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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규만의 마음이야기] 우울증 #1

뭐든 야무지던 사람이 갑자기 우유부단... '혹시?'

우울증은 심리적 독감이라고 부를 정도로 매우 흔한 장애이다. 연구에 의하면 여성의 20%, 남성의 10% 정도는 심각한 정도의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약 10-20% 정도의 청소년들도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다고 한다. 우울증은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면 소리 없이 사람을 죽이는 아주 치명적인 정신장애다. 그렇다면 임상적으로는…

천천히 일어나고 충분한 수분과 염분 섭취해야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무더위에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만성 고혈압 환자는 물론 갑자기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도는 듯한 어지러움을 느껴 쓰러지는 '기립성 저혈압' 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지난 주 30대 대형마트 노동자가 폭염 중 일하다 목숨을 잃었으며, 경북에서도 불볕더위 속 밭일하던 70~90대 노인들의 사망사고도 발생하면서 무더위 속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재빨리 수분 보충해야

머리가 빙글빙글...“탈수증 심각하다” 알리는 징후

탈수증은 몸속의 수분이 모자라서 일어나는 증상이다. 몹시 땀을 흘리거나 배뇨량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에 나타나며, 심한 갈증과 전신 장애, 경련 등이 따른다.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은 자신도 모르게 탈수증이 발생할 수 있다. 사실 운동을 할 때 나타나는 가벼운 탈수 증세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특히 열이 많고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면 더욱 그렇다.…

웨어러블기기를 통한 걸음수 체크, 임상 치료에 유용

심장 약하다고 가만히? 하루 '이만큼' 걸어보세요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 걷기 등 신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것이 건강한 사람들은 물론 심부전 환자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어러블 장치를 사용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1000~5000보를 걷는 심부전 환자들은 이보다 적게 걷는 사람들보다 증상이 상당히 개선되고 신체적 제약도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빛에 대한 높아진 민감성, ‘일몰증후군’ 원인일 수 있어

알츠하이머 환자...낮에 괜찮다가 밤에 왜 심해질까?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 5000만 명이 앓는 가장 흔한 형태의 치매다. 저녁이나 밤이 되면 혼돈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 이를 ‘일몰증후군’이라고 한다. 오전에는 괜찮다가 오후에 해가 지고 주위가 어두워지면 상태가 나빠지는 것이다. 미국 버지니아대(UVA Health)의 새로운 연구는 동물 실험을 바탕으로 빛에 대한 민감성 증가가 이에 영향을…

보통 40세 이후 발생 높은 전립선비대증, 나이들수록 빈도 증가

40대 男 소변 참기 어렵다?.. 물 많이 마신 탓 아닌 '이것'

무더위에 물과 음료수를 자주 찾게되는 요즘, 밤에 화장실을 가는 일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액체류를 많이 먹지 않은 날에도 자주 화장실에 가거나, 잔뇨감이 남았을 때 혹시 생식기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지 고민하게 된다. 특히 이런 증상들은 ‘전립선 비대증’에게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라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과잉양육 무엇이 문제인가 #2] 아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아이와 내 인생 망치는 과잉양육, 어떻게 벗어날까?

"부모들은 아이를 위한다고 하는 일이지만, 결국 아이도 부모도 망가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서울시 서이초등학교 20대 교사 사망 사건의 여진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부모가 아이의 생활과 교육에 과도하게 개입하는 과잉양육 (hyper-parenting)을 둘러싼 갖가지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부모들이 과잉양육의 덫에 빠지게 되는…

자외선 때문에 생기는 지루각화증(검버섯)과 광선각화증 주의해야

단순히 검버섯인줄 알았는데...피부암 전단계?

뜨거운 태양이 ‘점입가경’이다. 폭염에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니 모골이 송연해진다. 은인자중, 과유불급을 건강의 자세로 삼아야 할 때이다. 한여름 태양 광선은 그 어느 때보다 자외선(UV)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문제다. 자외선은 태양에서 나오는 빛 중에서 파장이 엑스선보다 길고 가시광선보다는 짧은 전자기파로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A, B, C로…

국내 고양이 고병원성 조류독감 감염 확인

길냥이 집단폐사 조류독감 탓? 방역당국 "접촉 피해라"

서울 용산구와 관악구 일대의 야생 고양이에서 집단 감염병이 돌고 있다. 방역 당국은 감염병의 정체를 '고병원성 조류독감(AI)'으로 확인했다. 당국은 해당 바이러스가 사람에게도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야생 고양이(길냥이)와 접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서울 관악구 소재 동물보호시설의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

수술 후 버리는 심장조직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생쥐에 주입…장 염증 줄이고 상처 치유

신생아 심장에서 뽑은 줄기세포로 크론병 치료 (연구)

신생아 수술 때 폐기된 심장 조직에서 뽑은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하면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앤 & 로버트 H. 루리 아동병원’ 연구팀은 신생아 중간엽 줄기세포를 크론병(회장에 염증이 나타나는 크론병)을 앓고 있는 생쥐에게 직접 주입한 결과 치료 가능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올 초 수준 재유행... '신중한 대응' 필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6만명 육박... 일상회복 괜찮을까?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추가 완화 움직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6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이 확정되면 8월 중 2단계 방역 완화 조치가 시행된다. 코로나19는 독감(인플루엔자) 수준으로 관리되며 마스크 착용 의무는 사실상 완전히 해제된다. 병원급 이상의…

대부분의 항진균제에 내성 있어

美서 '좀비 곰팡이' 확산... 원인은 기후 변화?

‘좀비 곰팡이’가 미국에서 급속도로 퍼지며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 곰팡이는 이미 전 세계적인 공중 보건 위협 요소로 지목되고 있는데 과학자들은 이 곰팡이가 기후 변화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주장한다.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플로리다주를 포함한 미국 29개 주의 의료시설에서 ‘칸디다 아우리스(Candida…

'체감 온도 35도↑' 한낮 농사일 피해야... 온열질환 사망 11명↑

집중 호우가 끝나고 곧바로 찾아온 폭염에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특히 한낮에 농사일을 하던 고령층에 온열질환 사망자가 집중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장마 후 첫 주말이었던 29~30일 온열질환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만 11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자 전체 수는…

침구 바꾸고, 선풍기 사용

다음 주까지 열대야...더위 속 잠 잘 자는 방법

달아오른 공기가 식을 줄 모른다. 한밤에도 섭씨 25도가 넘어가는 열대야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럴 때는 몸은 피곤한데 잠은 쉽사리 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밤새 에어컨을 켜 둘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숙면을 취할 수 있을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 자료를 토대로 열대야 속 잠 잘 자는 방법을 알아봤다. ◇바닥에서 자기…

젊은 쥐 혈액 공유한 늙은 쥐, 수명 연장됐다 (연구)

젊은 쥐의 혈액을 3개월간 공유한 늙은 쥐의 수명이 6~9% 연장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람으로 치면 6년 정도 더 살 수 있는 것과 같은 수명 연장 효과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살아있는 다른 두 개체를 결합하는 이런 생물학연구법을…

"수박 건지다 사망"…계곡에 빠졌을 때 어떻게?

더워진 여름에 계곡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계곡에서는 갑자기 물살이 세지거나, 급류에 휘말릴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심지어 몇 해 전에는 경북 상주에서 수박을 건지려다가 계곡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만큼, 자연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때는 여러 비상 상황에 대비해 피서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국민재난안전포털이 전하는…

[메디체크의 헬스UP]

암 '발생 3위' 대장암... 피해야 할 생활습관은?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4만 7952건의 암이 새로 발생했고, 그 중 대장암은 2만 7877건(남자1만 6485건, 여자 1만 1392건)으로 갑상선암, 폐암에 이어 전체의 11.2%를 차지하며 3위를 기록했다. 남녀의 성비는 1.4 :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물 대신 자주 마시는 탄산수... 식욕 자극해 체중 증가 시키기도

여름이라 자주 마시는데…탄산수가 식욕을 당긴다고?

무더운 여름, 갈증을 축이는 탄산수를 물 대신 마시는 사람들도 늘었다. 탄산수는 이산화탄소와 물은 화학적으로 반응하여 탄산을 생성한다. 탄산수를 마시면 입안에서 신경 수용체를 자극하는데 화끈거리고 따끔따끔한 감각을 유발한다. 보통 탄산수의 pH는 3-4로 약산성이다. 탄산수와 같은 산성 음료를 마신다고 해서 몸이 더 산성화되는 것은 아니다.…

[과잉양육 무엇이 문제인가 #1] 자녀에게 '혹독한 실패' 불러올 수도

"내 자식 위해선 뭐든" … 불도저 부모, 무얼 밀어버리나?

"난 내 자식 위해선 물불 안 가리는 사람이다. 선생님도 예외는 아니다." '과잉양육(hyper-parenting)' 문제가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아이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과도한 행동을 일삼는 부모들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주 서울시 서이초등학교 교실에서 20대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도화선이 됐다. 서울교사노동조합 등 교사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