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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6%는 18개월 뒤에도 회복 못해

"코로나19 환자 42%, '롱 코비드' 겪어" (연구)

코로나19에 걸려 증세를 보인 사람들 대다수는 정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된 영국 스코틀랜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21년 5월부터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3만3000여…

치매 진단시, 언어능력의 성별 차이 고려할 필요성

여성이 남성보다 단어 더 잘 외울까? (연구)

많은 교과서와 과학 서적들은 여성이 단어를 찾고 암기하는 데 남성보다 뛰어나다고 주장하지만 정말로 그런 것인가? 이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노르웨이 베르겐대 연구팀이 방대한 메타연구를 통해 답을 내놨다. 이번 메타 분석에는 35만 명 이상의 참여자들이 포함된 500여 건의 평가가 포함됐다. 그 결과 여성들이 실제로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형물 제거 후 건강 회복...일부 증상 개선 안 돼

유방 확대 후 시력 저하된 여성, 보형물서 곰팡이 발견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뒤 여러 증상으로 고통을 겪어온 한 여성이 보형물 제거 후 일상을 되찾았다. 전 MLB 야구선수인 호세 리마의 아내이자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49세 여성인 멜리사 리마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심각한 염증과 우울증 등에 시달려왔다. 2002년 가슴 성형을 한 멜리사는 8년이 지난 시점부터 일상을 방해하는 여러 증상들을 경험하기…

충분한 휴식, 오일 마사지 등이 도움

다크서클, 주름살…피부 트러블 자연 치유법

피부는 몸 외부를 뒤덮고 있는 가장 큰 신체기관이다. 장기, 근육, 혈관 등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세균의 침범을 막는 것 역시 피부의 역할이다.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다른 신체 부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지만 정작 피부 자체는 외부에 노출돼 있어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바깥으로 드러나는 기관인 만큼 트러블이 눈에 쉽게 띄는 점 역시 신경이 쓰인다. 미국…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질환 지표 악화

안면 홍조가 심장에?.. 폐경기 여성 주의보 (연구)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는 갱년기 증상 중 하나다. 이런 증상이 심장에도 '빨간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폐경기(이하 완경기)를 겪는 동안 70% 이상의 여성이 열감(hot flashes)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증상은 완경기 여성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최근에는 심혈관질환 위험과 관련이 있음을…

호흡기 문제 3.7%, 지속적 피로 3.2%, 인지적 문제 2.2%

"롱 코비드 환자의 3분의 2는 여성" (연구)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첫 2년 동안 감염자 중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 증상을 보인 사람이 6%이며 그중 3분의 2 가량이 여성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된 국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포털 웹엠디(WebMD)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국제연구진은 2020, 2021년 22개국…

항암 치료 중 탈모 증상 악화

유방암 투병 서정희, 머리 빠진 모습.. “나를 보수 중”

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61)가 머리가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항암 치료의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고 있는 그는 12일 SNS에 “가발을 벗고”라고 적으며 얼굴 사진을 올렸다. 그는 “몸도 건축물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튼튼하게 지은 건축물이라고 해도 비바람을 맞고 세월이 지나면 상하기 마련"이라며 "오래된 건물을 보수하듯 나…

스트레스, 공격성 줄여… 정신건강 개선, 범죄 위험 감소 등 일석이조

도시 녹지공간, 범죄 위험 확 낮춘다…왜?

도시에 녹색공원·숲 등 녹지공간을 제대로 갖춰 잘 유지하면,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상당 폭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클렘슨대와 영국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이 미국의 인구 10만 이상 도시 301곳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에서다. 공동 연구팀은 미국 인구조사국(USCB) 자료와 미국…

집중력, 수행 능력 높여

뇌를 잘 쉬게 하는 방법 4

일을 계속 하다보면 집중력과 수행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연구에 따르면 잠깐의 휴식만으로도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주의력과 집중력을 현저하게 높일 수 있다. 휴식을 취하지 않고 집중력을 북돋을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 오랜 시간 일에 몰두하면 몸의 주된 에너지인 산소와 포도당 소모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에서 지적인…

아이들의 불안 증상은 어른과 달라 눈여겨 봐야 한다

아이들의 불안은 어른과 다르다, 어떻게 눈치챌까?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가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 고용에 대한 불안, 봉쇄 조치로 인한 스트레스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수많은 가족들이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육아, 사회적 지원서비스, 취미생활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혼란을 겪었으며 이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줬다. 이런 상황을 겪은 아이의 불안감이 클지 걱정하는 부모들도…

[알짜건강정보] 장 내 유익균 괴롭히는 습관 4

뭘 먹어야 장 내 유익균을 늘릴까? ‘장 내 세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리 장에 사는 유익균은 단순히 소화를 돕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정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유익균을 괴롭히는 생활 습관을 알아보자. -아침밥 거르기 다이어트 혹은 바쁘다는 핑계로 아침 식사를 거른 채 하루를 시작하는…

미국심장학회 조사 다른 사람들과 식사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

가족과 함께 식사할 때 스트레스 덜 받는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혼밥’ 보다 ‘함께 먹기’가 좋겠다. 미국심장학회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다른 사람들과의 정기적인 식사는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지난 9월 미 심장학회의 건강캠페인(‘Healthy for Good’)을 위한 설문 조사에서 전국 성인 1000명 중 대다수(84%)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식사를 더 자주 나누고 …

저충격운동, 스트레칭, 수분유지, 항염증식이요법 등 지켜야

관절염 걸릴 위험을 줄이는 방법 10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관절염에는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 류마티스내과 웨이웨이 치 교수는 “관절염의 가장 흔한 유형은 주로 관절의 마모와 찢김에 인한 골관절염으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발병한다”고 말한다. 또, 염증성 피부 상태인 건선과 관련된 건선성 관절염과, …

한 가지 음식에 집착하면 과업 지향형

쩝쩝 먹으면 자유로운 영혼?…식습관에 나타나는 성격 8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사람은 호기심이 강하고, 빨리 먹는 사람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태스커일까. 전문가들은 “개인의 식사습관을 한 가지 유형으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대표적으로 구별되는 몇 가지 식습관에는 장단점이 있다”고 말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자료를 토대로 식사습관에 따른 성격 유형을 알아봤다. △먹기 전에 다 썰어 놓는…

김치 한입에 행복?...기분 좋아지는 음식들

스트레스 받고 우울할 때 단 음식 한 입이면 기분이 나아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실제로 영양과 정신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많은 연구를 통해 특정 음식이 우리 뇌의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세로토닌은 기분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화학물질로, 세로토닌 수치가 낮으면 기분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외식 등 일상생활에서는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와 상반된 결정

‘마지막 기회’라면 익숙한 것을 선택한다 (연구)

새로운 것과 익숙한 것, 둘 중 어떤 경험을 선택할 때 우리는 더 행복을 느끼는 것일까. 이전 연구들은 사람은 익숙한 경험보다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찾아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외식이나 여행 등에서 기회나 시간이 제한된다면 우리는 새 것에 대한 흥분보다 익숙한 무언가에 대한 편안함에 더 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귀 후비기, 양치질, 상처 소독 등 사소한 것에도 신경 써야

자칫 저지를 수 있는 ‘건강 실수’ 11가지

건강에 꽤 관심이 많은 사람도 간혹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정확히 잘 모르거나 무심코 지나치는 습관도 있기 마련이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의 자료를 토대로 ‘저지르기 쉬운 건강 상 실수 11가지’를 짚어본다. 1.너무 많이 앉아 지낸다 하루에 6시간 이상 소파에서 뒹굴 거리면 심장병, 암 등 각종 병으로 인한…

(2) 한덕현 중앙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인터뷰

[세계 정신건강의 날] "아픈 건 잘못 아냐"…병원 가는 '용기' 필요

매년 10월 10일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과 함께 법정기념일로 격상했다. 예전에 비해 나아졌다고 하지만, 정신건강 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뿌리깊게 박혀있다. 많은 이들이 정신건강…

(1) 한덕현 중앙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인터뷰

[세계 정신건강의 날] 뭐든지 '잘' 하려는 한국인, 마음은 '더' 병든다

 매년 10월 10일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과 함께 법정기념일로 격상했다. 예전에 비해 나아졌다고 하지만, 정신건강 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뿌리깊게 박혀있다. 많은 이들이 정신건강 …

온도와 시간 모두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바꿔야 할 잘못된 샤워 습관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샤워를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일상적이고 습관적인 행동이기도 하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엔 더 자주 몸을 씻게 된다. 대개 무심코 하는 샤워가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다. 잘못된 샤워 습관 여섯 가지를 살펴보자. 1.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온도로 씻기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아이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