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안과

김화성의 종횡무진 육상이야기 ⑩

민족 영웅 손기정 스토리

1945년 광복 후 손기정 선생(1912~2002)은 묵묵히 마라톤 후진양성에만 매달렸다. 정치 쪽에서 유혹이 많았지만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전국의 꿈나무 20여명을 뽑아 서울 안암동 자신의 집에 밥을 먹여가며 훈련을 시켰다. 훈련은 매일 새벽 장독대의 태극기 아래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됐다. 수시로 김구 선생, 이범석 장군 등을…

미 연구진 “환자 치료에 반영해야”

“신앙심 깊으면 불안-스트레스 적다” 입증

자애로운 신을 믿는 신앙심 깊은 사람은 신을 믿지 않거나 징벌적 신을 믿는 사람에 비해 불안감이 적고 불확실한 삶을 잘 견뎌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맥클린 병원의 데이비드 로스마린 박사는 5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심리학협회 연례모임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환자를 치료할 때 종교적 측면을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로스마린…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 허용하는 내용

복지부, 약사법 개정안 “9월 국회 제출”

보건복지부는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 가정상비약을 한밤중이나 공휴일에 약국 외의 장소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이르면 9월 중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진수희 장관은 “7, 11일 두차례의 전문가 간담회, 15일 경 공청회를 각각 열어 이달 말 경 약사법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7∼8월 입법 예고 후 규제심사 및 법제처…

19개 법안 본회의서 가결

한의약육성법 개정안 등 국회 통과

보건복지부는 29일 한의약육성법 개정안과 치매예방관리법 개정안,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제정안 등 19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한의약육성법 개정안은 기존 한의약의 정의에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 및 한약사(韓藥事)'라는 개념을 추가했다. 기존 법은 한의약을 '우리의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한…

의사-약사 싸움에 약심 논의조차 불발

해열진통제-감기약 슈퍼판매 ‘표류’

비만약 제니칼(성분명 오르리스타트 120㎎)이나 사후피임약 노레보원(성분명 레보노르게스트렐) 등 전문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약으로 전환하는 방안과 가정상비약인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등을 약국 외 판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료계와 약계의 첫 논의는 일단 불발로 끝났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오후 열린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영미 연구팀, 기능성 MRI로 확인

‘편두통 전용 안경’ 실제로 통증 ‘뚝’

편두통은 국민 10 명 한 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이다. 하지만 약이 듣지 않는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 완치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다. 이런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편두통 전용의 ‘정밀 맞춤 색안경’을 쓰면 통증이 실제로 줄어든다는 것을 기능성 MRI 촬영으로 입증했다. 지난달 ‘두통(Cephalalgia)…

섭식장애, 먹을 때 뇌가 불안 걱정에 싸여

“먹을 때 불행 느끼는 사람 있다”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음식을 먹으면 행복해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고생을 하지만 반대로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앓는 사람들은 음식을 먹지 않아야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식사를 거부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국제섭식장애(International Journal of Eating Disorders)저널 온라인 판에 실렸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주로 젊은 여자에게…

여성, 도시 사람일수록 더 많아

우리나라 노인 3명 중 1명 안구건조증

우리나라 노인 3명중 한명은 안구건조증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성과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거나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 표면이 상하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60대 이상 노인환자 연 10% 증가

녹내장 환자 7년새 2배 늘었다

녹내장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7년 사이 2배 증가했고, 특히 60대 이상 노인 환자는 연평균 10%씩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녹내장은 노화와 관련된 대표적인 병으로 눈의 압력이 상승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2~2009년 '녹내장'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햇볕 쪼이기 등 비타민D, 노인황반변성 방어

생선-달걀 먹는 노인, 실명 염려 없다

기름진 생선이나 달걀, 우유처럼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챙겨 먹는 노인은 다른 사람보다 실명의 원인이 되는 노인황반변성(AMD)의 위험을 60%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황반이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이다. 시세포의 대부분이 모여 있기 때문에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 들면서 황반에 변형이 일어나고 색소가…

길병원 밝혀, 입원치료 받았던 환자도 악화

연평도 주민, ‘北 포격’ 정신적 후유증 지속

2010년 11월 북한으로부터 포격 사건을 겪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 주민 상당수가 여전히 불안과 우울을 호소해 치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8일부터 9일까지 의료진을 파견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벌인 결과 아직 많은 주민들이 불안과 불면증을 겪는 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심장내과-비뇨기과-피부과가 그 다음

응급실 외과의, 스마트폰 가장 많이 쓴다

미국에선 의사들 사이에 여전히 애플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응급실 의사들이 데스크 탑 컴퓨터 대신 스마트폰을 통해 의료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온라인 의료정보 웹사이트 ‘불리틴 헬스케어’가 이 회사의 이메일 브리핑을 받아보고 있는 40만명의 의사를 포함한 55만명의 의료관계자를 상대로…

영상검사비는 가격 내려

감기환자, 대형병원 약값 7월부터 인상

감기로 대형병원을 찾은 환자는 7월부터 약값을 더 많이 내야 한다. 그러나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단층활영(PET)을 한 환자는 돈을 더 적게 내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대형병원 경증 외래환자 집중화 완화 방안과 영상장비 수가 합리화 방안을 의결했다. 가벼운 병으로 병원을 찾은…

각막 보며 신경조직 손상 진단 가능

눈을 보면 당뇨 합병증 상태 보인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절반 정도는 신경 손상을 겪는다. 신경 손상이 심해지면 팔다리의 감각을 잃게 되고, 나아가 팔다리를 절단하게 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신경섬유조직이 상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손상된 신경이나 조직을 약간 떼어내 검사하는 생체검사와 같은 외과적인 검사를 사용해 왔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의 나단 에프론 박사팀은 외과적인…

생선에 든 오메가3지방산이 시력감퇴 저지

참치 샌드위치, 노인 시력 저하 막는다

나이 들수록 노화현상으로 찾아오는 시력 저하를 참치 샌드위치처럼 생선을 많이 먹으면 일정 수준 저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톤 하버드대학 의대 윌리암 크리스틴 박사 등은 브링엄 여성병원과 공동으로 여성 3만8000여명의 자료를 수집했다. 이들은 당시 노인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증상이…

중부지방에서 14일 첫 황사 관측

심폐질환자-노약자, 황사비 '주의'

14일 아침부터 뿌연 안개가 시야를 흐려놓더니 오후부터는 중국 내몽골에서 시작된 황사가 서해안과 중부지방에 옅게 관측되고 있다. 황사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퍼지다가 이날 저녁부터 서서히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공기 중에 미세먼지가 많은 황사에 노출되면 호흡기는 물론 눈, 피부 등에도 손상이 가기 쉽다. 일반인에게도 눈병이나 천식, 기관지염이 생길…

산부인과는 폐업 93곳, 신규는 50곳 불과

지난해 의원급 병원 1559곳 문 닫아

2010년 한 해 동안 93곳이 문을 닫은 산부인과 의원을 비롯해 22개 진료과목 가운데 6개 과목에서 폐업 병원의 수가 개업 병원의 수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공개한 ‘의원급 의료기관 개·폐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폐업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모두 1559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새로…

복지부, 4일부터 눈미백수술 중지해야

눈미백수술 의사 “중지하지만 법적 대응”

안전성 미흡으로 수술중단 조치가 내려진 ‘눈미백수술’을 하고 있는 씨어앤파트너 안과는 “법은 따르겠지만 복지부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며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신평위)의 조사 및 분석은 오류가 많다”고 주장했다. 씨어앤파트너 안과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 자체적으로 분석한 합병증 발생률은 20.4%선이었으며 신평위의 82.9%와는 크게…

“안전성 미흡” 수술 중단 조치

복지부 “눈 미백수술 받지 마세요”

눈 흰자위를 하얗게 만드는 ‘눈미백술’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수술중단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열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안전성이 미흡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눈미백술은 ‘국소적 결막 절제술’이라고 불리며 만성충혈 되거나 흰자위가 변색된 눈의 결막을 절제한 후 새로운 결막이…

주위에 속내 털어놓고 도움 받아야

입학시즌, ‘새내기 증후군’ 극복하려면

입학을 코앞에 둔 예비 대학생이라면 전공서적을 안고 봄기운이 만연한 교정에서 즐기는 대학생활을 상상하며 기대에 부풀어 있을 즈음이다. 대학생으로서 내딛는 첫 걸음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새내기 증후군’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겠다. 새내기 증후군이란 예전의 생활과 다른 환경에서 인간관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겪게 되는 심리적인 증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