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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0만 명 이상이 조기 암으로 사망

“50세 미만 암 발병, 30년 전보다 79% 증가”

전 세계 50세 미만 암 발병률이 30년 만에 80% 가까이 증가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년 100만 명이 넘는 49세 이하의 사람들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21%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영국의학저널 종양학(BMJ Ontology)》에 발표된 영국과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김동욱 의정부을지대병원 혈액암센터 교수 인터뷰]

"AI 이용해 환자에 정교한 치료를"... '세계 백혈병 대가'의 도전

보통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대가, 60대 이상 유명인들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많은 무게를 차지하는 시간은 '과거'다. 눈부신 성취의 무게를 되짚어 보고, 현재에 대한 평가나 미래에 대한 제안을 듣는 흐름이 일반적이다. '세계적 백혈병 대가' 김동욱 교수(을지대학교병원 혈액내과)와의 인터뷰는 달랐다.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이어진 대화…

시간에 따라 최적화된 생체시계에 대해 이해하고 행동... 건강에 더 도움

"아침 7시 '그것' 하기 가장 좋아"... 생체시계 이르시길

사소한 것에서부터 복잡한 것까지 하루 일과 동안 해내야 할 일들이 많다. 일상 활동을 어떤 순서로 수행할지에 대해서는 별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우리 몸에 생체시계로 인해 활동에 맞게 최고 능력치를 내는 시간이 존재한다. 즉 식사, 체육관 운동, 심지어 성생활 등을 언제 하느냐에 대한 사안은 우리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련의 활동을…

자외선, 피부에 기계적 구조적 변화 유도

까맣게 탄 피부... 가죽처럼 왜 뻣뻣해질까?

햇볕으로 인해 까맣게 그을린 피부를 손으로 만지면 뻣뻣한 가죽같은 느낌을 준다. 장시간에 걸친 자외선 노출이 부드러운 피부를 단단하게 만드는 것처럼 보인다. 그 이유는 뭘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는 자외선이 피부에 기계적 구조적 변화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주립대 빙엄턴대 연구팀이 자외선이 어떻게 사람의 피부를 미세한 수준에서 변화시키는지…

일상 속 전염 걱정되는 간염에 관한 진실

"물컵만 같이 써도 옮는다"... 어떤 간염이길래?

B형 간염은 6개월 이상 우리 몸속에 B형 간염 바이러스 또는 표면 항원(HBsAg)이 계속 남아 있는 상태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4%가 감염되어 국내 간염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그러나 간염에는 B형 간염만 있는 것은 아니다. B형 간염은 수직 감염이 많지만, 일상 속에서도 전염될 수 있는 간염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바이러스…

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의 치료 가이드 라인과 불일치도 34.3%

챗 GPT가 알려주는 암 치료방법, 믿어도 될까?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도입하려는 시도가 앞다퉈 벌어지고 있다. 챗GPT가 이미 의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는 등 의료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챗GPT는 모든 유형의 질문에 빠르게 응답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적용이 의료 현장에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질병관리청, 2021년 퇴원손상통계 공개

병원 입원하는 이유 2위는 ‘암’, 1위는?

질병관리청이 4일 공개한 ‘2021년 퇴원손상통계’서 국내 전체 입원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손상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손상환자는 2021년 전체 입원환자 622만5014명 중 15.4%를 차지해 암(12.6%, 2위)으로 발생한 입원환자보다 많았다. 손상은 사고·중독 등으로 신체·정신적 건강상 문제가 발생한 것을 말한다. 전체…

의사결정 지원 통합 플랫폼 '네비파이 튜머보드' 공급 본격화

원자력병원, 로슈진단과 맞손 "디지털 병원 도약 계획"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의료원장 이진경)이 다학제 진료 활성화 및 연구 데이터 확장을 위한 '네비파이 튜머보드 (navify Tumor Board)' 도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원자력병원을 운영 중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향후 디지털 병원으로의 혁신과 도약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네비파이 튜머보드는 하나의…

생쥐 수컷에서 성욕 일으키는 ‘신경세포 연결망’ 및 ‘물질P’ 발견…“남성에게도 있을 것”

매력적인 여자 보면... 어떻게 '남성 성욕' 일어날까?

남성이 매혹적인 여성을 보면 마음이 크게 흔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궁금증을 일부 풀어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연구팀은 생쥐 수컷의 뇌에서 성욕을 일으키는 ‘세포회로’를 새로 찾아내고 이 회로의 스위치를 켜거나 끌 수 있는 방법도 알아냈다고 밝혔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사람 뇌의 변연계(해마, 편도체 등)가…

[신철의 리버스에이징] 회춘, 더 이상 꿈이 아니다 ㅡ 최종회

피부 되살리고 수명 늘려... 전세계 활발 '고압산소 치료' 뭐길래?

산소 치료에서의 산소 공급을 간단하게 말하면 일반적으로 주위 환경에 따라 유지되고 있는 체내 산소량을 늘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산소 치료의 회춘 효과 메커니즘을 확인해보면, 고압·고농도로 조절되는 산소의 공급을 통해 체내 줄기세포의 재활성화, 면역력 증진, 두뇌 산소공급량 증가를 유도한다. 특히 두뇌에 공급되는 산소량 증가를 통해 우리는 기억력…

오메가-3가 폐 건강에 도움....식물성 오메가-3 풍부한 호두

뇌에 좋은 견과류 '이것'...폐 건강까지 책임진다

두뇌와 심장에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진 호두가 이번엔 '폐 건강 지킴이'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는 최근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인 오메가-3가 폐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고 소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폐 건강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데다…

바른 자세로 앉기. 심호흡 운동 등도 좋아

"가슴 근육 단련해도"... 폐 건강 돕는 사소한 습관들

폐는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이런 폐 기능이 떨어지면 폐렴, 기관지 확장증 등 각종 폐질환에 걸릴 수 있다. 또한 폐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 건강도 나빠지고, 감염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가 힘들어진다. 전문가들은 “폐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했다면 심각한 감염에 견디지를 못할…

맥주에 든 생리활성성분들... 장내 미생물 군집에 도움

맥주 한 잔... '유산균'만큼 장(腸)건강에 좋다? (연구)

맥주가 유산균에 비견될 만큼 장 건강을 도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에는 장에 유익한 혼합물이 풍부해 장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대련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실루를 포함한 연구진들은 맥주가 인간의 생리적 기능 조절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량원소 등을 포함한 것을 발견했다. 맥주에 들어…

임사 체험 5000건 수집... 사후세계 존재한다고 주장 암치료 의사

“사후 세계 존재한다”... 美암치료 의사 주장, 뭐길래?

아직도 미스터리 중에 하나, 인간이 죽은 후의 세계가 있을까? 세계 곳곳에서는 잠시 숨이 끊어졌을 때 밝은 빛을 봤다거나, 자신의 몸 위에서 영혼이 떠다녔다는 경험담이 들려온다. 이런 말들은 이제 사후 경험(임사 체험)을 설명하는 대표적 표현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사후세계 존재를 주장하는 미국 켄터키에 사는 방사선…

우울증 등 부작용 탓 40% 조기 중단, 30%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아…대책 시급

유방암 다 나았는데... 약 제대로 복용안해 재발, 방법은?

유방암 치료를 받고 회복한 생존자의 약 80%는 수술,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으로 치료가 끝나지 않는다. 담당 의사는 이들에게 앞으로 5~10년 동안 종양 성장과 재발을 일으킬 수 있는 성호르몬 차단 약물을 복용하도록 권한다. 에스트로겐 차단제인 타목시펜과 아로마타제 억제제 등이 대표적인 약이다. 이는 가장 흔한 유방암인 ‘호르몬 수용체 양성…

식사 후 얼마 안 돼 공복감, 피로감 몰려오기도

“뱃살은 자꾸 불어나는데”... 내 몸에 식이섬유가 부족하단 신호

장 질환과 같은 소화계 질병이 있거나 대장의 운동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변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식이 섬유가 섭취가 부족해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은 변비 외의 몇 가지 신호를 통해 체내 섬유질이 부족하다는 단서를 제공한다. 식이 섬유 섭취량이 줄어들면 체중 관리를 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고 심장병, 당뇨병, 암 등의 위험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우리…

50세 미만 성인 조기 암 발병률 빠르게 증가...우리나라도 '젊은 대장암' 세계 1위

젊은 층 암 유발... "가공식품과 초가공식품 뭐가 다르지?"

이제 더 이상 암은 나이 든 사람만의 병이 아니다. 최근 50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도 위장관암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오픈(JAMA Netwrok Open)》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조기 발병 암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대장암을 포함한 위장관암의 발병률이 급증하는 분위기다. 연구진은 2010~2019년…

영국왕립의학협회 저널에 실린 '손으로 본 건강신호 10가지'

지금 손 펴고 확인할 10가지...곤봉 손? 마디살 통통?

손은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린다. 한의학계에는 손과 건강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손의 상태를 통해 건강을 가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해외에서도 종종 나온다. 대표적인 것이 곤봉 손가락이다. 손톱과 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툭해진 손가락을 곤봉지라 하며, 특히 폐 관련 질환이 있을 경우 이 손가락 형태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폐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