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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_어린이

위험 증가는 불임 치료를 받았는지 여부와 무관

"불임 치료 후 태어난 아이, 자폐 위험 더 높아"

감각 처리, 의사소통, 정서 및 행동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경 발달 질환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를 앓고 있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술지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지미 카터와 로잘린 카터 부부의 엇갈린 선택 시점이 안겨준 질문

美지미카터 부부의 호스피스...잘 죽기 위한 선택일까?

19일(이하 현지시간) 향년 96세로 숨진 로잘린 카터 여사는 항생제가 더 이상 듣지 않게 돼 호스피스 돌봄을 받기 시작한 뒤 이틀 만에 숨졌다. 반면 남편인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98세)도 지난 2월 호스피스 돌봄을 받기 시작했지만 표준 생존 기간인 6개월을 넘겨 생존 중이다. 조지아주 플레인스에 있는 자택에서 똑같이 호스피스 돌봄을 택한 카터…

양육법으로 아이들 ‘미각’ 바꿀 수 있어…싫어하는 음식도 10~15회 이상 먹으면 ‘변화’ 가능

“역시 ‘시장이 반찬’?”…편식 습관 고치는 방법7

배가 너무 고플 땐 평소 싫어하던 음식도 감지덕지 먹게 마련이다. 애들을 키우는 양육법을 확 바꾸면 아이들의 편식 습관도 고칠 수 있다. 헬스장에서 근육을 단련하는 것처럼, 미각을 훈련시키면 평소 거들떠보지도 않던 음식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몸에는 좋지만 바람직한 느낌을 주지 않는 음식도 학습과 경험으로 좋아하게 될 수 있을까?…

꼼짝없이 앉아서 장거리 이동 시 위험성 상승

꽉 끼는 롱부츠 신다 혈관 막힐 수도?

겨울철에 접어들면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운동량이 부족해지고, 체중이 증가하기 쉽다. 이는 심부정맥 내부의 압력을 높여 하지정맥의 역류를 유발하고 하지정맥류나 심부정맥혈전증을 일으키거나 악화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여성들의 패션 아이템인 통이 좁은 롱부츠는 종아리 부위 다리를 압박해 정맥혈전증의 위험성을 높인다. 정맥혈전색전증은 혈관 내부에…

한파 발생 후 3주에 걸쳐 당뇨인 입원 1.45배, 사망 2.02배 증가

[건강당당] 한파는 당뇨에 ‘독’…건강하게 겨울나려면?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경남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파 발생 후 3주에 걸쳐 당뇨인의 입원은 1.45배, 사망은 2.02배 증가했으며 한파의 강도가 강하고 길수록 입원과 사망률이 더 높아졌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는 추위에 노출 시 말초혈관 수축이 충분히 되지 않고 떨림을 통한 열 생산이…

불규칙한 8시간 보다, 규칙적인 6시간 수면이 조기 사망 위험 낮춰

잠자는 시간...불규칙 8시간보다 규칙적 6시간이 낫다

충분한 수면도 중요하지만 규칙적인 수면 패턴이 건강에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충분히 자는 것이 좋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분주한 일상에 치여 8시간씩 자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수면(Sleeps)》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불규칙하게 매일 8시간씩 자는 것보다 6시간이라도 규칙적인 수면…

영국 연구 결과 “자폐환자 수명, 알려진 것보다는 훨씬 더 길다!”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의 평균 수명, 도대체 몇 살?

자폐스펙트럼장애(ASD) 환자의 평균 수명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는 훨씬 더 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을 받은 영국 환자 2만358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학습장애가 없는 ASD 환자의 평균 수명은 남성 74.6세, 여성 76.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습장애가 있는…

임신·육아 등으로 최고 몸무게 도달...설탕 끊고 식단 조절 등으로 80kg → 61kg

'단 한가지 습관'만 고쳤다!..19kg 감량 성공한 女, 어떻게 했길래?

호주 퍼스의 한 여성이 나쁜 습관을 버린 뒤 극적인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23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조디 마라(36)는 1년 안에 약 19kg 감량에 성공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그는 L, XL 크기의 옷을 입어야 했으며 체중은 80kg 정도였다. 비만과 건강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BMI(체질량 지수) 결과도 ‘비만’이었다.…

생산자-소비자 '먹거리 이동 거리'...푸드 마일리지 낮을수록 친환경 식품

환경과 건강 생각한다면?...‘푸드 마일리지’를 따져라

생산자에서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먹거리의 이동 거리’를 뜻하는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를 따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지구온난화가 심화하면서 친환경 소비 성향이 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섭취하고 있는 식품들의 푸드 마일리지는 어떨까? 1994년 영국 환경운동가 팀 랭이 창안한 푸드 마일리지는 곡물, 축산물, 수산물 등 9가지…

캔 음료 입구 안 닦거나 옷으로 닦아도 세균·곰팡이 존재

"그냥 따서 마셔?"...캔 음료 안닦으면 '이런' 세균이, 헐!

음료수 캔 입구는 과연 깨끗할까? 최근 캔 콜라의 입구를 닦지 않고 미생물 분석을 한 결과 곰팡이, 박테리아 등이 가득했다는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르투갈의 수생과학(aquatic science) 박사인 디오고 안드라데 실바는 마트에서 캔 콜라를 구입한 뒤 미생물 배양검사를 했다. 이는 식품 등에 세균, 곰팡이 등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할 수…

잦은 머리 손상 있는 이들에게 잦아..."내 뇌 연구에 써달라 유언"

거친 운동 '젊은 치매' 원인될 수도...죽은 뒤 진단 나오는 CTE

만성외상성뇌병증(CTE)으로 고통받던 18살 소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사연이 최근 CNN 방송에서 재조명됐다. 자신의 뇌를 CTE 연구에 써달라는 유언을 남긴 와이엇 브렘웰은 2019년 7월 총으로 자신의 심장을 쏘았다. 당시 나이 18살에 불과했다. 이후 미국 보스턴 대학교 CTE 센터가 브렘웰의 뇌를 부검했으며, 2기 CTE 진단을 내렸다.…

혈류에 흘러 들어갈 위험 큰 미세 플라스틱 입자 때문

"섹스토이가 당뇨 유발한다?"...기구의 '이것' 때문

성생활 보조기구(섹스 토이)가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조기구에서 나온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은밀한 곳에 들어가 혈류에 흘러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미세 플라스틱 입자는 당뇨병을 유발하고, 면역 반응을 방해해 다양한 신체 시스템을 손상시킬 수 있다. 대사 장애는 플라스틱 입자와 가장 일반적으로 연관돼 있다. 영국…

앞선 연구에선 IQ 지수 상승...후속 연구 필요할 듯

DHA 이른둥이 성장 도울까?...호주 연구팀 "개선 효과 없어"

임신 29주 미만에 태어난 이른둥이의 발달을 돕기 위해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인 DHA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별다른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남호주보건의료연구소 재클린 굴드 박사팀의 연구 결과로, 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인 «JAMA»에 공개됐다. DHA(도코사헥사엔산)는 신경조직을 구성하는 지방산 성분으로 중추신경계와…

횡행 결장에서 파리 발견...오염된 채소 섭취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

"산 똥파리가 대장에?"...내시경 받다 깜짝, 어떻게 들어갔나?

대장암 내시경을 받던 남성의 장에서 살아있는 파리가 발견돼 화제다. 파리가 살아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Dailymail)’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 주에 거주하는 63세인 한 남성은 올해 대장암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에 내원해 대장내시경을 받던 중 대장 상부에 위치한 횡행결장에서…

4주 이상 갈라지고 각질 이어진다면...3가지 입술염 의심

'너덜너덜' 거슬려...입술 각질 막 뜯어내도 될까?

건조함이 입술에도 들이 닥쳤다. 고왔던 결이 갈라졌다. 각질도 떨어진다. 자꾸 손이 간다. 나도 모르게 입술 각질을 뜯고 있다. 입술 수난 시즌이다. 입술은 다른 피부 조직과 다르다. 땀구멍, 모공, 피지층이 없다. 수분과 유분을 내부에 꽉 붙잡아 두는 힘도 약하다. 입술이 촉촉하려면 수분과 유분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뤄야 한다. 메마르면 영락없이 각질…

어떠케어 앱에 접속해 버튼 눌러 참여

GC케어, 매일 8000보 ‘얼어죽어도 걷기대회’ 열어

GC케어가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 앱 ‘어떠케어’를 통해 ‘ㅇㅋㅇㅋ 얼어죽어도 걷기 대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민적 건강 증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여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다. 어떠케어 앱에 접속해 '대회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고 매일 8000보 이상을 걸으면 참여할 수 있다. 얼어죽어도 걷기 대회에 참여하면 지역구와 전국의 개인 걸음…

드물지만 눈에도 암 발병 가능...장기간 햇빛 노출 주의해야

"눈에도 암 생긴다?"...한쪽 눈 돌출되고 반점 생겼다면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눈에도 암이 생길 수 있다.  매우 드물게 눈에도 암이 발병한다. 영국 암연구소에 따르면, 안암(눈암)의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진다. 예외적으로 망막모세포종(retinoblastoma)이라는 안암은 보통 5세 미만 어린이에게 더 자주 발병한다. 안암은 안구 자체에 생긴 종양뿐 아니라 눈꺼풀(안검), 안구, 안구 주변…

독성쇼크증후군...생소하지만 치료 늦으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어

"생리 탐폰 사용 후 쇼크"...두 자매 연달아 입원, 무슨 사연?

최근 체내형 생리대 탐폰을 쓰고 부작용으로 죽을 뻔한 자매 사연이 소개됐다. 미국 뉴욕포스트,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여섯 아이를 키우는 제이본 존슨(46)은 최근 두 딸이 탐폰 부작용인 독성쇼크증후군에 걸려 죽을 뻔 했다며 탐폰 사용에 주의을 당부했다. 제이본은 “딸들이 약 한 달 간격으로 탐폰 부작용을 겪는…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 결과 발표

자녀 초등학교 성적? 아빠한테 달렸다

아버지의 양육 참여가 아이들의 초등학교 성적에 긍정적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양육에 참여할 수록 자녀들의 초등학교 성적 및 활동 성과가 좋았다. 연구에 따르면 아버지와 함께 책 읽기, 노래 부르기, 공예, 실내외 놀이 등을 자주 한 아이들은 초등학교 진학 뒤 여러 방면에서 훨씬 더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