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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목 빠지는 국산 코로나 ‘백신·치료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 이후 정체기를 이어가면서 엔데믹(풍토병)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선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여전히 출시되지 않고 있다. 일부 백신과 치료제가 임상 3상에 돌입했으나 기대 열기는 거의 사그라들었다. 1일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백신…

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품목허가 신청 "내년 출시"

대웅제약은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억제제 기전의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 및 병용요법 임상 3상 결과에 따라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접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1분기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발표를 통해 단독요법에서 당화혈색소(HbA1c) 변화량의 차이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확보 및 병용요법에서…

"아기 때 뇌 편도체 과잉성장, 자폐증 부른다" (연구)

자폐증이 만 한두 살 무렵 뇌의 일부가 과잉 성장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정신의학 저널(AJP)》에 발표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캠퍼스(UN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대뇌 변연계에 깊숙이 위치한 편도체는 얼굴 표정을 이해하거나 주변의 잠재적 위협을…

"소셜미디어 취약 연령, 女 11~13세·男 14~15세"

소셜미디어는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정신 건강에 더 일찍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별로 가장 취약한 연령대가 여학생의 경우 11~13세, 남학생은 14~15세로 조사됐다. 28일(현지시간)《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의 '가디언'과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영국…

심부전 예방하려면 '이것' 충분히 섭취해야 (연구)

몸에 충분한 수분을 유지하면 나이 들어서 심부전 발병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미 국립보건원(NIH) 연구에 의하면 평생에 걸쳐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필수적 신체 기능을 도울 뿐만 아니라 훗날 심각한 심장 질환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심부전은 심장이 신체에 필요한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할 때 생기는 만성 질환으로 65세 이상…

삼성바이오에피스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완료"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질환 치료제 SB15(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한국, 미국 등을 포함한 총 10개국의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 449명을 대상으로 SB15와 오리지널 의약품 아일리아(Eylea®) 간 유효성과 안전성,…

기술력 있는데 국내 'AI 신약개발' 속도 왜 느릴까?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모델을 실제 실험에 적용해봐야 정확한 성능을 알 수 있다 보니 제약사들은 AI솔루션이 자신들이 원하는 기술과 성능을 갖추었는지 미리 가늠하기 어렵고, 반대로 AI기업은 자체 개발한 AI솔루션의 가치를 미리 입증하기 어려워 신약 개발 수요가 잘못 매칭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공동연구가 실망만 안기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김우연…

“암환자 자살률, 일반인보다 85% 높아” (연구)

암환자의 자살률과 우울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암치료를 할 때 정신과 치료가 병행될 필요가 있음이 확인됐다. 28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에 나란히 발표된 2개의 대규모 연구를 토대로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첫 번째는 독일 레겐스부르크대의 코리나 셀리거 베엠 교수(신경과) 연구진의 논문이다. 연구진은 전 세계…

"심장박동기 쇼크 덜어줄 ‘액체 전선’ 동물실험 성공"

심장의 전기신호 오작동으로 촉발되는 심장마비와 뇌졸중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사망원인 중 하나다. 이를 막기 위해 심장에 이식한 심장박동기가 작동할 때 충격을 줄여 주기 위해 개발한 ‘액체전선’이 1단계 동물실험에서 성공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화학회(ACS)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UT오스틴)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통증 덜 느끼려면 '이것' 꺼내보라 (연구)

어린 시절 추억을 자극하는 오래된 사진을 보는 것이 통증 인식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향수, 즉 ‘노스탤지어’라고 하는 과거를 그리워하는 감상적인 감정이 통증 정도를 줄일 수 있다는 것. CNN 인터넷판 보도에 의하면 중국과학원과 랴오닝 사범대 연구팀은 34명의 참여자들에게 오래된 만화, 어린 시절의 게임 등…

건설적 피드백을 과소 평가한다면 (연구)

우리는 건설적 피드백에 대한 다른 사람의 욕구를 항상 과소평가한다. 그래서 피드백을 해주면 상대의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도 피드백을 제공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종종 타인에게 즉각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예를 들어,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전에 오타를 알려주거나 면접 가는 사람에게 옷에 묻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인수로 시장 진출 박차

미래 유망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인수합병(M&A)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전자 변형이 필요한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은 고도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필요로 한다. 바이오 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소규모 기업은 생산시설을 구축해 운영하는…

“얀센 백신, mRNA백신보다 코로나19 사망률 2배 ↑”

얀센 백신을 접종한 미국인의 코로나19 사망률이 화이자 백신이나 모더나 백신 접종자보다 2배 이상 높은 결과가 나왔다. 1월 첫째 주 한 동안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통계자료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 확산하던 지난 1월 8일(토)까지 한 주 동안 얀센 백신…

"인간 혈액에서도 미세플라스틱 검출됐다" (연구)

음료수 페트병과 포장음식, 비닐포장지에서 나온 미세 플라스틱이 사람 혈액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 최근《국제환경》에 발표된 네덜란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의 가디언이 24일(현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네덜란드 국립보건연구개발기구의 자금 지원을 받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VU) 연구진은 22명의 참가자의 혈액 샘플에서 0.0007mm 크기의…

하루 두세 잔 ○○, 심장병 위험 '뚝' (연구)

하루 두세 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심장 건강에 좋고 더 오래 살 수 있게 해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4월 2일부터 3일까지 워싱턴 D.C.의 미국 심장병학회(ACC)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호주 멜버른에 있는 알프레드병원과 베이커 심장 연구소 소속의 피터 키슬러…

스쿼트는 왜 좋은 운동인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최고의 근력 운동 한 가지만 꼽으라면 단연 스쿼트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운동전문가에게 스쿼트의 장점과 바른 자세를 물었다. 노스다코타대 생체역학과 브라이언 크리스텐센 교수는 "하체의 힘과 유연성을 기르는 데 스쿼트만 한 운동이 없다"고 말했다. 스쿼트의 효과는 하체에 그치지 않는다. 코어 근육의 안정성을 높이고 등 근육도…

"교대 근무, 자연적 폐경 시기 늦출 수 있다" (연구)

교대 근무는 생활습관이나 수면습관을 흐트려놓을 수 있다. 불규칙한 교대 근무는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연구팀의 새로운 논문에 의하면 교대 근무는 생체리듬의 교란으로 인해 자연적 폐경시기를 지연시킬 수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교대 근무, 북미와 유럽에서는 경제활동 인구의 약 20%가 비전통적 시간대에 일하거나…

남성용 먹는 피임약 나올까? "부작용 없고 효과 99%"

현재 남성의 피임 방법은 콘돔과 정관 절제 2가지뿐이다. 먹는 피임약은 여성용만 있을 뿐이다. 멀지 않아 남성용 먹는 피임약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화학회(ACS)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미네소타대 군다 게오르그 교수 연구진의 예비연구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SK바이오팜 "뇌전증신약 매출 2배 목표...항암제 개발 착수"

SK바이오팜이 올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매출 1600억원 이상, 뇌전증 신약 인지도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2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올해 미국 매출 2배 증가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계속 할 것"이라며 "남미 등으로 기술 수출을 추진하고,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이 자세'에 혈압 높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 (연구)

누운 자세보다 선 자세로 측정한 혈압이 일반적으로 조금 낮은 편이다. 반대로, 선 자세에서 혈압이 더 상승하는 사람들이 있다. 선 자세에서 혈압이 많이 오르면 심혈관 질환의 더 높은 위험을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 연구팀은 누운 자세와 선 자세의 혈압 차이를 조사한 뒤 이것이 장기적인 건강상 악영향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