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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당근잎의 재발견…항염증 효과가?

당근(홍당무)은 뿌리를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한다. 무청(무의 잎사귀)이 시래기나 우거지 등 웰빙 식재료로 쓰이는 것과는 달리 당근잎은 활용도가 낮아 버려지거나 사료 정도로만 활용된다. 이렇게 식재료로 무시당하던 당근잎의 새로운 효능이 밝혀졌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14일 “한의약융합연구부 고병섭 박사 연구팀이 당근잎의 추출물을 활용해 항염증 효능을…

자살 위험 3배 이상 높고 폐렴 등에 감염될 위험 44% 더 높아

"섬유근육통 환자, 사망·감염 위험 높아"

원인불명의 만성적 근육통, 관절통, 인대 및 힘줄 통증인 섬유근육통(fibromyalgia) 환자의 사망 위험이 30% 가까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류머티즘 및 근골격계질환 오픈(RMD Open)》7월호에 게재된 이스라엘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기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의학 전문 저널인…

체중감량효과 뚜렷하지만 지속가능성 적고 근육량 감소 커

물만 마시고 살 빼면 몸에 어떤 일이?

전직 운동선수와 건강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근 각광받는 다이어트법인 ‘물 금식법(water fasting)’이 체중감량 효과는 뛰어나지만 지속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영양 리뷰(Nutrition Reviews)》에 발표된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기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물…

폐와 일부 면역세포에서 활성화되는 FOXP4 유전자 인근의 DNA서열

'롱 코비드' 관련 유전자 찾아냈다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와 관련된 유전자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폐와 일부 면역세포에서 활성화되는 FOXP4라는 유전자 근처의 DNA 서열이다. 코로나19 위중증의 유전적 원인을 찾기 위해 인간 게놈 전체를 3년째 분석 중인 ‘코로나19 숙주 유전학 이니셔티브’라는 국제적 프로젝트에서 파생된 결실이다. 의학논문 사전인쇄 사이트…

10년 이상 일할 경우 건설직 3배, 회계직 2배, 의류업계 85% 높아

“여성 미용사, 난소암 위험 3배 높아”

여성이 이발사와 미용사로 일할 경우 일반 여성보다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년 이상 근무할 경우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더 높다는 것. 《직업 및 환경의학(Occupational & Environmental Medicine)》에 발표된 캐나다 몬트리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 연구진 실시간 측정 공기측정기 개발

"공기 중 코로나바이러스 유무, 5분 만에 감지"

코로나바이러스가 있을 경우 5분 내에 감지할 수 있는 실내 공기측정기가 개발됐다. 10일(현지시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WUST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의 한 명인 WUSTL의 존 시리토 교수(신경학)는…

치아 수 적고 잇몸질환 심하면 왼쪽 해마 영역 축소 초래

“치아 1개 잃으면 뇌 노화 1년 앞당겨져”

치아가 빠지거나 심각한 잇몸 질환이 발생하면 기억력과 사고력에 중요한 해마 영역의 축소를 초래해 뇌의 노화를 앞당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일본 도호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도호쿠대 치과대학원의 야마구치 사토시 교수 연구진은 기억력 문제가 없었던…

남녀 30명씩 60명의 손바닥 체취 분석한 결과

남성과 여성의 손바닥 냄새가 다르다?

남녀의 손바닥 냄새가 97% 확률로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미국 플로리다국제대(FI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개들은 냄새를 맡아 사람을 추적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해결된 범죄수사도 많다. FIU의 케네스 퍼튼 교수 연구진은 손바닥 냄새를…

외로움 점수 1점이면 11%, 2점이면 26% 높이는 걸로 조사돼

외로움, 당뇨병 환자 심장까지 위협 (연구)

당뇨병 환자에게 외로움은 심장에 사무치는 독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외로움이 심하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훨씬 더 높인다는 것.《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된 미국 툴레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툴레인대 공중보건·열대의학부의 루 치…

감염으로 인한 항체 보유자 2022년말 현재 78%

"미국인 5명 중 1명은 코로나19 비감염"

미국인 5명 중 1명은 2022년 말까지 코로나19에 단 한 번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서를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CDC는 2022년 2월부터 3개월마다 14만3000명의 헌혈자 혈액을 분석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생성된 항체가 있는지 확인해왔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가정 내 화상 늘어"…왜?

◆ 화상 환자 응급실 방문율 낮아져 코로나19 대유행 기간(2020~2021) 동안 응급실을 방문한 화상 환자가 줄어들고 화상의 유형과 원인도 전과 비교해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병원 응급의학과 연구팀(박윤진 이준기 정영윤 이형주)이 2018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국내 단일 지역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화상환자 2378명의…

앉아지내는 시간 증가할수록 삶의 질 ↓

노인 삶의 질 높이려면? "일어나서 움직이세요"

60세가 넘으면 몸으로 움직이는 활동에 보다 큰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노인들에게는 신체적으로 활동적으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과 삶의 질 저하와 관련이 있다. TV 시청, 독서 등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은 60세 이상 성인 1433명의 활동 수준을 조사했다. 이들은…

'이 증상' 나타나면 파킨슨병 진행 빠르다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초기 환각을 경험한 환자는 정신 기능이 더 빨리 저하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스매거진 US 뉴스앤월드리포트(usnews.com)은 ‘Nature Mental Health’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해 초기 환각을 경험한 파킨슨병 환자는 인지 기능이 더 빠르게 낮아진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자궁 세포 환경과 유사한 ‘하이드로 젤’ 최초 개발

국내 연구팀, 불임·난임 낮출 놀라운 방법 발견

국내에서 자궁 내막 성분과 유사해 자궁 내막의 두께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키고 배아 착상률을 크게 높이는 하이드로 젤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최신호에 실렸다. 차 의과학대학교 연구팀(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강윤정…

설문 조사 결과 50% 자살생각이나 자살기도, 40% 다른 신경증상 겪어

불안장애 치료제가 자살 충동 일으킨다?

불안장애 치료를 위해 흔히 처방된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자살을 생각하거나 자살기도를 한 적이 있으며 40% 이상은 새로운 신경학적 문제를 갖게 됐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증세가 심할수록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탐산과 GABA의 불균형 심해져

강박장애 환자 뇌에 어떤 문제가? …'글루탐산·GABA' 화학물질 불균형

강박장애가 있는 사람의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뇌 영역에서 화학물질 불균형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된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영상 기계 중 하나인 ‘7-테슬라 양성자 자기공명 분광법’을 사용해…

뇌에도 치명적인 뱃살, '쏙' 빠지는 운동은?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얇은 옷을 입을 때마다 도드라지는 뱃살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는데, 이런 뱃살이 뇌에도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당부 되고 있다. 뱃살과 뇌의 상관관계는 선행 연구결과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 지난 2015년 삼성서울병원과 연세대의 공동연구팀은 정상적인 인지기능을 가진 45세 이상 성인…

95%의 사람은 면역력 있어 직접 접촉으론 발병하지 않아

만지기만 해도 한센병 걸릴 수 있는 '이 동물'

고대의 전염병인 한센병(나병)이 미국에서도 드물게 자연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감염원이 아메리카대륙에 서식하는 아르마딜로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29일(현지시간)《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연구진의 연구서한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한센병은 마이코박테리움…

나이보다 젊어지려면 '이곳' 근처 살아야

오래 살고 싶으면 공원처럼 녹지가 많은 곳으로 이사 가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29일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녹지 부근에 살면 수명이 평균 2년 6개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버밍엄,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오클랜드 등 미국 4개 도시에 사는…

일주일 7잔 이하의 음주가 건강 결과 향상을 가져오지 않아

"하루 한 잔 술도 당뇨병과 비만 위험 높여"

하루 한 잔 정도의 음주도 2형 당뇨병과 비만 및 다른 내분비질환의 적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된 캐나다 맥길대와 토론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2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