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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겨울철 가려움증, 벅벅 긁지만 마시고…

얼음 마사지나 보습제 사용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 겨울철에 가려움증이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흔한 원인은 피부건조증이다. 공기가 차가워지면 피부의 지방샘이 위축돼 수분을 머금을 수 없다. 또한 땀샘도 위축돼 수분이 몸 안에서 살갗으로 가지 않아 푸석푸석해진다. 여기에 피부의 각질층은 건조한 외부…

[성진실 칼럼] 방사선 다양한 이용

최근 보도된 한 공장의 폭발 사고는 그 피해의 파장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산업 현장의 안전이 인근 주민에게도 중요한 문제임을 일깨워 주는 사건이다. 오래전 미국 코네티컷의 한 공장에서 심각한 폭발 사고가 있었다. 광범위한 화재까지 발생하여 총 21명이 사망하고 50명이 중상을 입은 큰 사고였다. 조사 결과, 보일러가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악성뇌종양 잡는 새로운 치료법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전신수·김성묵 교수팀 줄기세포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와 항암 치료제를 병행하는 새로운 악성 뇌종양 치료법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김성묵 교수 연구팀은 뇌종양을 유도한 쥐에게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와 항암 치료제 중 하나인 지질대사 억제제 ‘MK886’을 병행하여 치료했을 때 종양 크기가 감소하고…

배우 홍여진이 앓은 유방암, 20대의 김영임도...

탤런트 홍여진(54)의 유방암 투병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긴장감이 돈다. 그가 방송에서 “가슴의 1/4을 잘라냈다. 수술후 남자친구가 떠났다. 극심한 우울증으로 삶을 포기하려고 했다”고 말하면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이 절로 든다. 그는 “암투병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주위 사람들과 하나둘씩 멀어진 것이었다. 수술후…

녹차, 유방암·전립샘암도 막아준다

종양성장인자를 억제하는 효과 확인 녹차가 유방암과 전립샘암도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암효과는 분자 수준에서도 규명됐다. 폴리페놀 성분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는 단백질 2종류를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들 단백질은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와 간세포성장인자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18일 미국 암연구협회가 개최하는 ‘암 예방연구의…

실비아 크리스텔, 후두암으로 사망

‘엠마뉴엘’ ‘개인교수’ 등의 영화를 통해 70년대 섹시아이콘으로 자리잡았던 실비아 크리스텔이 후두암으로 17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비아 크리스텔은 10여 년 전 폐암을 앓았으며, 암세포가 전이돼 지난 7월 후두암 치료를 받던 중 심장발작을 일으켜 사망할 때까지 네덜란드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성진실 칼럼] 시계 다이얼판과 방사선 야광 작용

이전엔 그저 시간만 볼 수 있으면 족했다. 부지런히 태엽을 감아야 하던 시계를 차고 다니다가 혼인을 치르면서야 이름 값 한다는 시계 하나를 예물로 받아 평생 차고 다녔던 시절이 있었다. 또 한동안은 대통령 000시계라고, 편가르기의 상징처럼 자랑스럽게 차고 다니던 선량들, 진짜냐고 굳이 확인해보는 이들이 있던 시절도 있었다. 핸드폰이 보급되면서 거의…

중견배우 김영애 걸린 췌장암은 어떤 병?

당뇨병 환자들은 정기 진료 받아야 중견 배우 김영애가 췌장암을 앓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김영애는 1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 녹화에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중 췌장암에 걸렸던 사실을 밝혔다. 김영애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제작팀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췌장암 초기라는 사실을 숨겼다”고 말했다. 김영애는 드라마가…

배우 황치훈, 5년여 식물인간 투병 왜?

가수 겸 배우 황치훈(41)이 5년 넘게 식물인간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밝혀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KBS ‘여유만만’은 최근 황치훈이 투병 중인 병실을 아역배우 출신 김형중이 방문해 위로하는 모습을 3일 공개했다. 황치훈은 결혼한 지 2년여 만인 지난 2007년 과로로 인한 뇌출혈로 쓰러져 지금까지 식물인간 상태에…

간암, 지레 포기할 병 아니다

말기 간암이라도 희망 있다 세브란스병원 간암전문클리닉을 찾는 환자 중에는 다른 곳에서 치료가 힘든 말기 간암인 경우가 많다. 홍 모(52) 씨도 간암 말기로 수술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수술이라도 할 수 있으면 기대를 해 볼 수 있을 텐데…. 보통 100명 중 15~20명 정도만 수술을 할 수 있다. 이 클리닉에서는 우선 홍 씨의 암 크기를 줄게 하는…

간암, 수술 후 5년 생존율 높아져

연세의대 외과학교실 최진섭 교수 우리나라의 암 발생 현황을 보면 간암은 남자에게는 세 번째, 여자에게는 일곱 번째로 많이 발생해 전체적으로 다섯 번째로 흔한 암으로 꼽힌다. 간암 환자의 사망률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간암은 불치병으로 여겨졌다. 이는 간암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다른 악성 종양에 비해 그 진행이…

생리통 심한 여성이 더 섹시한 이유

심한 자궁내막증, 여성호르몬 수준과 관련 심각한 자궁내막증을 앓는 여성은 성적으로 더욱 매력적인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밀란대학교 산부인과의 연구팀이 17일 ‘생식력과 불임(Fertility and Sterility)’ 저널에 발표한 논문의 내용이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에 있어야 할 세포가 난소나 직장, 쓸개, 골반 등에…

영화 속 암 환자 묘사, 왜곡 심하다

13개국 75편의 영화 분석 결과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암이나 암 환자에 대한 묘사가 실제와는 많이 다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화에는 뇌 암이나 림프종 등 희귀한 암에 걸린 젊은이가 많이 등장하고 또 암에 걸리면 대개 죽는 것으로 그려지지만 이는 실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사피엔자 대학의 연구팀은 주요…

영상의학, 2㎜ 절개로 간암 치료

연세의대 영상의학과 원종윤 교수 영상의학과는 예전에는 ‘방사선과’ 또는 ‘진단방사선과’로 불렸습니다. 당시에는 ‘사진만 보는 인기 없는 과’로 여겼지만 요즘에는 의대생들이 가장 전공하고 싶어 하는 분야가 됐습니다. 과학과 의료 기술의 발달로 영상을 보면서 환자를 직접 치료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영상의학의 한 분과인…

[성진실 칼럼] 방사선은 무조건 위험하다고?

방사선의학은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분야다. 방사선생물학, 방사선물리학, 그리고 방사선의 인체 위해성을 다루는 분야인 방사선보건학과 방사선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분야인 방사선종양학 등을 아우른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자문위원, 평가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경력 30년의 방사선 의학자인 연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

“간 수술, 더 이상 두렵지 않다"

수술 못하더라도 보존적치료도 많아...투병의지와 희망이 중요 윤 모씨(41)는 숨을 들이쉴 때마다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 3~4개월 지속되자 2006년 2월 집 근처의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한 결과 11cm 크기의 간암 진단을 받았다. 25세 때 건강검진에서 B형 간염 보균자라는 사실을 알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도록 권유받았지만, 평소 건강에 대한…

간이식, 새로운 삶의 시작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김순일 교수 얼마 전의 일이다. 간 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만나 이식에 대해 자상하게 설명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협진 차 병실로 회진 갔다. 그런데 말을 꺼내기도 전에 이미 그 환자는 화가 잔뜩 나 있었다. 왜 그런지 정중하게 이유를 물었다. 그 환자는 개인병원에서 간암으로 진단받고 외래를 통해 우리 병원에 입원, 간…

건선 치료, 심근경색 발병률 크게 낮춘다

건선환자 8,845명 분석 결과, TNF 생산억제제 치료 받으면 국소 치료만 받는 경우보다 심근경색 발병 위험 50% 낮아져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우며 흰 비듬이 일어나는 질환인 건선. 이 건선의 치료 방법에 따라 심근 경색의 발병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최대 의료보험업체인 카이저 퍼머넌트(Kaiser Permanente) LA…

태양에 지친 피부…필요한 음료 3가지

녹차 커피 적포도주에 피부 보호 성분 있어 실내를 벗어나 바깥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고 있다. 그러나 뜨거운 태양 아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피부에 끼치는 악영향을 생각하면 글쎄다. 피부 노화의 주범은 바로 태양이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1차적인 방어대책이다. 전문가들은 SPF 30 이상의 제품을 듬뿍 두 시간마다 바르도록 하라고 권한다.…

암 덩어리 키우는 ‘암 줄기세포’ 확인됐다

네이처, 사이언스에 논문 3편 동시에 발표돼 암 종양을 키우는 ‘암 줄기세포’가 따로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 3건이 동시에 발표됐다. 과학잡지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에 이 같은 취지의 각기 다른 논문 3편이 한꺼번에 실렸다. 이 같은 발견은 암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고 연구자들은 주장한다. 의사들이 다양한 치료법으로 종양의 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