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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라떼는 말이야" 설 연휴 채근하는 말 경계해야

"라떼(나 때)는 말이야. 제사 전날 미리 도착해서 전도 부치고, 청소도 해두고 그랬는데 말이야." 시쳇말로 소위 '꼰대'라 불리는 기성세대를 비꼬는 유행어로 '라떼'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상대방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말은 경계해야 의미가 함축된 단어다. 직장 공간과 출퇴근 스트레스 등으로부터 벗어나 명절 휴일을 즐기고 싶지만, 가족과…

아이와 함께 운동하는 방법

아이를 키우면서 따로 운동할 시간을, 그것도 규칙적으로 내기란 하늘에 별 따기다. 그렇다면 아이와 함께 운동하는 건 어떨까?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운동을 자연스럽게 가족의 일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시작이 반 = 혼자 할 때와 마찬가지로 가족이 함께 운동할 때도 처음이 어렵다. 특히 아이가…

아이에 채소 먹이는 법 5

아이에게 채소 먹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거울 =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 한다. 나이가 어릴수록 그렇다.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기 전에 나는 어떤지 살필 것. "만약 부모가 당근도, 브로콜리도 맛있게 먹는다면 아이들도 그러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게 어린이 전문 영양학자 사라…

외동아이, 비만 가능성 높다(연구)

아이가 많은 집은 외동을 키우는 가정보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교 보건 과학 센터는 외동아이를 키우는 가정 27곳, 둘 이상의 형제(자매)를 키우는 집 41곳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외동아이를 키우는 가정은 평균적으로 식단 건강 지수(Health Eating Index)가 낮았고,…

아이에 책 읽어줄 때 종이책? 전자책?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가 일반화하면서 전자책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은 아이 곁에 앉아서 동화책을 읽어줄 때 전자책보다 종이책이 좋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전했다. 하버드 대학교 의대 소아과 클레어 매카시 교수는 미시간 대학교 연구진의 최근 논문을 인용, “만 2, 3세 유아의 경우 전자책을 읽어주면 종이책보다…

'웃음 가스'로 분만통 완화(연구)

이른바 '웃음 가스'로 알려진 아산화질소가 분만 시 산모의 통증을 관리하는 데 기존 마취법보다 효율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산화질소는 흥분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수용체와 결합, 자극의 전달을 방해해 신경마비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들이마시면 기분을 진정시키고 통증을 줄여준다. 고통을 줄이는 마취제이자 쾌락을 주는 유사 환각제로…

룰라 김지현 “딸 낳고파 시험관 시술 7번…문제는 나이”

룰라 출신 김지현이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이상민, 채리나, 바비킴이 김지현의 신혼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현은 결혼 4년차이지만 아이들이 고1, 중2라고 밝혔다. 김지현의 발언에 깜짝 놀란 바비킴에게 이상민은 “결혼한 남편 분이 아이가 있다”고 설명해줬다.…

채식만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지난주 호주에서 세 살배기 딸에게 채식만 먹였던 부모가 법원의 유죄판결을 받아 화제가 됐다. 판사는 “아동에게 순 식물성 먹거리만 먹여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로 만든 것은 부적절한 행위”라며 3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역시 어린아이를 완전한 채식주의자인 ‘비건'으로 키우는 건 무리일까? 미국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이론적으로 순…

여름에도 욱신욱신…관절 건강 지키는 방법 6

관절은 기압과 습도, 온도 변화 등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여름에도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기압이 낮아지는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관절 내부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염증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악화된다. 또한 실내 냉방기의 찬바람 역시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을 굳게 해 관절염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치매에 조기사망까지… 불면증이 위험한 이유

불면증은 단순히 피곤함을 낳는 데 그치지 않는다.  미국 ‘뉴욕 타임스’ 에 따르면 불면증은 고혈압, 당뇨, 심장마비, 우울증, 불안증을 유발하며 그 결과, 수명을 단축한다. 특히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국립 노화 연구소에 따르면 65세 이상 성인의 절반이 잠을 자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또 시간상으로는…

"여자는 혼자 살 때 가장 행복하다"

배우자, 자식 없이 혼자 사는 여성이 행복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런던 정경대에서 행동주의 과학을 연구하는 폴 돌란 교수가 최근 발간한 저서에 따르면 독신 여성은 결혼했거나 자식이 있는 여성보다 더 오래 살았다. 행복한 여성의 조건으로 여겼던 혼인과 출산 및 육아는 그녀들의 행복을 높이는 데 전혀 기여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이…

혼자 하는 운동, 트레이너 없이 '자세 교정'하려면?

서고 누울 공간만 있으면 집안에서도 얼마든지 운동할 수 있다. 최근에는 혼자 운동하는 홈트족을 위해 자세를 교정해주는 어플까지 등장했다. 자신만의 운동 공간인 홈짐(Home Gym)을 활용해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쿼트, 플랭크 등의 맨손 운동은 좁은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홈트레이닝은 줄여서 '홈트'라고도 부른다.…

임신 초기 견과류 섭취, 아이 두뇌 발달 돕는다 (연구)

임신 초기에 견과류를 먹는 것이 자녀의 두뇌 발달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ISGlobal)가 2200여 명의 어머니-자녀 쌍을 추적 관찰한 결과, 임신 초기에 견과류를 간식으로 섭취한 어머니의 자녀가 인지능력·집중력·기억력 테스트 결과, 더 뛰어난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여성을…

손자 업고 안느라...노년층 허리 환자 증가

노부모에게 자식 양육을 맡기는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노년층 허리 환자가 늘고 있다.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리터루족(부모에게 돌아간다는 '리턴'과 '캥거루족'의 합성어)이 늘면서, 노부모의 허리 고통 부담도 커지고 있는 것. 결혼 후 맞벌이 생활을 하는 부부의 상당수가 금전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로 인해 육아를 부모에게…

낙태죄 헌법불합치...재판관 의견 어떻게 갈렸나

오늘(11일) 헌법재판소가 임신한 여성이 낙태한 경우를 처벌하는 형법 제269조(자기낙태죄)와 낙태시술을 집도한 의료진을 처벌하는 제270조(의사낙태죄) 등에 대한 위헌소원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번 헌법소원에서 헌법재판관 9명 중 4명이 '헌법불합치', 3명이 '단순위헌', 2명이 '합헌' 의견을 냈다. 쟁점은 크게 태아의 생명권과…

이미선 후보자 "남녀 모두 육아휴직 자유롭게 쓸 수 있어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남성, 여성 모두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제도가 정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선 후보자(49·사법연수원 26기)는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성 근로자의 경우 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되는 사례가 많다"며 "근로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생존권까지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

무조건 막나?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 통제하는 법 7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흔한 걱정 중 하나는 아이의 스마트폰 의존도다. 아이가 얌전하게 앉아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동안 부모는 육아의 부담을 덜 수 있지만, 스마트폰 의존도가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2~5세 사이의 아동은 하루 1시간 이내로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또…

워킹맘 늘면서, 여성 허리 환자 증가

최근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초혼 연령이 높아져 남녀 모두 30대 중후반에 결혼하는 사례가 많고, 경제적 부담으로 출산 후에도 직장을 그만두지 않는 여성 또한 많아졌다. 2016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저출산 및 고령화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40대 맞벌이 부부 가운데…

왜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살까?

평균적인 한국 남성의 기대수명은 80세, 여성은 86세다. 말년에 질병이나 사고로 원활히 활동하지 못하는 기간을 뺀 건강 수명 역시 남성 71세, 여성 75세로 여성이 4년 더 길다. 수명의 성별 격차는 전 세계적으로 비슷하다. 왜 이런 걸까? 미국 주간지 타임이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에서 인간 수명에 관해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