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좀 더 시간이 흘러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결국 사람이 승리했다고 말할 수 있을 때 '승리'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최근 한 전문가는 '확진자 발생 0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미국 공중보건국장 출신인 외과의사 비벡 머시 박사는 코로나19에 대한 성공적 대응은 더 이상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입원 환자와 사망자를…
어둑어둑해지면 주변 사람들에게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부탁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이들은 하지불안증후군(Restless Legs Syndrome, RLS)을 앓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 주요 증상은 다리(발목에서 무릎 사이)가 아프거나,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거나, 경련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 질병과 비슷해 보이는 ‘수면 중…
숙면은 건강의 기본. 우리는 잠을 통해 피로에서 회복하고 새롭게 하루를 살 힘을 얻는다.
잠이 부족하면 심장과 혈관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호르몬 균형이 무너지고, 면역 시스템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하지만 너무 많이 자도 문제다.
수면 과다는 수면 부족과 마찬가지로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머리가 무겁고 에너지가 떨어진다. 치매에…
여가는 낭비적이고 비생산적 활동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생각이 행복감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더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가 시간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한다는 것은 많은 연구에서 입증됐다. 그럼에도 생산성을 궁극의 목표로 삼아 재미만을 위한 시간은 아깝게 여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미국…
“항암치료를 하면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하던데, 치료하기 전에 다 밀어야 하나요? 그런 모습으로 직장은 계속 다닐 수 있을까요?”
“치료받는 날 보호자가 꼭 있어야 하나요? 그러려면 남편이 휴가를 내야 하는데, 혼자 항암주사 맞고 네다섯 시간 기차 타고 집까지 갈 수 있을까요?”
“입 안에 상처가 있는데 이런 상태에서 항암치료를 해도 되나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말하는 교양인들이 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돈이 행복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까?
돈과 행복은 일정 수준까지만 비례한다고 말하는 주장도 있다. 기본생활이 보장될 때까진 돈이 많을수록 행복하지만, 기본생활이 보장된 이후부터는 돈과 행복이 비례곡선을 그리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돈과…
한국에서 발급한 백신 접종 증명서를 홍콩이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나라는 중국 본토와 홍콩 등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입국자에게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홍콩 등은 효능 논란이 있는 중국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주 홍콩 한국총영사관은 20일 0시부터 홍콩 정부가…
코로나 백신 공급 지연과 안전성 문제 등으로 1·2차 접종 백신이 달라지는 '믹스 앤드 매치' 접근법이 시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은 30~40대가 2차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는 교차 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인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때문에 30~49세의…
스트레스는 외부 자극과 내부에서 생리적으로 발생하는 자극,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갈등 등을 말한다. 스트레스에는 나쁜 스트레스와 좋은 스트레스가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부정적 사건에 대한 반응은 나쁜 스트레스, 여행을 준비하며 들뜬 마음과 같이 긍정적 생활사건에 대한 반응은 좋은 스트레스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삶의 활력이 될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를…
말라리아 감염을 막아주는 획기적 항체 개발에 푸른 신호등이 켜졌다고 세계적 과학잡지 사이언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백신연구센터의 면역학자 로버트 세더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실험실에서 제조된 단클론 항체를 투약한 9명의 지원자를 말라리아모기에 노출시켰으나 6개월간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임상시험결과를 이날 미국의…
정부가 코로나 백신의 안정적인 수급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수능을 100일 앞둔 수험생과 고교 교직원은 오는 20일까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3 학생을 제외한 대입수험생 역시 오늘(10일)부터 14일까지 백신 접종을 받는다.
오는 16일부터 2차 접종을 받는 일반인들은 한시적으로 6주 간격을 두고 1·2차…
아기의 작은 손이나 발을 보면 비명을 지르고 싶을 만큼 귀엽게 느껴진다. 강아지나 고양이의 엉뚱한 행동이 담긴 동영상을 보면 웃음이 나기도 한다. 심지어 쇼핑을 하다가 작고 귀여운 물건을 발견하면 "이건 사야 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처럼 작고 귀여운 것만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미소가 지어지는 이유는 뭘까?
실제로 심리학자들도 이 같은…
열대야가 괴로운 이유는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밤에 푹 자야 낮 시간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뭐든 그렇듯 잠도 과하면 좋지 않다. 건강 매체 ‘프리벤션’에 따르면, 하루 9시간 이상을 자는 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잠은 7~9시간이면 충분하다. 곤한 여행에서 돌아왔다거나 감기를 앓는…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확진 사례가 국내에서도 처음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최초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1명은 해외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이다.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동거가족 1명이 추가…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가 다음달 8일 24시까지 연장 시행된다.
수도권 확산이 감소세로 전환되지 않은 만큼,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고 일부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그동안은 풋살·야구 등 경기 구성을 위해 최소 인원이 모여야 하는 스포츠 경기에 대해 '사적모임 예외'가 적용돼 왔으나, 이번 강화된 4단계 조치에서는 사적모임으로 간주해 모임을…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 대신 국내 여행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여름 휴가철,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계획한다면 출출할 때 먹을 수 있는 간식도 준비물로 챙겨야 한다.
배고프거나 운전이 지루할 때 대충 편의점에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구매한 ‘단짠’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감자칩과 젤리 같은 가공 식품은 혈당을 치솟게 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해외 유수 언론이 "악몽이 재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한국, 이스라엘처럼 바이러스를 크게 격파한 것처럼 보이는 나라들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다시 감염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연일 800명…
여름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계곡이나 바다 등에서 물놀이를 하기에 최적인 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덥고 습한 만큼 주의해야 할 점들도 많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유행으로, 안전한 여행을 위한 사전 준비가 더욱 중요하다.
◆ 물놀이 시= 어린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는 어른들은 아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 보다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비율이 많아졌습니다. 따듯한 날씨에 나들이, 캠핑 차량도 늘고 있는데요. 차량 안에 아이를 태우는 경우 안전 수칙을 더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도로교통법은 6세 미만의 유아에게만 유아보호용 장구를 착용하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사실상 6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도 보호용 장구를…
방역신뢰국가끼리의 일반관광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이 본격 추진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7월부터 일부 국가에 대한 단체여행이 허용될 예정이다.
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도 출국 전과 현지 도착 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 과도기적으로 제한적인 해외여행이 허용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