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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세의 건강요설]

초기증상 비슷한 ‘말라리아’와 ‘말러리아’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Malaria, 학질) 환자 수는 모두 526명이다. 광복절 전날인 14일까지 509명에 비해 17명이나 늘었다. 하루 전날인 17일까지는 518명이었다. 매우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으로, 매년 2~3억명의 사람이…

민트와 레몬, 감귤류와 베리류 과일 등으로 만들면 좋아

민트와 레몬, 계피...지방 태우는 디톡스 워터는?

건강과 날씬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오늘부터 '디톡스 워터'를 만들어 마셔 보자. 디톡스는 몸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해 생명력을 높이는 모든 시도를 의미한다. 디톡스 워터는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동시에 수분을 보충하고 유용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빠르고 쉽게, 그리고 저렴하게 마실 수 있어 좋다. 일단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 자체가…

감자, 마늘, 버섯 등

하얀색은 피하라고?...오히려 건강에 좋은 흰색 식품

건강을 지키려면 하얀색 식품은 피하라는 말이 있다. 흰쌀밥 대신 잡곡밥을 먹고, 흰빵 대신 통곡밀 빵을 먹으라는 것이다. 반대로 무지개 색 음식은 권장된다. 다양한 색깔의 식품을 골고루 먹으면 여러 영양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이유다. 과연 그럴까. 껍질을 까보면 무색의 하얀빛이 드러나 별로 영양소가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흰색…

'실험실 배아'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

배아줄기세포 연구 증가에 윤리적 우려 ↑... '배아 재정의' 요구도

최근 몇 년 간 인간줄기세포를 활용해 초기 배아의 일부 특징을 재현하는 인공적 ‘배아 모델’ 연구가 증가함에 따라 인간 배아에 대한 정의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 《셀(Cell)》에 발표된 오스트리아 스페인 미국 영국 네덜란드 생물학자들의 의견서(perspective)을 토대로 《네이처(Nature)》가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턱 통증, 흉몽, 가려움증 등

주말 두통, 여드름...뜻밖의 스트레스 징후와 대처법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바쁘고 정신없이 반복되는 현대인의 일상생활. 이로 인해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누적되면서 정신은 물론 신체 건강까지 망가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 자료를 토대로 무심코 넘기고 있지만 실제론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을 알려주는 징후와 대처법을 정리했다.…

‘젊은 그들’의 생활습관 11가지…의외로 쇼핑 일 온라인검색도 포함

또래보다 젊은 ‘동안’의 이유?…뜻밖의 습관도 포함

나이듦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풀이 죽거나 자포자기해선 안 된다. 연구 결과를 보면 노화를 좋게 보는 사람은 나쁘게 보는 사람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노화에 대한 마음가짐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로 통한다. 미국 건강포털…

역대 최대 규모인 3만6000개 이상 뇌 MRI 데이터 분석결과

뇌 구조도 유전? "4000여개 유전자 확인"

뇌의 부피와 접히는 방식 및 접힌 부위의 두께 같은 구조가 유전적으로 결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뇌 구조와 관련한 유전적 변이가 4000개 이상 확인됐다.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 발표된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이 주도한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이를…

“되레 치매 위험 40% 낮춰”…잠자리 든 뒤 30분 내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 위험 50%↑

‘한번 깨면 잠들기 힘든’ 불면증도 치매 위험 높일까?

잠자리에서 30분 안에 잠들지 못하는 유형의 불면증(수면 시작 불면증)과 일부 수면제 복용은 치매 위험을 높이는 반면, 한번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든 유형의 불면증(수면 유지 불면증)은 치매 위험을 오히려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주립대 의대 연구팀이 ‘전국 건강 및 고령화 동향 연구(NHATS)’의 10년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다.…

어지럼증, 소화불량, 심장이상 흔하게 생겨

폭염에 머리가 '핑' 돌 때는 어떻게?

평소 건강한 편인 50대 초반 직장인 A씨는 요즘 햇빛 아래서 조금만 걸어도 진땀이 나고 몸이 축 처진다. 밤에는 열대야가 아닌데도 자다가 땀을 흘리며 깨곤 한다. A씨는 이러다 온열질환이 생길까봐 한낮 야외 활동에 은인자중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대부분 지역의 폭염은 길면 이달 말까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보통…

추위 노출 요법을 보완하는 체중 감량 치료제 개발 기대

여름보다 겨울에 식욕 당기는 이유 있었네

무더운 여름에는 누구나 식욕이 없다. 이처럼 떨어진 식욕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돌아온다. 식욕은 기온과 반대로 움직여 날씨가 추워질수록 더욱 커진다. 이 같은 현상은 추위에 노출되면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도록 포유류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추위에 의해 활성화된 에너지 소비 증가는 식욕 증가를 유발한다.…

야생 설치류 '마못' 먹고 감염 추정... 흑사병 치사율 50~90%

인류 최악의 전염병 '흑사병'... 중국과 몽골에서 출현

중국에서 3명의 흑사병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몽골에서도 흑사병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7일 흑사병 확진자가 최초 보고됐으며 지난 12일 동거인 가족 2명이 추가로 흑사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들은 격리 및 통제됐고 이상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16일 몽골에서 흑사병 의심환자…

치통 일으키는 원인들... 충치, 매복치, 치아파절 등

늘 '아아' 얼음 씹어먹었는데... 치통으로 잠 못들어요

더운 여름, 얼음을 씹어먹다 치통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 매번 단단한 것을 씹어 먹게 되면 치아에 금이 갈 수 있다. 치아가 부서지거나 금이 갔을 때, 찬 음식에 닿거나 깨물었을 때 치아가 갈라지면서 신경에 자극을 주면 통증이 생긴다. 치아파절이 생겨도 심한 치통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 잠을 설칠 정도로 우리를 괴롭히는 치통. 심지어 치료한…

[고압산소와 건강 #1] 병원에서 사용되던 HBOT, 외국 고급 미용 관리숍에서 사용

대중화하는 고압산소치료… '젊음의 샘' 될 수 있을까

고압산소치료(HBOT)가 노화생물학의 '성배(聖杯)'가 될 수 있을까? 2기압 이상의 압력이 가해진 밀폐된 공간 안에서 100%에 가까운 고농도 산소를 흡입하도록 하는 HBOT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다. 1940년대 미국 해군이 감압명(잠수병)을 치료하기 위해 도입했던 HBOT는 1960년대 일산화탄소 중독 치료에도 사용됐다. 도입 뒤 80년 넘는…

일상의 안정, 편안함 느낄 수 있어...가족과의 유대감 증진에도 도움

꾸준한 스킨케어 습관, 마음까지 챙긴다?

모든 건강 관리가 그렇듯 탄력 있고 깨끗한 피부를 얻으려면 매일 일정한 패턴을 반복하는 게 중요하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는 미국 국립의학도서관(National Library of Medicine)에서 밝힌 내용을 인용해 이처럼 꾸준한 스킨케어 습관이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좋은 피부를…

8년 내 사망 위험 중등도는 35%, 심한 경우는 2배 높아져

"심장마비 1년 뒤 통증 겪으면 사망위험 커져"

심장마비를 겪고 1년 뒤 어떤 형태로든 몸에 통증을 겪게 되면 8년 내 사망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된 스웨덴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스웨덴 팔룬에 있는…

밑 빠지는 느낌 드는 ‘자궁탈출증’…소변 새는 ‘요실금’까지 유발

자궁 빠져나오는 '이 질환'... 소변 샐 수도 있어 주의

흔히 '밑빠지는 느낌이 든다'는 자궁탈출증은 그 자체로도 여성 건강을 위협하지만 요실금을 유발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변이 새는 요실금이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나타나기 쉽지만 증상이 미미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자궁탈출증은 자궁이 정상 위치에서 아래쪽 또는 위쪽으로 이동하면서 자궁의 일부 혹은 전체가 질을 통해 빠져 나오는 것을 말한다. 특히…

생활 한방차 음용, 면역력과 활력 증진 도와

무더위에 '뚝' 떨어진 면역력, 한방약차로 높여볼까

폭염과 열대야에 계속 시달리다 보니 주변에 기력이 떨어진 사람들이 많다. 여기에 지나친 냉방으로 감기에 걸리거나 알레르기 비염이 악화되어 병원 진료를 받는 인원이 늘고 있다고 일선 개원의들은 전한다. 이럴 때 생활 속 한방약차는 면역력 정상화와 호흡기 질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약차는 약으로 쓰이는 재료들 중에서 그다지 성질이 강하지 않은…

혈액 속 혈소판인자4(PF4) 단백질 주목

"70대 뇌를 30대 뇌로"... 젊은 피 속에 회춘의 열쇠가 있다 (연구)

늙은 쥐를 회춘하게 하는 젊은 쥐 혈액의 비밀의 일부가 밝혀졌다. 혈액응고를 촉진하고 끊어진 혈관을 봉합하는 역할을 하는 혈소판인자4(PF4)가 노화 관련 인지장애를 개선하고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약 10년…

같은 비타민도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복용 시간은 천차만별

공복? 식후?…영양제 효과 제대로 얻는 섭취법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은 비타민B군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은 영양제 첫 번째는 ‘비타민 B군’이다. 비타민 B군은 우리 몸의 세포가 안정적으로 에너지 대사를 하는데 필수적인 성분이다. 몸의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비타민 B군은 특히 아침에 먹으면 좋다. 이는 밤새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할 때 비타민 B군이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또 음식물에…

이관이 계속 열려 있는 이관개방증…목소리 울리는 증상 등

"내 목소리가 안에서 울려"...귀 먹먹함 한달 이상 지속된다면?

말을 하는데 목소리가 울리고, 호흡음이 들린다. 밤을 샌 뒤 작은 소리도 크게 느껴지고, 물놀이 후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든다. 이런 경험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일상 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만큼 귀 질환은 가볍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한 달 넘게 이어진다면 이관개방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관개방증은 상황에 맞게 열리고 닫혀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