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종합비타민제가 폐경여성의 암과 심혈관질환(CVD) 위험 그리고 전체
사망률을 낮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데 실패했다.
프레드허친슨센터(워싱턴주시애틀) 마리안 노이하우저(Marian L. Neuhouser) 박사팀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9; 169: 294-304)에 종합비타민제를 먹은 여성이나…
차와 커피를 모두 마시는 여성에게서 자궁내막암 발생이 제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스웰파크 암 연구소의 수잔 M. 맥캔 박사 팀은 1100명의 여성을 조사한 결과,
매일 차와 커피를 네 잔 이상 마신 여성은 차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여성에 비해
자궁내막암 발생이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서 차만 하루 2잔 이상…
보통 임산부는 환자처럼 침대에 누워서 애를 낳지만, 이는 최악의 자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의 코크란 재단이 발행하는 의학 학술지 ‘코크란 라이브러리(cochran
library)’는 최근호에서 그간 발간된 분만 자세에 대한 각종 연구를 종합 검토한 결과 “눕는 자세보다 더 나쁜 출산 자세는 없다”며 “눕는 자세를 제외한 모든 자세가 산모의 고통을…
폐경기 여성의 대표적인 증세인 안면홍조를 치료하기 위해 침을 맞는 것은 ‘시간낭비’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의 부산, 대전과 영국의 엑서터의 의학자들은 안면홍조에 대한 106편의
논문을 검토하고 이 가운데 안면홍조를 치료하기 위해 가짜 침과 진짜 침을 맞은
그룹의 효과 차이를 분석한 6편의 논문을 집중분석해서 이 같은…
폐경기 여성이 콩을 많이 먹으면 질 퇴화를 늦출 수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장병 예방에 좋으며, 골다공증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국립 치아이대학의 로빈 치오우 박사 팀은 실험용 쥐에게 난소절제술을 한
뒤 콩의 비당분성 이소플라본(SAI, soy aglycons of isoflavone)이 강화된 모이를
주고 그…
임신 중 공기 오염이 심한 지역에 살면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 주 의치과대 데이비드 리치 박사 팀은 이 지역에서 1999~2003년에
태어난 아기 33만6000명의 출생 당시 몸무게와, 임산부가 살았던 집 반경 10km 안의
대기 오염 정도를 조사했다.
대기 오염 정도는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암진단 당시 당뇨병을 갖고 있던 환자의 총 사망률은
당뇨병이 없는 환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보건대학원 베타니 바론(Bethany Barone) 씨는 23건의 시험을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결과, JAMA에 발표했다.
암의 종류별로 총 사망률의 상승을 보면 자궁내막암, 유방암, 결장직장암과 당뇨병…
아기 머리 모양이 찌그러지는 쏠린머리증은 엎드려 자거나 잘 때 자주 자세를
바꿔 준 아기에게 적은 반면, 똑바로 누워서 잔 아기에게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라운대학 의대 알버트 오 교수 팀은 아기 4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쏠린머리증은 출생 뒤 아기가 자는 자세에 영향 받기 보다는 자궁 내에서의 조건에
더 크게 영향을…
임신 때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이 심장병 환자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티아대 존 티어링크 박사 팀은 출산 전에 자궁 경부를 이완시키고
늘려줘서 출산을 촉진시키는 릴랙신이라는 호르몬이 심부전과 고혈압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심부전은 심장의 펌프 기능이 감소해 신체 조직에 필요한…
포경수술이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두 가지 바이러스 감염을 줄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생식역학자 로날드 그레이 교수 팀은 아프리카 우간다 남성
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포경수술 여부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1형(HSV-1)과…
폐경기 여성이 5년 이상 호르몬 치료를 받으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인터넷판은 미국 암 학회 유제니아 칼레 박사가
학술지 ‘암(Cancer)’ 3월호에 게재한 논문을 인용해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치료를 4~5년간 받은 사람은 유방암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의약품을 원래의 허가 용도와는 다르게 사용하는 이른바 ‘오프라벨 약’의 부작용이
잇달아 나타나, 오프라벨 약 규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오프라벨로 사용되는 의약품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한국앨러간
사의 보톡스는 원래 눈꺼풀이 떨리는 안검경련 치료 용도로 허가됐지만, 대부분 매출은
성형 분야에서 발생한다. 간경변에 따른…
여러 폐경여성이 사용하는 종합비타민에는 암이나 심혈관질환(CVD)을 예방하는
효과는 없다고 미국의 공동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Women's Health Initiative(WHI)와 관찰 연구에 참가한 총 16만 1,808례의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종합비타민과 암, CVD, 전체사망의…
‘암에 걸릴 확률 0%’라는 아기가 영국과 프랑스에서 잇달아 태어났지만, ‘암
확률 0’라는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상술에 불과하다”는 비난 역시 나오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달에,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2000년 이후 6명의 아기가 ‘발암
유전자가 없는’ 상태로 태어났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이 16일 보도했다.
지난 달…
방사선으로 암세포를 죽게 만드는 방사선면역치료법이 에이즈 바이러스 제거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시바대 의과대학 핵의학과 데카테리나 다다초바 교수팀은 쥐에게 에이즈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뒤, 두 종류의 서로 다른 방사선동위원소를 싼 항체를 주사하는
방사선면역치료법(RIT, radioimmunotherapy)을 시도했다.
그…
‘황우석 사태’로 2006년 중단된 인간체세포 복제배아 줄기세포 관련 연구를
계속하겠다는 차병원의 계획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5일 정오 회의를 열고 차병원이 제출한 ‘파킨슨병,
뇌졸중, 척수손상, 당뇨병, 심근경색 및 근골격 형성 이상을 치료하기 위한 면역적합성
인간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의 확립과 세포치료제 개발’…
초기 자각 증상을 느끼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난소암도 자각 증상을 유심히
관찰하면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고 지적됐다.
호주 국립 유방-난소암 센터 헬렌 조르바스 박사 팀은 1500명의 난소암 환자를
연구한 결과 80% 이상이 암 진단 이전에 평소와 다른 증세를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자들이 느낀 증상은 복부 팽만감, 복부 또는 허리…
인간의 박자 감각은 학습되는 것이 아니라 타고나는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태어난 지 불과 2~3일밖에 안 된 아기도 박자를 감지하고, 규칙적인 박자 중
하나가 틀리면 이에 대해 놀라는 신생아의 뇌파가 측정됐기 때문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심리학 연구소 이스트반 윈클러 박사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헹크잔 호닝 박사 등으로 구성된 연구…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를
확대해 올해 국가 암조기검진사업 대상자는 806만 9000명으로 확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가 암조기검진사업 대상자의 선정기준 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암조기검진사업실시기준 고시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대상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