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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우려와는 달리, 놀라움이 클수록 감사의 마음도 커진다

갑작스러운 안부 전화, 망설여진다면?

오랫동안 연락을 못한 친구나 지인의 안부가 문득 궁금해질 때가 있다. 이럴 때 전화 혹은 문자로 갑자기 연락을 취해도 괜찮을지 망설일 수 있다. 뜻밖의 안부 연락을 받은 상대가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 싶어서다. 일반적 우려와는 달리 사회적 관계를 맺은 타인이 순수한 마음으로 인사를 나누기 위해 예상치 못한 전화, 문자 또는 이메일을 보내왔을 때 사람들은…

18일부터 접종...개량백신 도입 시기는 불분명

4차 접종, 50세 이상으로 확대...개량백신 도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4차 접종 대상은 ▲50세 이상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이들 중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사람은 접종이 권고된다. 지난 8일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 11일…

험담보다 칭찬할 때 자존감 높아져

남에 대해 좋게 말하면 내 정신건강도 좋아져(연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말은 칭찬의 긍정 효과를 말한다. 이는 세계적 경영 컨설턴트인 켄 블랜차드 등이 저술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에서 나온 말이다. 질책보다는 칭찬이 긍정적 결과를 끌어내는 원동력이라는 내용이다. 남 얘기를 할 때에도 헐뜯는 말이 아니라 칭찬을 자주 하면 자신의 정신건강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생후 3~5개월이면 상대의 반응을 예측하는 사회적 상호작용 시작돼

아기의 옹알이에 적극 반응해야 하는 이유

전통적으로 옹알이는 생후 3개월~5개월 된 아기들이 입을 놀리고 목소리를 연습하는 과정의 부산물로 여겨져 왔다. 말하는 법을 배우는 것 외에도 옹알이에는 또 다른 학습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발달심리학과 발달신경과학 주제를 다루는 국제저널《발달과학》에 발표된 미국 코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11일(현지시간)…

피부톤 어두우면 빈발, 자외선 차단제 도움

기미, 막을 방법 있을까?

여름에는 기미가 더 짙어진다. 기미는 주로 얼굴에 생기는 거뭇한 얼룩점. 양쪽 눈가나 광대뼈 주변에 비슷한 형태로 나타난다. 통증이나 가려움은 없지만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한 경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유병률은 1%. 그러나 피부가 어두운 사람을 비롯해 고위험군에서는 발병 위험이 50%까지 증가한다. 기미의…

젊은 여성들에게 알코올 관련 문제의 발생 위험 높아

"혼술하는 젊은 여성, 알코올 사용 장애 위험 ↑"

청소년기와 20대 초반에 혼자 술을 마시면 알코올 사용 장애(AUD) 위험을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카네기 멜론대와 미시간대 연구팀에 의하면 이런 위험은 특히 여성층에게 높았다. 주요 저자 케이시 크레스웰 교수(심리학과)는 “술을 마시는 젊은 사람들 중 대부분은 사회적 환경에서 다른 이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지만, 상당수는 혼자…

"사람과 닮아 문제" Vs "소유자, 공격적·강압적 기질 없어"

리얼돌 수입...사용자는 어떤 인간 유형일까

관세청이 리얼돌(real doll) 통관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리얼돌 소유자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람을 닮은 성(性)기구인 '리얼돌'은 소름 끼치는 존재일까, 건강한 욕구 해소 수단일까? 관세청은 신체 일부를 묘사한 반신형 리얼돌 통관을 허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신형과 특정 인물을 형성화한 리얼돌은 허용되지 않는다. 관세법…

미술관 방문이나 자연 체험과 유사한 영향

온라인 전시관람, 웰빙에 효과(연구)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전시 작품 감상은 기분, 스트레스, 웰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디지털 공간에서 작품을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온라인 감상 또한 직접 전시를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대 등 심리학자 연구팀이 온라인상 예술 감상의 효과를 조사한 결과…

생쥐, 30주 고지방 식단에 허릿살 찌고 당뇨병에 뇌 수축 및 손상도

기름진 음식 오래 먹으면 뇌 손상까지 초래(연구)

기름진 음식을 오래 먹으면 허리둘레가 늘 뿐만 아니라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대(UniSA)와 중국 쿤밍대 의대 공동 연구 결과, 생쥐가 장기간 고지방 식단의 음식을 먹으면 비만해질 뿐만 아니라 뇌가 수축해 손상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지방 음식을…

경제 여건 악화로 스트레스, 불안감 증가

경제 불안, 코로나보다 더 큰 정신 충격…불안증 완화법 8

거의 모든 미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인플레이션 등 악화된 경제 여건에 대해 더 큰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정신의학회(APA)의 정신 건강과 관련된 월간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거의 9명(87%)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불안하거나 매우 불안하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8% 포인트 상승한…

늘어난 결혼식... 결혼 전 스트레스로 끙끙댄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결혼식장을 예약하기 힘들 정도다. 그 동안 결혼식을 연기하면서 애가 탔던 신랑 신부들이 결혼 스트레스를 겪기도 한다. 예기치 않은 의견 충돌을 겪으면서 결혼 준비로 바쁜 가운데 이른바 ‘결혼 우울증(marriage blue)’에 시달리다 탈모 등 신체 증상으로 번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실제 결혼…

저혈당에 의한 뇌 오작동, 부정적 시각 때문인 듯

“배 고프면 화난다”는 건 과연 사실일까? (연구)

미국의 온라인 영영사전 ‘메리엄 웹스터(Merriam-Webster)’에는 hangry라는 영어 단어가 등재돼 있다. 이 단어는 “배가 고프면(hugry) 화가 난다(angry)”라는 뜻의 합성어다. 탄수화물 등 영양분의 부족 때문에 “배가 고프면 화가 난다”(또는 ‘배가 고파 화가 난다’)라는 상당수 사람들의 말이…

향정신성 의약품 중 수면제는 파킨슨병과 무관

나이든 여성의 우울증 약, 파킨슨병 일으킬 수도(연구)

우울증과 불안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쓰는 약이 65세 이상 여성에게 파킨슨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테네시대·아이오와대 및 포트 벨브워 미군병원 등 공동 연구팀은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HI: Women’s Health Initiative)에서 1993~1998년 수집된 65세 이상 여성…

'식후 30분' 근거 없지만, 음주는 치명적

밥 먹고 곧바로 수영해도 될까?

'수영은 식후 30분에'라는 말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일까? 미국 '허프포스트'가 전문가에게 물었다. 캘리포니아의 프로비던스 미션 병원 응급의학과의 짐 키니 박사는 "식후 30분 후에 수영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의학적 증거는 없다"면서 "수영 직전에 식사하면 익사할 위험이 크다는 사례나 증거 역시 없다"고 말했다. 식사와 수영 사이에 30분의…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피로감, 꾀병 아닌 질병

코로나 후 ‘피로‧무력감‧두근거림’ 무시하면 안 되는 증상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몸이 달라졌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기침‧가래‧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지나간 뒤 극심한 피로, 무력감, 탈모 등 새로운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합병증 중에서 주의 깊게 살피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 증상을 알아보자.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오랜 기간 신체적 이상 징후가…

유방암, 절반 이상이 60대 .. 난청 체중 피부 등 위험 요인 많아

‘인생 황금기’ 60대를 갉아먹는 것들

60대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유로운 ‘인생 황금기’가 될 수 있다. 스트레스 가득한 직장 생활, 자식 교육 등 골치 아픈 문제를 훌훌 털고 비교적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 미국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60대 중 약 3분의 1은 "매우 행복하다"고 말한다. 이는 35세 미만보다 약간 더 많은 비율이다. 인생 황금기 10년…

다른 사람들과 긍정적 상호작용의 또 다른 이점 발견

행복하게 오래 살려면 낮에 '이것' 해야 (연구)

목적의식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목표와 삶의 방향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긍정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은 노인들에게 목적 의식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목적의식은 고정 불변이 아니라 날마다 달라질 수 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연구팀에 의하면 은퇴자들에게 사회적 상호작용과 목적의식 사이에 상관관계는 직장인에…

미국 대중문화 속 자폐 성인 비중 2011년 33%에서 2019년 43%

부쩍 늘어난 자폐 성인에 대한 관심…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포스터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지닌 성인 여성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한국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를 얻으며 ASD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한국만의 것이 아니다. 넷플릭스에서는 ASD를 지닌 성인들이 사랑을 찾으려는 관정을 담은 리얼리티쇼 ‘러브 온 더…

타액 코르티솔 양 적을수록 고위험 우울증 가능성↑, 회복탄력성↓

'침'으로 고위험 우울증 예측

집에서 간단하게 침에 들어있는 코르티솔의 양을 측정해 우울증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팀은 73명의 우울 증상과 자살 위험성, 정신건강 취약 요인 등을 감안해 정신건강이 양호한 집단(green group), 우울증 위험집단(red group), 질병과…

찬물 세수, 가글 그리고 건강식품 먹기

찜통 더위 속 스트레스 해소법…도움 되는 식품 10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이어지는 시기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그렇다고 에어컨 밑에서 하루 종일 있다 보면 몸이 찌뿌듯하고, 짜증이 나기 십상이다. 이럴 때는 아이스크림이나 팥빙수 등 시원하고 달달한 음식을 찾게 된다. 이런 식품은 먹고 난 뒤 잠깐만 효과가 있다. 순간적인 쾌락이 지나가고 나면 기분은 먹기 전보다 더 엉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