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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얼마 안 돼 공복감, 피로감 몰려오기도

“뱃살은 자꾸 불어나는데”... 내 몸에 식이섬유가 부족하단 신호

장 질환과 같은 소화계 질병이 있거나 대장의 운동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식이 섬유가 섭취가 부족해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은 변비 외의 몇 가지 신호를 통해 체내 섬유질이 부족하다는 단서를 제공한다. 식이 섬유 섭취량이 줄어들면 체중 관리를 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고 심장병, 당뇨병, 암 등의 위험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우리…

[서동만의 리얼하트 최종회] 쿼바디스(Quo Vadis)

산과 바다의 심장을 달고... 시절 인연 그리고 '감사'

증례 1. 네 돌이 막 지난 아이는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곳, 파미르 고원에서 왔다. 하늘과 태양과 산이 높고, 청아한 민요의 고음이 몇 옥타브인지 모르게 올라가는, 그런 사람들이 사는 나라에서. 그런데 높은 것이 또 있었다. 아이의 폐동맥 압력이 심각하게 높았다. 서울에 오기 전 진단은 ‘심실중격 결손증’이라고 했었다. 입원 후 시행한…

설탕 100g 이상 과다 섭취 후...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 추적 60분

단것 먹고 몸 혹사까지 '단 45분'… "이렇게 망가져도 되나"

첨가당 설탕 당당당… ‘당 떨어져’ 어지러운 것 보다 요즘 당 얘기가 많이 나와 어지럽다. 당이 안좋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매번 당 조절에 실패한다. 조금 더 달달하게 음식 맛 내보겠다고 지금도 설탕 한 스푼 더. ‘아쉬워서’ 한 스푼 더, ‘뭐 어때’ 또 한 스푼, 어떤 요리에는 설탕 50-100g이 훌쩍 넘어가기도 한다. 달달한…

잠잘 때 실내 온도, 수면의 질에 중요한 역할

"덥지도 춥지도 않게"…노인 숙면 돕는 최적 온도는?

나이 들수록 수면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특히 많은 노인들의 경우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다양한 수면 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다양한 요인이 수면의 질 향상에 기여하지만 이 가운데 실내 온도도 최상의 수면을 취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미국 히브리노인생활연구소에서 노인의 숙면을 돕는 야간 최적의 실내온도를 화씨 68~77도(섭씨…

삼겹살 두께에 따라 뒤집는 횟수도 달라... 구이가 가장 맛있어

삼겹살 덜 익히면 큰일?.... 도대체 몇 번 뒤집어야 하나

한국인의 소울푸드 대표주자 삼겹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삼겹살을 굽는다. 항상 삼겹살에 따라오는 난제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얼마나 익혀야 하느냐의 문제, 다른 하나는 얼마나 뒤집어야 하느냐의 문제다. 물론 답은 없다. 익히는 것은 각자의 입맛에 맞게, 뒤집는 것도 각자의 방식에 맞게. 그럼에도 따져볼 일은 얼마나 익히느냐, 얼마나 자주 뒤집어야 'Best…

정기적인 스케일링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

스케일링 자주하면 치아 깎인다... 사실일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 2021년도 치주질환 환자는 1,741만 명,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17억8,357만 원을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까지 코로나 관련 진료를 제외하고 외래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치은염과 치주질환인 것이다. 감기만큼 흔하게 여겨지는 치주질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스케일링’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고강도 운동, 사망률 16%-중증도 진행 10% 낮춰

폐와 기관지 약한 사람... "땀날 정도 운동 5일만 해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이 규칙적으로 중·고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사망률과 증상 악화를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박혜윤 교수와 김태윤 임상강사,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와 김현수 연구원, 삼성융합의과학원 공성아 연구교수 공동 연구팀이 40세 이상 COPD 환자 11만 97명을…

질병청 몽골 감염관리지역 추가…"의심증상 땐 1339"

늘어나는 외국 관광객 …질병청 "페스트 선제 관리"

몽골이 페스트(흑사병) 검역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올 6~8월 중국과 몽골에서 페스트 확진환자 5명이 나타나면서 질병관리청이 몽골을 관리지역에 포함한 것이다. 이로써 페스트 검역관리지역은 기존 중국, DR콩고, 마다가스카르를 비롯 몽골까지 총 4개 국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선 현재까지 페스트 환자나 페스트균에 오염된 설치류가 확인된 적은…

조기 발견·진단 위한 정책·의료체계 구축 시급

"아침에 바나나, 가방은 양손 번갈아"…치매 예방 습관 10

정부가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정책 추진을 위해 고령자 인지건강 조사를 실시한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고령자 인지건강(치매) 실태조사’가 이달 16일부터 시작돼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 역학조사(1·2차 조사)와 실태조사(3차 조사)가 같이 이뤄진다. 고령자 인지건강(치매) 실태조사는 조사 표본으로 선정된 전국 60세 이상 국민…

발 땀샘 약 25만개... 발에서 악취나는 증상 '브로모도시스'

"남편 발에서 썩은내가 나요"... 발냄새 유독 지독한 이유는?

# 주부 박서진(44세, 양천구)씨는 남편이 집에 들어와서 신발을 벗고 돌아다니기만 하면 짜증이 난다. 생전 맡아보지도 못한 썩은내 구린내 범벅인 발냄새가 온 집안에 퍼지기 때문이다. 현관문에서부터 양말을 벗고 탈취제를 주변에 뿌리고 들어오라고 할 정도다. 남편 양말만 따로 모아두는 바구니도 마련했다. 문제는 씻어도 그 냄새가 쉽사리 가시지 않는다는 것.…

유전, 심리, 환경적 요인 등 다양...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아

남자아이에게 4배 더 흔한 'OO증후군'... 원인은?

얼마 전 TV의 한 상담 프로그램에서 틱 장애(tic disorder)를 가진 어린이가 등장했다. 틱 장애란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얼굴을 찡그리는 등 신체 일부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목을 가다듬는 듯한 소리와 같이 이상한 소음을 내는 것을 말한다. 전자를 운동 틱, 후자를 음성 틱이라고 한다. 많은 경우 틱 장애는 어린 시절에 시작되고, 성인기에…

사면발니 감염 가능성…충체·서캐 모두 없애야

‘감미로운’ 바캉스 후, '이곳' 따갑고 가렵다면?

“사우나를 좋아해 그곳에서 걸렸는데, 기왓장으로 긁고 싶을 정도이고 밤에는 엄청 심하다.” “병원에서 샴푸 타입의 치료약을 처방 받아야 살 수 있다. 속옷은 삶아서 세탁하고, 침구나 겉옷은 다리미로 다려야 한다. 침구나 옷에 있던 것이 옮아 붙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타구니 음모 부위가 따갑고 가려운 증상이 계속돼 참지 못하고 병원에 갔다가…

수분 부족은 급격한 혈압 변동의 원인

탈수는 혈압에 어떤 영향 미칠까?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듣는 건강 조언이 있다. 혈압을 건강한 범위로 유지하고 충분한 물을 마시라는 것. 실제로 수분 공급과 혈압 관리는 전반적 건강에 중요하며, 이들은 또한 서로 연결되어 있다. 몸이 과도한 수분을 잃어 신체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없을 때 탈수 증상이 발생한다. 수분을 섭취하고 수분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은 탈수 현상을 방지하고…

25kg 뺀 포스트 말론, 비결은 음료 조절?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 가수 포스트 말론이 엄청난 감량에 성공했다고 최근 미국 현지매체들이 전했다. 한 팟캐스트에 출연한 말론은 몸무게를 약 25kg 정도 줄였다고 밝혔다. 감량의 비결로는 탄산음료를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을 꼽았다. 말론은 "탄산음료를 너무 좋아하지만,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끊었다"고 밝혔다.말론의…

세마글루타이드, 당뇨와 비만을 넘어 심혈관 시장까지 넘보나

다이어트약 위고비, 심부전 증상 완화 효과까지?

비만은 만병의 근원 취급을 받는다. 그러나 보험업계로 넘어가면 사정이 다르다. 살 뺴려고 약 먹는 것은 미용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며 의료보험 혜택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약 위고비의 등장은 이런 의료보험의 판도를 뒤바꾸게 될지도 모른다. 오젬픽으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흔들고. 위고비로 다이어트약 시장 판도를 바꾼 세마글루타이드(성분명)가 심혈관…

1분만 실천하면 건강 향상

치약 짜기 전 마른 칫솔로 “쓱쓱”...간단한 건강 증진법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 전반을 재점검하고 현재와 완전히 다른 생활 패턴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거창한 계획은 실천하기 어렵다. 지키지도 못할 대대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보단 사소하지만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짜는 편이 낫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 자료를 토대로 1분 이내로 할 수 있는 간단한 건강 향상법을 알아봤다.…

대용량 커피 전성시대, 카페인 함량 높은데 청소년도 쉽게 접근

“크게 더 크게” 대용량 커피 전성기… 청소년도 쉽게 마시다간

# 서울 성북구에 사는 김연희(16세) 양은 커피를 좋아한다. 시험기간에 졸음을 쫓으려 한번 마셔본 커피에 빠져 시험기간이 아닐 때도 한잔씩 마신다. 용돈에서 커피를 사야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커피전문점을 이용하는 편이다. 요즘은 대용량 커피 한잔을 사서 몇시간 동안 계속 마신다. 처음에는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었지만 갈수록 괜찮아지는 것 같아 별…

1년 2주 이상 폭염에 지속 노출되면 늙어서 급격한 인지력 저하 보여

땡볕에 밭일하는 어르신, 인지력 '뚝' 떨어진다

2023년이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이 노인의 정신 기능, 특히 기억력, 추리력, 판단력에 타격을 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역학 및 지역사회 건강(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된 미국 뉴욕대(NY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맥주 대사 과정... 45분 후 알코올 수치 최고조

“자꾸 한 잔 더”… 맥주 마시면 내 몸에 무슨 일이?

퇴근 시간, 맥주 한잔하러 가는 사람들이 많다. 가볍게 한잔 할 수 있는 맥주는 술이긴 하지만 영양가 있는 술이다. 맥주를 ‘액체로 된 빵’이라 부르는 이유도 지방이 없으면서도 단백질, 당질, 미네랄, 비타민B군 등 영양소들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보통 맥주 100㎖당 단백질 0.5g, 탄수화물 3.1g, 칼슘 2mg, 철분 0.1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