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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한 해 10만명 수술...치료 시기 놓치면 사망할 수도

이재용 삼성 부회장 응급수술 '충수염' 어떤 병?

서울구치소에서 구속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수가 터져 경기 안양시 한림대 성심병원을 거쳐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와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19일 밤 경기 의왕시 안양판교로 서울구치소에서 통증을 호소해 구치소 지정병원인 인근 평촌 한림대학교성심병원으로 이송돼 1차…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대통령, 총리, 재벌도 못 피한 치매…최선의 예방책은?

치매는 정상이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의 인지기능이 상해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증상을 말한다. 치매라는 단어는 질병명이 아니고 증상들의 모음을 말한다. 과거에는 ‘망령’, ‘노망’이라고 불리며 노화 현상으로 봤지만, 현재는 뇌질환으로 분류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치매의 원인으로는 알츠하이머병, 뇌혈관질환, 퇴행성질환이…

암 발생 크게 증가…전립선에 좋은 식품 6

전립선(전립샘)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남성의 생식 기관 중 하나로서,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일부를 만들어서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전립선에 생기는 질환인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이 최근 증가 추세다. 특히 전립선암이 크게 늘어나면서 어느 새 국내 남성 암 4위에 올랐다. 전립선암은 미국의 경우 남성 암 1위이고,…

‘쉬운’ 암인데 생존율이 뚝.. 갑상선암이 위험한 경우

갑상선암을 ‘가벼운’ 암으로 생각해 치료를 늦추는 사람이 있다. 한때 과잉 진단-치료 논란도 있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도 긴장감이 떨어진 경우다. 갑상선암의 예후(치료 후 경과)가 좋고 사망도 매우 드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먼 장기까지 전이된 원격전이의 경우 생존율이 40%까지 떨어진다. 갑상선암이 위험한 경우에 대해…

'침묵의 살인자' 난소암, 정기검진만이 답

오늘(3월 8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다. 오늘은 전 세계에서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의 인권만큼이나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난소암은 병세가 크게 악화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치명적인 암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난소암은…

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

[핫닥터] “임상연구 100개 이끌며 폐암 환자 생명 연장”

“교수님 덕분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진료실. 이소영(가명·45)씨의 젖은 목소리에 조병철 교수(50)의 머릿속에서는 함께 생사를 넘나든 5년 여 동안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펼쳐졌다. 이 씨는 40 평생 담배를 입에 대지도 않았는데도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폐암 진단을 받았다. 표적치료제 이레사를 처방받고…

④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교수

[핫닥터] “약보다 대화로 어린이 배앓이 치료”

“의대에 진학해서 의사가 되고 싶은데….” 아버지와 함께 진료실에 들어선 고교생 민우(가명)는 허나, 서 있을 힘조차 없어 보였다. 궤양성 대장염으로 장 전체가 곪아서 배가 뒤틀리는 통증과 설사가 되풀이됐다. 수능시험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는데…. 민우가 꿈을 이루게 진정 돕고 싶었지만, 입시가 문제가 아니었다. 이전 방식으로 치료하면 외과에서…

치질 같은 항문질환도 암이 되나요?

건강상 이상 징후가 관찰되면, 악성이 될 조짐은 아닌지 우려가 된다. 대표적으로 건강검진을 하고, 대장에 용종이 발견됐을 때 그렇다. 대장 내시경으로 발견된 용종은 암이 될 확률이 높을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종양성 용종(선종)과 그렇지 않은 비종양성 용종이 있다. 육안으로는 구분이 어렵다. 일산백병원 외과…

대장암 예방하려면? 조기에 '종양성 용종' 찾아야

대장암은 국내에서 네 번째로 환자가 많은 암(2018 국가암등록통계 기준)이다. 조기 진단과 치료 역시 쉽지 않다. 과거에는 주로 고령층에서 발견되던 암이지만, 육류중심의 식생활로 바뀐 이래 젊은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연령대에서 조심해야 하는 암이 됐다. 초기 발견이 쉽지 않은 대장암, 어떻게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을까?…

손가락이 변하는 곤봉지? 폐암 알리는 의외의 징후들

폐암은 별다른 초기 증상이 없는 암 중 하나다. 폐암 환자의 15% 정도는 무증상일 때 폐암으로 진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침, 쌕쌕거림, 가슴 통증 등이 폐암 진행 후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 증상들이다. 그러나 흔히 알려진 증상 외에도 폐암의 징후를 알리는 것들이 있다고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는 최근 전했다. 물론 이 증상의 원인이…

한국계 당구스타 자넷 리 난소암 4기.. 암 발견 왜 늦었나

포켓볼 스타로 유명한 자넷 리(50세·한국명 이진희)가 난소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검은 독거미'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자넷 리가 난소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일부에서 1-2년 생존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자넷 리는 "세 딸을 위해서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이 치매는 예방 가능한데.. “꼭 혈관건강 살피세요”

100세를 살아도 치매를 오래 앓으면 장수의 의미가 퇴색한다. 가족들도 고생하고 간병비용도 많이 든다. 치매를 피하는 게 건강수명(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의 최대 과제다. 치매는 운이 나빠 생기는 병이 아니다. 예방 가능한 유형이 있다.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 쓰면 치매의 50% 정도를 미리 막을 수 있다. 운동, 음식조절 등 몸 관리를…

녹차화합물, 종양억제에 도움 (연구)

녹차 화합물이 종양 억제, DNA 회복 단백질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 뉴욕 렌슬리어 폴리테크닉 연구소 천유 왕 교수팀의 연구로,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다. 녹차에서 발견되는 항산화제는 DNA 손상을 복구하거나 암세포를 파괴하는 능력때문에 ‘게놈의 수호자’로 알려진 천연 항암 단백질 p53의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

생존율 최저 췌장암, 조기 발견의 길 열리나

췌장암이 최악의 암으로 꼽히는 이유는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치료가 힘들기 때문이다. 복통, 황달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일찍 진단할 수 방법을 찾는 게 최대 과제다. 2020년 12월에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췌장암은 한 해에만 7611건 발생해 국내 10대 암이다. 늦게 발견하다보니 5년 생존율이…

유두에 침범한 암...유두 절제 없이 수술해도 안전 (연구)

유방암 발생 시, 종양이 유두로 침범하면 유두를 없애는 수술을 한다. 제거 부위에 유두를 복원하는 방법도 있지만 원래 형태와 달라져,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다. 이로 인해 가능하다면 유두·피부 보존 유방 절제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많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영상 소견으로 유두에 종양 침범이 의심되더라도 선행 항암치료 후 유두 하 동결절편 검사…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건강한 치아는 아파트 한 채 값

며칠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에서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9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잇몸병이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2~3배도 아니고 10배 가까이 높다는 것은 충격적인 결과였다. 치은염, 치주염, 풍치를 비롯해 치아를 받치고 있는 치은과 치주 인대…

복부팽만 '이것'과 함께 오면 위험하다

배가 부풀어 오르는 복부팽만은 일상 생활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러나 심각한 복부팽만감이 오래 지속되거나 자주 나타난다면 주의를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복부팽만이 암과 같이 심각한 질병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불편한 증상이 계속될 경우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 건강매체인…

"나는 결코 담배를 피우지 않았는데..."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뉴스위크》 등에서 필명을 날리던, 세계적 과학 전문기자 샤론 베글리가 지난달 16일 폐암으로 64년 삶의 마침표를 찍었다. 우리나라에도 《너무 다른 사람들》 《달라이 라마, 마음이 뇌에게 묻다》 등의 베스트셀러로 잘 알려진 과학 저널리스트다. 그는 평생 담배를 입술 근처에도 대지 않았다. 샤론은 마지막 기사 원고를…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는 언제나 좋을까?

‘조기발견은 치료의 가장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증상이 나타날때까지 기다리면 너무 오래 기다린 것이다.’ 질병에 관련된 이런 상식은 무조건 옳은가?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의 선임 교수 편집자인 로버트 슈멀링 박사는 ‘조기 발견과 치료는 언제나 최선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자신의 오랜…

스트레스로 많아진 위궤양…개선하는 식사법

위궤양은 위산과 펩신의 공격으로 위장 점막의 결손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직학적으로 괴사된 점막의 결손이 점막하층 이하까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흔히 소화성 궤양과 동의어로 쓰인다. 소화성 궤양은 점막을 보호하는 방어인자와 점막 손상을 유발하는 공격인자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하는 궤양을 말한다. 대개 재발과 자연적 치유를 반복하는 경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