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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아기는 엄마의 반사회적 과거 비추는 거울

임신부우울증, 아기 자라서 폭력성↑

엄마가 임신 중에 우울증을 겪었다면 아기가 자라 청소년기에 들어섰을 때 폭력성을 포함한 반사회적 성향을 보일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웨일스 카디프대학 심리학과 데일 헤이 교수팀은 120명의 도심 청소년과 엄마들을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기 엄마의 정신건강이 자녀들의 훗날 성향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연구했다. 연구팀은 엄마들의 임신,…

스스로 산성도 조절하는 메커니즘 발견

정자 운동 메커니즘 비밀 풀렸다

남성의 정자가 스스로 산성도를 조절해 활발하게 움직이거나 움직임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이 발견돼 새로운 불임치료와 피임법 개발이 모두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유리 키리초크 박사팀은 Hv1이라는 정자 내부물질이 산성 양자 방출을 적절하게 제어함으로써 정자의 움직임을 때로는 활발하게, 때로는 둔하게 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했다고 학술지…

부부가 계획해서 똑똑한 아이 기다려야

아빠도 몸 만들어야 건강한 아기 갖는다

다섯 살 난 아들을 둔 올해 마흔 살의 김지연(가명)씨는 아이를 가졌을 때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나이 들어 가진 아기라 그렇기도 했지만 더 걱정됐던 것은 미처 아무런 준비 없이 생긴 아이였기 때문. 임신 사실을 모르고 술 담배를 한데다 당뇨 기운도 있던 김씨는 임신 중 조금만 몸이 안좋아도 ‘아기가 잘못되면 어쩌나’ 가슴을 졸였다.…

고통 감지 뇌 부위 비활성화 시켜

임신부 우울증 치료, 침술이 효과적

많은 임신부들이 우울증이 와도 우울증 약을 먹지 못하고 힘들게 견뎌내는 가운데 침술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미국 및 영국 연구진에 의해 제기됐다. 미국 모태의학학회 조사 자료에 따르면 임신부 10명 중 1명꼴로 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다. 미국 텍사스대 알렌 슈니어 박사팀은 미국 정신장애 진단 통계연구에 참여한 사람 150명을…

中 연구, 새로운 마그네슘 복합제 개발

마그네슘, 충분히 먹으면 기억력 좋아져

마그네슘 섭취가 충분하면 장단기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향상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중국 칭화대학 궈송 리우 박사팀은 새로운 마그네슘 복합물질인 ‘마그네슘-L-트레오네이트(MgT)’를 개발, 뇌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른 영양 보충제와 비교관찰하는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MgT를 주입한 쥐는 신경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의…

탈모 95%는 유전에 의한 것.

탈모? 스트레스 탓하지 마세요

미국 결혼자의 40%이상이 남편이 대머리일 바에 차라리 뚱뚱한 것이 낫다고 생각하며, 45%는 적어지고 가늘어지는 머리숱을 감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머리가 빠지고 있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자신이 탈모라는 사실도 모르며 정확한 탈모 원인도 오해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필드 리서치는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탈모의…

10대 초반 첫 경험 비율 현저히 줄어

10대 금욕수업, 이른 성행위 감소

10대 초반 청소년들에게 금욕을 강조하는 수업을 장기간 했더니 10대들의 이른 성관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정신과 존 제모트 박사팀은 평균 연령 12세의 흑인 저소득층 청소년 662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네 가지 다른 유형의 성교육 관련 수업을 했다. 금욕만을 강조하는 수업, 안전한 성관계에 대한 수업,…

영국, 안전성 확보 안돼 의사 처방전 있어야 구입

관계 후 5일까지 먹는 피임약 나왔다

기존에 사용되는 관계 후 먹는 응급 피임약보다 이틀이나 늦게 복용해도 피임 효과를 내는  새로운 ‘사후 피임약’이 영국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다. 스코틀랜드 로샨 지역의 국가 보건 시스템(NHS Lothian) 연구원들은 기존에 판매되는 관계 후 피임약 레보네제스트렐(노레보)과 새로 개발된 울리프리스탈 아세테이트를 영국과 아일랜드, 그리고 미국에…

자폐증-정신분열증 위험 ↑

임신부 독감 걸리면 아기 지능 ‘뚝’

임신부가 독감에 걸리면 아기의 지능이 낮아지고 심하면 자폐증이나 정신분열증에 걸릴 지도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 사라 숄트와 크리스 코 박사 연구팀은 임산부의 독감이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임신 중 독감에 걸린 붉은털 원숭이 12마리와 걸리지 않은 7마리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해…

잠재 난자 여성당 30만개...30세에 12%만 남아

서른 전에 임신해야 쉽게 낳고 아기 건강

여성은 만 서른살에 이르면 난소에 저장된 잠재 난자가 최고 90%까지 없어져 버리므로 서른 전에 낳아야 임신도 쉽고 아기도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세인트앤드류대학과 에든버러대학 공동 연구진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325명의 임신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난소의 잠재적인 난자 저장력을 평가하고 난소 기능 감소 그래프를 제작했다.…

가구-전자제품의 내연제 성분이 주범

집안 가구에 불임 화학물질 많다

집안 가구, 전자제품, 플라스틱 또는 카펫 등에 많이 쓰이는 내연제가 불임을 부르는 화학물질로서 임신율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 버클리대학의 소아 환경 건강 연구소 킴 할리 연구팀은 223명의 임신부 혈액 속 폴리브롬화 디페닐(PBDE) 수치를 측정하고 이 화학물질 수치수준과 임신 가능성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측정…

美, 어린이용에서 기준치 30~100배 검출

“여성-어린이, 핸드백의 납 조심하세요”

미국에서 여성 핸드백에 납이 위험 수치 이상으로 검출돼 관련 단체가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의 비영리기관인 환경건강센터(The Center for Environmental Health, CEH)는 2일 타겟, 메이시스, 월마트, 콜 등 100여개의 가게에서 구입한 가방을 조사했더니 심각한 수준의 납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CEH는…

미 산부인과학회, 위험성 ‘경보’

임산부 우울증 놔두면 아이 성장 ‘끔찍’

임신 중이나 산후에 느끼는 우울증에 대해 대부분의 산모들은 ‘으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 시기의 우울증은 임산부 자신 뿐 아니라 태어난 아이와 가족들에게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산부인과학회는 ‘산부인과(Obstetrics & Gynecology)’ 2월호에 임산부 우울증의 위험성에 대해…

네덜란드 연구진 “엄마 혈액검사로”

임신 7주 만에 태아 성감별 가능

임신 7주 만에 태아의 성별을 판단할 수 있는 임신부 혈액 검사 방법을 네덜란드 연구진이 ‘산부인과(Obstetrics & Gynecology)’ 저널에 발표했으나 자칫 남아 선호에 따른 낙태를 부추길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쓰이고 있는 태아 성 감별법은 임신 9주에 가능한 융모막 검사, 임신 16주에 식별이 가능한…

미 연구진 “자녀 관계 지지해줘야”

형제자매 관계 좋으면 ‘인기남녀’ 된다

어릴 때 언니, 오빠, 동생에게서 받는 영향은 부모에게서 받는 영향만큼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모가 식탁 예절이나 회사에서 행동법 등 기본적인 예절을 가르친다면 형제자매는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는 법 등 생활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게 해준다는 것. 미국 일리노이대 로리 크래머 교수팀은 미국 농림부의 지원을 받아 형제자매가 음주 흡연…

남녀 모두 주기적 성생활 장점 많아

규칙적 성생활, 중년 심장병 예방

일주일에 두 번 정도의 정기적인 성관계는 중년 이후 남성들의 심장병 발병 위험을 절반으로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잉글랜드 리서치기구는 40~70세 남성 1,000명 정도를 대상으로 과거 16년 동안  성관계의 주기적인 횟수와 심장병 발병과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일주일에 2회 정도 꾸준히 성관계를 하는 남성은…

콜린 성분이 뇌세포 발달 촉진

임신부 육류섭취, 태아두뇌 좋아져

임신부가 적당한 양의 고기를 먹으면 태아의 뇌 발달에 좋은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베이컨 계란 등에 많이 들어있는 신경전달물질 콜린이 태아 뇌의 기억 관련 부위에 있는 뇌 세포의 생산과 성장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콜린은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 밤 호두 잣 등 견과류, 계란 등 조류의 알에 많다. 미국…

임신 중 햇빛 적어 다발성경화증 빈발

봄에 태어나는 아기, 비타민 D부족

봄에 태어나는 아기는 엄마가 만삭일 때 겨울 햇빛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 D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며 나중에 신경계 질환인 다발성경화증을 나타낼 위험도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햇빛과 음식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비타민D는 다발성경화증과 관련한 유전자를 제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진은 1922~1992년…

2010년 보건-의료제도 달라지는 것들

의사-한의-치과의 맞춤형 의료서비스

올해부터는 한 병원에서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가 함께 근무하면서 환자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만 42개월 이상 어린이까지로 무료 건강검진 폭이 확대되는 등 보건 및 의료 제도가 개편된다. ∇ 한 병원에서 의사-한의-치의 모든 진료 1월 31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종합병원 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요양병원)에서는…

1위는 ‘신종플루 대란과 손씻기 열풍’

의사들이 뽑은 올 의료계 10대뉴스

2009년은 어느 때보다 건강과 의료에 대한 이슈가 들끓는 해였다. 코메디닷컴은 올 한해 국민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건강 의료 분야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 설문결과는 수도권 대학병원의 교수, 코메디닷컴 자문의사 등 55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집계했다. ①신종플루 대란과 손씻기 열풍 지난 4월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플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