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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임상결과 유효성 70% 넘어야

“신종플루 백신 접종 이르면 이달 말 가능”

신종플루 백신 접종이 이르면 이달 26일께 시작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유재중 의원실에 9일  제출한 ‘신종인플루엔자 국가검정계획’에 따르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신종플루 임상실험 결과가 다음주 초에 나올 예정이며 임상실험결과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인 유효성평가지표의 70%를 넘으면 백신의 유통을 허용할 방침이다. 그렇게 되면 지난달…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 한국인 정체성 연구결과 발표

“한국인 4명 중 3명, 위기에 약하다”

한국인 4명 중 3명이 자아정체감이 약해 위기상황에 닥치면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술잔만 기울이며 문제를 회피하거나 손을 놓고 누군가의 도움만 기다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소장 이동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는 2005년부터 진행중인 ‘한국인 정체성 연구’ 과정에서 성인남녀 199명을 심층 면담해…

자궁암 일으키는 HPV 바이러스, 두경부암 환자에서도 확인돼

자궁암 바이러스가 입-코 암 원인?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인유듀종 바이러스(HPV)가 목, 코에 생기는 두경부암의 원인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종합암센터의 캐롤 브레드포드 교수 팀은 비인두암 환자 5명 중 4명에서 HPV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인두암은 코, 목, 편도선에 생기는 암으로 두경부암의 일종이다. 그간 비인두암의 주요 원인으로는 꼽혔던…

대장항문학회 환자 3만1924명 분석

60세 이상 대장암 환자 1.23배 증가

국내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대표적 서구형 암인 대장암 발병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서울경기지역 6개 병원에서 1999년부터 10년간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3만 192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40세 이하의 대장암 환자 수는 16.7%로 10년전 22.1%보다는 감소했지만 60세 이상의 대장암 환자 비율은…

미성년자에게 주도는 고교3년생 이후가 적당

음복주니까 괜찮아?..“누군가엔 독(毒)”

오랜만에 가족과 친구들이 만나는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다. 그러나 “명절이니까 괜찮아”, “음복주니까 괜찮아”라며 별의도 없이 술을 권하지만 알코올중독자-임산부-미성년자에게는 독(毒)이 될 수 있다. ▽알코올 중독자 술 때문에 치료를 받고 있는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명절은 고통이다. 이들에게는 한 잔의 술도 독이…

“혈액 측정법 가장 정확”

음주단속, 피 뽑자고 우기면 손해

술을 마신 다음에는 무조건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 만약 술을 마신 후 운전대를 잡았다가 음주 측정을 당하면 ‘후~’하고 입으로 부는 음주 측정기 수치를 믿는 것이 좋다. 호흡식 음주 측정기 수치가 혈액을 채취해 직접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보다 더 낮기 때문이다. 호흡기 측정과 혈액 측정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연세대…

MAOA-H 유전자 가진 사람, 술마시면 범죄율 높아

음주량-유전자 보면 범죄형 다알아

특정 유전자를 가졌는지와 음주량만 알면 범죄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루프 티카넨 교수 팀은 핀란드에서 1990~1998년 폭력으로 유죄 판결, 사형 선고를 받은 범죄자들의 위험 요소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서 반사회적 성격장애, 경계성 인격장애, 이 두 장애 모두, 불우한 어린 시절, 과음,…

금주 교육 등 함께 받아야 사이 안 벌어져

음주습관 비슷해야 부부 사이좋아

음주나 흡연 습관이 비슷해야 부부 사이가 화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둘이 모두 술을 마시다 한 사람이 금주 교육을 받으면 부부 사이가 벌어지기 쉽기 때문에 금주 교육 등은 함께 받아야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버팔로대학 그레고리 호미쉬 교수 팀은 신혼부부 634쌍을 결혼 1, 2, 4, 7주년에 결혼 만족도를 설문조사 했다. 그…

부상 정도 약하고 회복 속도도 빨라

술마신 사람, 뇌부상에서 더잘 회복

술을 마신 상태에서 뇌 부상을 당한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고 부상을 당한 사람보다 부상 정도가 약하고 회복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의 알리 살림 박사 팀은 2000~05년 뇌 부상으로 이 병원에 온 환자 3만 8019명을 대상으로 입원 때 측정한 혈중 알코올 농도와 치료 경과를 비교했다. 그…

바이러스-세균 막는 능력 24시간 동안 떨어져

술마시면 면역세포 취해 병균 못막아

술을 많이 마시면 면역세포들이 취해 24시간 동안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바이러스 등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시피 스테이트 대학 수의학과의 스티븐 프루이트 교수 팀은 술이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쥐에게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이 섞인 물을 먹이고 전구염증…

술이 유전자 성질 바꾸는 방아쇠 역할

15세전 술 배우면 알코올중독 위험

15세 이전에 술을 마시면 유전자가 손상되고 알코올 의존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정신과의 아르파나 아그라왈 교수팀은 호주인 쌍둥이 남녀 6257명을 대상으로 첫 음주 시기와 알코올 의존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첫 음주시기는 유전자에 영향을 미쳐 알코올 의존증으로 발전할 위험을 높인다는 결론을…

수술은 최후의 수단

코골이 심하면 체중부터 줄여보세요

뚱뚱하면서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병원을 찾기보다 체중부터 줄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은 수면무호흡증으로 자는 동안 호흡이 멈출 수 있고, 옆 사람에게도 피해를 주게 돼 병원을 찾아 해결책을 찾으려 하는데,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코골이를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신종플루 ‘백신’

[동영상]신종플루 예방 7대 행동요령

신종플루 확산에 대한 공포가 갈수록 커지면서 보다 체계적인 개인 위생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손을 자주 씻고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반드시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며 마스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취” 기침-재채기 에티켓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린다. 휴지나 손수건이 없을…

알코올, 호흡기 세균제거능력 저하 원인

술잔만 안돌려도 신종플루 감염 예방

복건복지가족부는 술잔 돌리지 않기 등 음주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신종플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건전음주수칙'을 3일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질병별 알코올 기여도는 폐렴 27%, 결핵 23%, 호흡기질환 27%로 알코올이 예상보다 높게 호흡기 질환 발병에 기여한다. 알코올은 호흡의 기계적 방어기능을 약화시키고 호흡기의 세균제거능력을…

일주일에 술 10잔-하루 커피 4잔 이상 위험

술-커피 많이 마시면 심장박동 불규칙

일주일에 술을 10잔 이상 마시거나 매일 진한 커피를 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가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 즉 심방세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두 건이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 심장학회 학술대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과음의 해악이 운동 효과 압도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술 많이 마실수록 운동 많이 한다

술 마시는 양과 운동하는 시간은 정비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술꾼일수록 운동도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 미국 마이애미대학 마이클 프렌치 교수 팀은 2005년 ‘행동에 대한 위험요인 감시 시스템’ 전화 설문조사에 참가한 사람 23만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술을 마시는 사람이 왕성한 신체활동을 시작할 가능성이 10% 더 높았다. 이런…

테스토스테론 수치 높은 여자는 남자만큼 과감

남자만 한방 좋아해? 여자도 한방 있어

여자는 흔히 남자보다 조심스럽고 투자, 직업선택에서도 이런 조심성이 드러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수치가 높은 여자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자에서 여자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호르몬이다. 미국 시카고 대학 파올라 사피엔자 교수 팀은 시카고대학 경영대학원에 다니는 남녀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흡연-음주 등이 원인

남성 골다공증 환자 5년간 1.8배 증가

남성 골다공증 환자가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골다공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4년 47.8만 명에서 지난해 65.78만 명으로 34.8% 증가율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연평균 7%씩 증가한 셈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골다공증 환자의…

잠의 시스템 방해…선잠-조각잠 원인

술 마시면 잠 잘 온다고?

술은 숙면을 방해해서 다음날 멍하게 만든다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다. 영국 여론조사 전문기관 유거브(YouGov)가 애주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더니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알딸딸할 정도 이상의 술을 마신 다음날 피곤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의 58%는 과음 때문에 수면에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거브는…

맥주 속 규소가 골다공증 예방 효과

맥주 마시면 중년여성 뼈 튼튼해져

중년 여성이 맥주를 규칙적으로 마시면 뼈가 튼튼해져 골다공증으로 덜 고통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엑스트레마두라 대학의 후안 사모라노 교수는 평균 나이 48세의 건강한 여성 1700명의 음주 습관을 조사하고 이들의 손가락 뼈 밀도를 초음파로 검사했다. 여성의 손가락 뼈는 골다공증이 처음 나타나는 부위 중 하나다. 그 결과 맥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