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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_HIV

ID3 단백질에 의해 촉진되는 '줄기세포 닮은 T세포'가 주역

"면역 피로 이기는 새 T세포 발견"...줄기세포와 유사?

지속적 면역반응을 유지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줄기세포를 닮은 T세포가 발견됐다. 《사이언스 면역학(Science Immunology)》에 발표된 호주 연구진이 주도한 논문을 토대로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면역이 쉽게 지치지 않고 오래 유지될 방법을 찾았다는 것이 핵심이다. 암이나 만성 감염과 같은 질병이…

자궁경부암 증상 겪고도 어린 나이라며 암 검사 거부 당하고 성병 검사만 권유받아...증상 나타난지 2년만에 자궁경부암 진단 받은 여성 사연

"내 증상 '성병' 치부해"...어리다고 암 검사 거부, 2년만에 '이 암' 무슨 일?

자궁경부암 증상을 겪고도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성병 검사를 권유받아야 했던 한 여성이 자신이 자궁경부암을 진단받기까지의 사연을 공유했다. 영국 일간 미러 등 보도에 따르면 올해 35세인 비키 엘리스는 25세에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10년 전, 장기 여행을 앞두고 설렘에 가득 차 있던 비키는 허리 통증과 골반 통증을 겪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이…

일찍 발견해 치료받으면 극심한 통증 줄이고 시력 상실 등 합병증 예방…수두 앓은 적 있는 사람, 누구나 걸릴 수 있어/대상포진·산통·요로감염, ‘3대 통증’ 악명

악명높은 통증 대상포진...불쑥찾아와? 5일 전 ‘4가지 증상’있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대상포진의 통증은 출산 시 통증(산통), 요로결석 통증과 함께 ‘3대 통증’으로 통한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사람에게는 언제든지 불쑥 찾아올 수 있는 불청객이다. 어린이는 수두 증상이 가벼워 알아차리지 못했을 뿐, 실제로는 수두에 걸린 적이 있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미국 건강포털…

72시간 이내 독시사이클린 복용, 매독 발병율 80% 감소시켜

성관계 후 '이것' 먹으면 성병 위험 뚝 떨어진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성병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성관계 후 먹는 항생제가 성병 발병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일반적인 항생제인 독시사이클린을 복용한 사람들은 매독과 클라미디아에 걸릴 확률이 최대…

10여년간 곰팡이 노출...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 진단, 패혈증 발생까지

"10년 집 곰팡이 탓에"...몸 전체 염증 '이병'걸린 30대男, 무슨 일?

집안 가득한 곰팡이 탓에 아스페르길루스증과 패혈증에 시달린 30대 영국 남성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매튜 랭스워스(32)는 10년간 집안의 곰팡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건강이 악화했다. 그가 처음 곰팡이를 발견한 시기는 2013년. 곰팡이는 화장실을 비롯 주방, 침실 등 곳곳에 발생했다. 매튜는 "처음 곰팡이를…

만성염증 예방엔 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 등 '항염증 식단' 5종이 매우 중요

만성염증 막는 데는…역시 '이런 음식'이 직방?

염증, 특히 만성염증은 온갖 병을 일으킨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만성염증은 류마티스관절염, 심뇌혈관병, 암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인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가 운영하는 건강매체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만성염증의 예방에는 건강식단의 준수 및 생활화, 규칙적인 운동, 정상체중의 유지, 스트레스 관리, 금연, 알레르기 관리, 규칙적인 건강검진 등이…

술은 WHO 산하 연구소가 분류한 1군 발암요인

1군 발암물질인데, 왜 이렇게 관대? "암 피하려면 한 잔도 안 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암 발생과 관련된 식품들을 등급 별로 구분해 발표하고 있다. 1군 발암요인(carcinogenic to humans, group 1)은 암을 일으킬 수 있는 확실한 위험 물질이다. 이 음식을 먹으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니 조심하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2A 군은 암을 유발할…

[김현정의 입속 탐험]

구강건강은 삶의 질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나 허약함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안녕 상태"를 의미합니다(세계보건기구, 1948). 이러한 건강 개념은 정신건강의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생물심리사회적 모델(biopsychosocial model of health)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우리 모두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원합니다. 삶의…

1회 접종으로 6개월 보호효과...연2회 접종으로 100% 가까운 예방 효과 발휘

사이언스, '올해의 과학혁신'으로 HIV예방주사제 선정

국제학술지 겸 과학매체 사이언스는 12일(현지시간) ‘올해의 과학혁신'으로 연 2회 접종(6개얼마다 접종)하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주사제 '레나카파비르'의 개발을 선정했다. 사이언스는 HIV 캡시드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는 관련 연구의 성과도 인정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HIV 예방…

전세계 생식기 헤르페스 감염자 수 약 8억 4600만 명…새로운 예방 및 치료법 절실

"전세계 8억 5천명 육박"...생식기에 물집내는 '이것' 아기에도 전염돼

현재 전세계적으로 8억 4600만 명 이상의 성인이 생식기 헤르페스에 감염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식기 헤르페스는 단순포진바이러스(HSV) 1형과 2형에 의해 전파되는 매우 흔한 성매개감염병이다. 1형과 2형은 상호 교환적으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즉 HSV-1은 주로 구강이나 입술 주위에 포진을 일으키며(구순포진)…

발열 증상 나타난 지 이틀 만에 병원으로 옮겨져 이후 희귀 면역질환 진단 받은 5세 아이 사연

"갑자기 몸이 불덩이"...감기인가 했는데 '이 희귀병', 5세 아이 무슨 일?

몸에 열이 나 감기인가 했는데 희귀 질환을 진단 받은 5살 아이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데번주 콜리튼에 사는 재스퍼 볼소버(5)는 희귀 면역 질환인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Hemophagocytic lymphohistiocytosis, HLH)를 앓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 15년 동안 1674건의 진단 사례만 있을 정도로 드문 질환이다. 영국…

알약은 매일 먹고 3개월마다 진료, 복용 중단 일쑤...HIV 예방백신 주사, 6개월에 1회씩 접종하면 96% 효과

"HIV 감염위험 높은 사람, 예방주사가 알약보다 더 효과적"

남성 동성애자, 마약 중독자 등 많은 사람이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노출돼 있다. 이처럼 HIV 감염 위험이 높은 집단에 속한 사람이 예방약(경구용 항레트로바이러스제)을 매일 먹으면 HIV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 번거롭게 HIV 예방약을 매일 복용하는 대신, 예방백신 주사를 6개월에 한 번씩 두 번 맞아도 HIV 감염을…

잘못된 콘돔 사용법이 초래하는 치명적인 실수들

"난 콘돔이 안맞아" 이 남자 허풍?"...원사이즈만으론 진짜 안될까?

콘돔은 안전한 성관계와 피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대로 사용하면 성병(STI) 예방에도 효과적이지만, 사실 콘돔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쉽진 않기에 잘못된 정보들도 떠돈다. 예를 들어, 헤르페스 예방과 관련한 효과, 두 개를 겹쳐 사용하는 것에 대한 안정성 등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성 건강 전문가인 에반 코트릴(Evan…

할로윈 다가오면서 아이들 무서워해 얼굴 가리기 시작...상점에서 쫓겨나기도 하고 시선들 곱지 않아 화장으로 얼굴 커버하고 있다는 사연

800개 이상 문신한 47세 엄마...요즘 타투 가리려 화장해, 왜?

영국에서 가장 많은 타투를 한 여성이 요즘 얼굴을 화장으로 가려야 하는 날이 많아졌다고 토로하고 나섰다. 바로 할로윈이 다가오면서다. 아이들이 여성의 타투를 너무 무서워해 숨기 때문이라는데..., 키더민스터 출신의 47세 멜리사 슬로언은 몸과 얼굴에 총 800개 이상의 문신을 가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문신을 사랑하지만, 이것이 일상생활에서 문제를…

술·담배·가공육은 미세먼지와 같은 1군 발암요인

“1군 발암물질인데”... 몸에 나쁜 음식들, 계속 즐기면 어떤 영향이?

어느 식품에서 2군 발암물질이 나왔다고 해서 떠들썩한 적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을 1군(Group 1)부터 3군까지 분류하고 있다. 1군은 사람에게 암을 유발하는 것이 ‘확실한’ 물질이다. 2군은 ‘개연성’이나 ‘가능성’이 있는 것들이다. 그런데 1군 발암물질인지 뻔히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것이…

스트레스 너무 많거나 우울증, 발기부전 등이 있을 때도 성욕 저하돼

기운 솟구치는 계절인데 오히려 정욕은 ‘뚝’...“뭐가 문제일까?”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이다. 가을은 식욕이 증가하는 시기다.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식욕뿐만 아니라 정욕도 강해진다. 그런데 이런 좋은 시절에 갑자기 성욕이 뚝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럴까. 이럴 때는 성욕을 떨어뜨릴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차근히 점검하는 게 바람직하다. 막연한 지레짐작은…

항생제에 대해 피부 이상 반응 나타난 여성, 이후에도 두 차례 더 처방 받아…꿈 산산조각 났다 호소

"온몸 불타듯 화끈, 왼쪽 눈 실명"...'이 약' 먹은 수영복 모델에게 무슨 일?

항생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얼굴과 몸에 발진이 생기고 왼쪽 눈까지 보이지 않게 된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처음 항생제 투여 후 증상이 악화됐음에도 그는 이후 두 차례나 더 같은 항생제를 처방 받았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의하면, 태국에 사는 사시난 추엔로상(31)은 올해 6월 18일 목이 아프고 눈이 충혈되는 증상으로 방콕의 한 병원을…

항생제 남용이 불러온 재앙...국제연구팀, ‘첫 글로벌 분석’ 예측 결과

‘항생제 내성 대란’…25년 내 3900만명 숨진다?

항생제 남용으로 약발이 먹히지 않아 목숨까지 위협받는 ‘항생제 내성’ 문제가 코앞에 닥쳤다. 전 세계적으로 3900만명 이상이 2025~2050년 항생제 내성에 의한 직접적인 원인으로 숨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 등 국제연구팀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항생제 내성(AMR)이 세계 204개 국가·지역에 미치는…

[셀럽헬스] 자우림 보컬 김윤아 뇌신경 마비 투병

김윤아 “면역력 약해져 ‘이것’ 마비”...매달 치료 중, 무슨 일?

가수 김윤아(50)가 뇌신경 마비 치료를 위해 링거 맞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김윤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윤아는 지쳐있는 모습에 링거를 맞고 있다. 사진 속에는 “다시 보조배터리의 날, 이번 달도 잘 부탁해”라고 적혀있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에서 “제가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바이든 행정부 '미국산 제품 우선' 정책에 효과적 대응 기대

젠바디 “美 진단키트기업 인수...글로벌 역량 강화”

젠바디는 미국 진단키트 제조업체 ‘케이웰 랩(Kwell Laboratories LLC)’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내 제조시설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케이웰 랩은 현재 젠바디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반제품을 현지에서 완제품으로 가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1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