, 면역 기능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한다.
성인의 아연 상한 섭취량은 하루 40mg이다. 상한 섭취량은 인체에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최대 섭취량이다.
아연이 풍부한 음식에는 붉은 고기, 가금류, 해산물,…
소중한 태아를 만삭까지 품고 있다 정상 출산하는 게 이상적이다. 임신에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는 임신부의 심장, 폐, 신장에 부담을 준다. 분만도 쉽지 않은 과정이다. 질 파열과 과도한 출혈, 기타 출산 관련 합병증 등으로 인해 출산 이후 입원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만약 임신부가 임신 전부터 특정한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어떨까? 임신부는…
평소 나쁜 습관들이 조금씩 쌓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 매일 먹고 마시는 습관, TV를 보는 습관, 하찮은 위생 습관 등이 모두 건강과 수명에 직결된다. 겉으로 보기엔 썩 해롭지 않을 수 있으나, 건강 수명을 갉아먹는 독소가 될 수 있다.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건강 사이트…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 사이에 직접적 만남과 접촉이 줄어들었다. 이로 인한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역할을 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는 단점도 있다. 과도한 사용은 중독적 행동을 초래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음모론과 가짜뉴스도 통제되지 않고 확산되면서 불안감을 키우기도…
‘잠이 보약’이지만 잠드는 게 어려워 잠 대신 보약을 고르는 사람도 있다. 그 보약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결국 잠을 잘 자야 모든 게 해결된다. 건강 의료 매체 ‘메디신넷’이 잘 자도록 돕는 스무 가지 ‘팁’을 소개한다. 어제에 이어 나머지 열 가지 ‘팁’을 소개한다.
하루 10분이라도 유산소 운동을 하자
규칙적인 운동은 편안하게 잠들게 도와준다.…
우리나라가 더 이상 마약청정국이 아니라는 사실을 방증하듯 연일 마약 사건이 터지고 있다.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필로폰 투약 혐의 및 1000회분(30g) 소지 혐의로 구속됐고, 가수 남태현과 인플루언서 서민재는 소변과 모발 채취 뒤 국과수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중독성이 강한 신종 마약들도 넘쳐난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국내에 밀수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낮 동안 가끔 구름이 많은 곳이 있겠다. 남해안에는 밤에 한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산지에는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이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일 전망이다.
☞오늘의 건강= 모든…
최근 우울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심리 치료, 생활 방식 변화, 자연적 치료로 우울의 구름이 걷힐 수도 있다. 이런 방법이 충분하지 않을 때 약물을 쓰게 된다. 이런 약물은 안전할까. 항우울증 약언 어떤 원리이고 그 부작용은 무엇일까. 다양한 항우울제의 특성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의료 건강 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위험한 걸 알면서도 중독 행위를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런 사람들은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뇌 조직의 유전자 발현에 차이가 있다.
연대 의대 생리학교실 김정훈·김화영 교수·곽명지 연구원, 가톨릭대 의대 의생명건강과학과 정연준·정승현 교수 연구팀이 내측전전두엽(감정조절을 담당하는 뇌 부위)에서 서로 다르게 발현되는 유전자 477개를…
남자는 기분이 좋을 때, 여자는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술을 마실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분이 바뀌거나 술을 떠올리게 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술을 마시고 싶은 마음은 남자와 여자에게 반대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 연구진은 술과 관련된 단서에 대한 주의(attention)가 그 순간의 욕구와 기분 및…
풍성한 한가위에 아프지 않으려면 음식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는 소비자들이 식품으로 인한 질병에서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했다. 부엌의 청결 유지와 손 닦기 외에 음식을 올바른 온도로 조리하는 것을 포함해 몇 가지 안전 지침을 따르는 것만으로 식중독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전국이 구름 끼고 흐릴 전망이다. 제주도 동부와 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사고에 주의하자. 당분간 일교차가 10~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옷차림에 신경 쓰자.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전국적으로…
하루 30 분씩 4000보 정도만 걸어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와 호주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9826보를 걷는 사람은 7년 안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3800보를 걷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25% 감소했다.
걷기를 포함한 신체 활동은 치매를 예방하는데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연관 비용 천문학적 액수
중독이란 단어엔 담배 술 약물 도박 등의 단어가 따라 다닌다. 이런 중독도 있지만 무심코 하는 중독도 있다. 중독이 습성이나 행동일수도 있다. 예를 들어 워커홀릭이나 운동 중독 같은 것이다. 어떤 중독이든 건강을 해치고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는 요인이 된다. 미국의 경제 매체인 ‘월스트리트 치트…
장에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누구나 한두 개는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김치 및 사우어크라우트(신맛이 나는 독일식 절인 양배추), 콤부차 등이 장에 좋다는 것은 흔히 알려진 상식이다. 하지만 이런 음식도 모든 사람에게 맞는 것은 아니다. 나쁜 음식은 누구에게나 나쁘지만, 좋은 음식은 누구에게나 좋지는 않다.
예를 들어 지난 해 '장 저널(Gut…
미국의 많은 임산부들이 암의 위험을 높이고 어린이 발달을 해칠 수 있는 멜라민, 시아누르산, 방향족아민 등과 같은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캘리포니아대(UCSF)와 존스홉킨스블룸버그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멜라민과 시아누르산은 거의 모든 연구 참여자의 샘플에서 발견됐다. 특히 유색인종과 담배에 더 많이…
이정현(42)이 ‘나이 많은 사람 중 출산 2위’라며 우울증을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이정현은 식사 중 "입덧이 너무 심했다. 마지막 달에는 거의 못 걸어다녔다. 몸이 작은데 배가 너무 많이 나와서. 못 걸어다녀서 너무 우울했다"며 임신의 고통을 전했다. 그는 "내가 아기 낳은 사람 중…
편두통이 있을 때 성관계를 하면 머리가 지끈거리는 증상이 감쪽같이 없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성관계도 일종의 민간요법, 가정요법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의 자료를 바탕으로 ‘잘 쓰면 약보다 오히려 더 나을 수 있는 민간·가정요법 11가지’를 소개한다.
1.녹차…
매일 쏟아지는 뉴스를 끊임없이 확인하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강박관념을 가진 ‘뉴스 중독자’는 스트레스, 불안과 각종 병에 걸릴 위험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공대(TTU) 연구팀은 ‘뉴스 중독’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미국 성인 1100명에게 설문 조사를 벌인 뒤 분석했다. 연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