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가 자세를 교정하고 심신을 안정시킨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있다. 요가로 살을 뺄 수 있을까.의견이 분분하다.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최근 요가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이유를 소개했다. 요가 매트에서 칼로리를 태웠다는 이유로 살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국제요가치료사협회와 요가연맹 인증을 받은 클리블랜드 클리닉 센터의 요가…
운동에도 불구하고 몸무게가 좀처럼 줄지 않더라도 배의 지방조직이 바뀌어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이 비만한 성인 36명의 운동 효과를 생리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에서다. 연구팀은 참가자 17명을 중강도의 ‘연속 훈련’ 그룹, 19명을 고강도의 ‘간격 훈련(인터벌 트레이닝)’ 그룹으로 구분하고…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는 갱년기 증상 중 하나다. 이런 증상이 심장에도 '빨간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폐경기(이하 완경기)를 겪는 동안 70% 이상의 여성이 열감(hot flashes)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증상은 완경기 여성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최근에는 심혈관질환 위험과 관련이 있음을…
오메가-6 지방산이 많은 음식이 생리통을 가져오는 염증반응을 가중시키고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음식은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갱년기학회(NAMS)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럿거스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 시작 당시 생리통으로 고생하던…
섬유질 섭취량이 많고 혈중 담즙산 수치가 높은 남성은 간암 위험이 40%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이나 암, 당뇨병 등 질환에 걸리지 않기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있지만 특이 체질은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탈리아 톨레도대 의대 생리학부 교수 비제이 쿠마르(Vijay-Kumar) 박사 연구팀은 정제된 섬유질…
여성에게 특히 취약한 질환이 있다. 여성들은 몸이 주는 신호를 이해하고 무엇이 건강에 손해 또는 이익이 되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여성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5가지 질환과 위험요소들을 짚어본다.
심장병= 남성의 병만은 아니야
남녀 구분 없이 심장병은 잔혹한 병이다. 많은 사람들이 심장병은 술과 담배, 스트레스에 찌든 남성의 병이라고 알고 있지만…
"성관계를 하거나 육체적 친밀감을 느끼면, 더 빨리 잠들고, 전반적인 수면의 질이 높아진다"고 미국의 카이저 퍼머넌트 호흡기내과 및 수면 의학 책임자인 샤논 메이카우 박사가 말했다. 오르가슴을 느끼면 졸음을 유발하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바로 옥시토신과 프로락틴이다.
메이카우 박사는 “흔히 사랑 호르몬으로 알고 있는 옥시토신은 유대감과 애정을 늘리고,…
맛과 효능이 뛰어난 무화과는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다고 해 '여왕의 과일'이라고도 불린다.
무화과는 말리지 않은 신선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는 기한이 짧은, 가을이 제철인 귀한 과일이다. 꽃이 피지 않아 붙여진 이름이지만 꽃줄기가 비대해지면서 그 안에서 꽃을 피우는 신비한 과일이다.
무화과는 여왕의 과일이라고 불리우는 만큼 여성에게 특히…
몸속에 있는 지방은 부드럽고 물렁물렁한 촉감을 지니며 종종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은 지방산과 글리세롤이 결합한 유기 화합물이다. 상온에서 고체의 형태이며, 생물체에 함유돼 있다. 동물에서는 피부 밑, 근육, 간 등에 저장되며, 몸무게가 느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에너지로 사용되는 자원인 지방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남녀가 같이 운동 할 때 여성의 체력이 더 급격히 저하된다. 왜 그럴까. 운동 중 남성보다 여성이 더 쉽게 지치는 원인 중 한 가지를 밝혀낸 연구 결과가 있다.
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에 따르면 호흡을 조절하는 가슴근육의 전기 활성화가 이 같은 차이를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보다 여성의 횡격막(가로막)에서 전기 활성화가 더 활발하게 일어나…
유산소 운동에 근력 운동(근육 강화 운동)을 추가하면 사망 위험이 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아이오와대 연구팀이 중년·노년 남녀 약 15만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분석하고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 결과 유산소 운동을 하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2% 낮아지고, 역도 같은 근력 운동까지 하면 사망 원인을 9% 더 낮출…
모유가 아기의 건강에 좋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산모들이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기 위해 애쓰며, 모유량이 부족하면 괜한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사 건강이 모유량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대 연합 보건과학대 영양학 로리 놈센-리버스 부교수팀은 모유수유를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함에도 왜…
사람에게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가 섞여 있다는 것을 밝혀낸, 진화유전학의 스타 과학자에게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이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스반테 페보 소장(67·스웨덴)이 인류 진화와 관련된 연구에서 세운 공로를 인정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반테 페보 소장은 1982년…
열정과 규칙적인 운동, 끈끈한 관계 등 세 가지 요소가 뇌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 연구팀이 뇌 생리학과 신체활동, 사회적 관계, 열정 등과 관련된 각종 문헌을 폭넓게 검토한 연구 결과에서다. 연구팀은 열정, 운동, 관계 등 세 가지 주요 생활 습관 요소가 인지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 뇌 건강에…
우리나라가 더 이상 마약청정국이 아니라는 사실을 방증하듯 연일 마약 사건이 터지고 있다.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필로폰 투약 혐의 및 1000회분(30g) 소지 혐의로 구속됐고, 가수 남태현과 인플루언서 서민재는 소변과 모발 채취 뒤 국과수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중독성이 강한 신종 마약들도 넘쳐난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국내에 밀수된…
운동하기 딱 좋은 계절이 왔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낮 기온도 낮아지고 있다. 하루 30분 이상 걷는 등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하면 심혈관계와 호흡기 기능이 개선되어 건강에 좋다는 건 잘 알고 있다.
막상 운동을 하려면 언제 하는 게 가장 좋을지 궁금해진다. 몸을 움직여 땀을 흘렸을 때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운동 시간에도 관심을…
감옥에 있거나 최근 석방된 사람이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미국 예일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 연구의 자료가 수집된 미국 코네티컷 주 교도소 재소자의 평균 암…
생리 중에는 임신할 수 없다는 것이 상식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생리 첫날 피임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할 경우에 임신할 가능성도 있다. 특히 20일 주기로 생리를 하는 여성에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고 건강 의료 매체 ‘메디슨넷(MedicineNet)’이 최근 보도했다.
이달 1일 생리를 시작하고 주기가 20일인 여성의 경우를 예로…
조선시대 어의들은 임금의 대변을 매일 살피며 건강상태를 체크했다고 한다. 섭취한 모든 음식물, 약물, 이물질 등이 소화과정을 거쳐 체외로 배출되는 대변은 건강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소변은 누고, 대변은 본다” 고 하는 말처럼 매일 화장실에서 대변도 물을 내리기 전에 한 번쯤 봐야…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느라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럼 어떤 앱이 가장 아이들을 잠 못 들게 만들까? 놀라게도 주범은 딱 하나로 모아졌다. 《수면의학(Sleep Medicine)》 12월 호에 게재될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헬스 데이(Health Day)’가 13일(현지 시간) 보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