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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연구팀 368만명 추적 관찰... "난자 동결로 대처 어려워"

"첫 아이 출산, 女30대 초반 넘지 않는게 가장 좋아"

여성 나이 30대 초반이 첫 아이를 낳기에 가장 안전한 시기라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오수영·성지희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조주희·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2005년 1월~2019년 12월까지 15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토대로 첫 아이를 낳아 엄마가 된 368만5817명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이들 산모를 나이에…

최소 1시간 마다 일어나 움직이고,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해야

비행기에서 앉아만 있으면 위험 ‘쑥’...심부정맥혈전증 막는 방법은?

심부정맥혈전증(DVT)은 보통 다리나 골반에 발생하는, 주요 정맥 내의 혈전을 말한다. 즉, 깊은 정맥에서 혈전이 형성될 때 발생하는 질병이다. 혈전이 떨어져나가 폐에서 폐색전증을 일으키면 치명적일 수 있다. 이런 심부정맥혈전증은 장거리 항공여행이나 수술 후 장기간 누워 생활하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은 오랜 시간 비행기…

중년 여성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식단 관리 중요

유방암 막으려면...건강한 가슴을 위한 식품 9

우리나라 여성들이 주의해야 할 3대 암 질병은 자궁암, 갑상선(갑상샘)암, 유방암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방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방암 예방을 위해 적정 체중 유지, 절주, 정기적인 검진 등을 지킬 것을 권장한다.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중년 여성들은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자궁내막증 있으면 난소암 위험 4.2배 높아…중년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 받아야

女 자궁내막증 있으면... '이 암' 걸릴 위험 4배 높다

자궁내막증이 있는 여성은 난소암에 걸릴 위험도 4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조직에 부착해 증식하는 상태를 말한다. 생리통, 메스꺼움, 극심한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미국 유타대 연구진은 유타주에 거주하는 18~55세 여성 약 50만 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셀럽헬스] 방송인 박슬기 출산 후 다이어트 근황

박슬기 "출산 100일 만에 40kg대"... '이렇게' 산후 다이어트 했다

박슬기가 출산 100일 만에 체중 40kg대를 달성했다. 최근 박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둘째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 박슬기는 출산 후 날씬한 모습으로 둘째를 업고 있다. 그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겨우 나온 나의 몸무게 49.9kg"라며 "체지방으로 똘똘 뭉쳐 백일 지나고 운동 좀 해볼까 해서 런닝화도 샀다"고 말했다. 이어…

동성커플 임신 위해 정자기증 찾다가 남동생의 정자 기증 받아...자가인공수정으로 아들 출산한 사연

"삼촌? 친아들?"...누나의 아내에게 정자 기증한 男, 무슨 사연?

"삼촌인가?, 아들인가?" 누나의 아내에게 정자를 기증한 20대 남성이 있다. 실상 친아들에게 삼촌이 된 아담의 사연, 무슨 일일까? 영국 일간 미러가 최근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사는 개발자 제이드(29세)와 수의사인 에프제(30세)는 항상 아이를 갖고 싶었던 동성커플이다. 제이드는 아담 자이덴(25세)의 누나다. 제이드와…

척추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신경 등이 밖으로 빠져 나오는 이분척추증…엄마 배 속에 있을 때 수술 후 건강하게 자라 현재 14개월된 아이

"자궁째 한 번, 출산 때 한 번"...배 속에서 두 번 태어난 아이, 무슨 사연?

배 속의 아이를 두 번이나 꺼내야 했던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자궁에 있는 채로 한번, 실제 출산으로 한번 더. 무슨 일일까.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에 거주하는 패트리샤 백샬의 생후 14개월 아들 오티스는 이분척추증(spina bifida)라는 질환을 가지고 있어 온전히 태어나기 전 엄마의 배 속에서 나와 수술을 받아야 했다. 영국 일간…

DTP 접종률 2019년에 못 미치고 3500만 어린이 홍역 사각지대에

"세계 소아 예방 접종률, 팬데믹 이전 수준 복귀 못해"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고 4년이 지났지만 세계 소아 예방 접종률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을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국제아동긴급기금(UNICEF)의 공동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유니세프의 캐서린 러셀 사무총장은 자료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선천성 '형성저하성우심증후군' 갖고 태어난 아이...왼쪽 심장만 발달, 태어난 후 대수술 때 비아그라 생명 유지에 활용한 사례

반쪽 심장 가지고 태어난 아이...비아그라가 살렸다, 무슨 사연?

심장 반쪽만 살아있는 아이가 비아그라로 생명을 유지한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더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프레스턴에 사는 김과 리암 부부는 김이 임신 20주였을 때 의사로부터 뱃속에 호프가 희귀한 '형성저하성 우심증후군(Hypoplastic right heart syndrome)'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곧 태어날 아이가…

국내 3개 의학회, 공동 가이드라인 발표...11~12세때 조기접종 권고

남성도 맞는 자궁경부암 백신...가장 좋은 접종 연령은?

자궁경부암과 인후두암 등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백신 접종만으로도 막을 수 있다. 특히, HPV는 성 접촉으로 감염되는 만큼 남성과 여성 모두 청소년기인 11~12세 경 조기 접종이 중요하다는 의학계의 권고가 나왔다. 16일 의학계에 따르면 대한부인종양학회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등 국내 6개 의학회는 'HPV…

국내 유방암 매년 3만명 육박... 50~60대가 절반

“유방암 너무 많고 무섭다”... 53세 배우 섀넌 도허티 끝내 사망

유방암 투병 중이던 53세 미국 배우 섀넌 도허티가 14일(현지시간) 끝내 세상을 떠났다. 1990년대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그는 유방암과 오래 싸워왔다. 2015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완치의 가능성을 보였으나 2020년 암이 재발했다. 지난해 암이 뇌로 전이되었으나 지난 8일 팟캐스트에 암…

브로콜리, 당근, 콩, 베리류, 견과류 등

유익균 늘리고 세포 손상 막아…암 예방에 좋은 음식 6

음식만 똑똑하게 먹어도 암 위험을 낮우고 암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 또 비타민C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체내 세포 손상을 방지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의 자료를 바탕으로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 6가지를…

커피, 세끼 식후에 마시면 체중 감량 효과

양배추, 달걀, 커피 언제 먹을까?... “체중 조절 위해 이때 드세요”

음식도 약처럼 ‘먹는 시간’이 따로 있다. 효과를 극대화하고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양배추, 달걀은 아침 공복에, 커피는 식후에 마셔야 한다. 각종 채소도 탄수화물 식사 전에 먹으면 과식을 막고 혈당 조절에 좋다. 몸에 좋은 음식들을 먹는 시간대에 대해 알아보자. 양배추... 아침 공복에 먹으면 위 점막 보호 스트레스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자몽의 6가지 효능

암 예방하고 혈압 낮춰…자몽을 먹어야 하는 이유 6

새콤하고 씁쓸해서 다이어트할 때 아침 식사로 자주 찾는 자몽. 수분 함량도 높아 요즘처럼 더운 여름 간식으로 즐기기에도 좋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Health)의 자료를 바탕으로 자몽의 장점에 대해 소개한다. 혈당 조절 자몽은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저혈당 지수(GI) 식품이다. 저혈당 지수 식품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지 않기 때문에 제2형…

감기 아닌 패혈증…의사는 요로감염증으로 오진하기도

심한 감기인줄 알았는데 머리랑 피부 다 벗겨져…알고 보니 '이 질환'?

요로감염증 진단을 받았던 한 여성이 자신의 직감을 믿고 계속해서 도움을 청한 덕분에 살 수 있었던 사연이 소개됐다. 치료 후 신체는 회복됐지만, 현재 그는 심한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중이다. 영국 일간 더선의 보도에 의하면, 노샘프턴셔주 케터링에 사는 레아 데니(28)에게 처음 나타난 증상은 온몸이 쑤시고 체온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등 독감과 비슷한…

미국암학회 보고서...습관 고치면 연간 미국인 70만여명 암 예방 가능

"암 발병 40%는 예방 가능"...암을 부르는 나쁜 생활습관은?

미국 성인에게서 발생한 암의 40%는 예방 가능한 암이라는 미국 연구진의 분석이 나왔다. 이들 암이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이 아닌 나쁜 생활습관과 감염성 질환의 영향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미국암학회(ACS)는 11일(현지시간) 발간한 연구 보고서에서 2019년 미국의 30세 이상 성인에게서 발병한 암 사례 71만3340건이 '예방할 수 있는 암'…

출산으로 이어질 가능성 높은 배아 정확히 판단

어떤 배아가 성공률 높을까…3D 영상 모델로 판단한다

시험관 수정(IVF)은 여성에게서 난자를 채취한 다음 실험실에서 정자와 결합하여 배아를 만들고, 이를 자궁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2022년 미국에서 태어난 아기의 약 2.5%인 약 9만2000명이 IVF를 통해 태어났다. IVF 임산부가 여러 개의 배아를 만들면 어느 배아가 출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지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폐경부터 암 예방까지… 의사에게 자주 묻는 질문들

"폐경 앞두고 걱정?" 40대女, 의사에게 '이런 질문' 가장 많이 해

40대가 넘어가면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신체 부위들이 예전같지 않다고 느낄 때가 많다. 남녀노소 새로운 건강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여성은 그 차이가 더 크다. 미국 클리블랜드의 웨스트레이크 컨시어지 메디슨의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폐경 전문가인 알렉사 피픽 박사는 40대 여성은 폐경이 다가오기에 더욱더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음은…

지난해 9월 영국서 일어난 신생아 사망 사건...아기 숨 못 쉴 때 조산사들 잡담 나눠, 최근 병원의 태만으로 제때 치료 못받고 사망한 사실 규명돼

"신생아 숨 못 쉬고 있는데" 잡담하느라 못 봐...결국 아기 사망, 무슨 일?

26세 동갑내기 아멜리아와 루크는 출산을 앞둔 커플이었다.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던 그들에게 비극이 닥친 건 아기 테오가 태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산소 부족을 겪고 있는 테오에게 아무런 대응 조치가 내려지지 않았고 아기는 제대로 숨도 못쉬고 세상을 떠났다. 아기의 숨이 희미해져 가는 동안 조산사들은 잡담을 나누고 있었던 것으로 진실이 규명돼 현재…

성병 감염 시 즉시 성접촉 파트너에게 알려야

성병 숨기고 고의적으로 '관계', 그 결과는?...무증상이 많은 사람은?

성병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안전장치 없이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갖는 사건이 가끔 발생하고 있다. 이는 윤리의 영역을 넘어서 처벌 수위가 높은 형사 사건이 될 수 있다. 고의적으로 안전장치 없이 성접촉을 강행, 상대를 감염시켜 고통을 안겼다면 형법의 적용을 받게 될 수 있다. 이런 사건은 여러 차례 발생하고 있다. 유명인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