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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클론항체 접종하고 말라리아모기에게 물린 17명 중 15명 무사

말라리아 퇴치할 신형무기, 실전 테스트 돌입

말라리아 감염을 막아주기 위해 개발 중인 단일클론항체 주사를 맞고 말라리아모기에 노출된 17명 중 15명이 3주 뒤에도 혈액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2차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게재된 사설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말라리아는 인류의 오랜 숙적이다.…

[헬스PICK] 내 나이에 딱 맞는 수면 시간은?

하루 적정 수면시간은 나이, 생활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권장 수면시간은 하루 7~9시간이다. 스탠포드대 정신의학과 크리스티나 칙 박사에 따르면 생후 4~12개월 아기는 12~16시간 수면이 권장된다. 여기에는 낮잠도 포함된다. 메이요클리닉에 따르면 만 1~3세 유아는 하루 11~14시간, 만 3~5세 유아는 10~13시간, 만…

더운 여름철엔 이뇨작용 일으키는 차는 피하고 수분 보충에 유의

밍밍한 물은 그만! 수분 UP 돕는 차는

무더운 날씨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른다. 날씨 탓에 체수분 배출이 증가하면 쉽게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신진대사가 저하돼 무기력해지며 가짜 식욕까지 생긴다. 생수를 마시기엔 질리고 커피나 탄산음료로는 건강이 걱정된다면? 맛도 다양하고 효능도 뛰어난 건강 차로 수분 보충하자. ◆ 물 대신 No! 주의해야 할…

초가공식품 먹으면 인지능력 ↓ 치매 위험 ↑

"하루 쿠키 2개만 먹어도 뇌 건강 나빠진다"

과자, 소시지, 탄산음료, 인스턴트라면, 냉동식품처럼 극도로 가공한 식품을 '초가공식품'이라고 한다. 매일 쿠키 2개 정도만 먹어도 신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이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단지 맛있고 중독성 있으며 먹기에 편해 끊기 쉽지 않을 뿐이다. 그렇다 해도 섭취량을 줄이는…

닷새 처방 끝난 뒤 며칠 만에 재발하는 경우 늘고 있어

팍스로비드 치료 후 무증상 재발하면 감염 위험 더 높아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처방을 받은 사람 중에 코로나19가 재발한 경우가 늘고 있으며 특히 무증상 재발의 경우 많은 사람을 감염시킬 우려가 있다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팍스로비드 처방을 받으며 7일이나 격리상태에 있었으나 격리를 풀고 3일째 된…

소금물 가글, 꿀, 레몬차 등이 도움

인후통 많은 시기…완화에 좋은 방법과 식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하면서 인후통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중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감염의 주 증상이 바로 인후통이기 때문이다. 인후통은 감염 이후 목구멍에 염증이 생기면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음식이나 침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인후통은 때로 기침, 콧물, 발열…

1000명 당 1명꼴로 암에 걸린 임신부 항암치료 어떻게...

매년 수천 명 임신부가 암에 걸리는 미국의 딜레마

지난달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헌법적 권리로 인정해 온 판례를 뒤집어 사실상 낙태를 금지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매년 암에 걸리는 수 천 명의 임신부의 목숨이 위험에 빠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서 연간 1000명 중 한 명의 여성이 임신 중 암에 걸린다. 암세포의 확산을 막기 위해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생명수’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고 있다는 경고 신호와 대책

우리 몸은 60~70%가 물(수분)로 이뤄져 있다. 특히 피는 94%가 물이다. 정상적인 성인은 몸무게 kg당 약 30mL의 수분을 물 또는 음식물을 통해 매일 섭취해야 한다. 우리는 땀, 눈물, 대소변 등으로 수분을 잃는다. 그런 만큼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통상 성인은 하루 8~10잔(1.5~2L)의 물을 마시도록…

가정, 보육시설, 놀이터, 수영장 등 감염 위험 높아

입안, 손발 물집...영유아서 수족구병 발생 증가

최근 영유아 수족구병 환자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열이 나고 입안에 물집과 궤양이 생기며 손과 발에는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질환이다. 설사나 구토 등 위장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영유아는 기저귀를 찬 부위에 물집이 잡히기도 한다. 주로 봄부터…

임신 후반기 스트레스, 아기 철분 흡수 방해 (연구)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이 주도한 이번 연구에서는 독일에 거주하는 임산부 164명을 대상으로 했다. 출생 시 측정한 태아 107명의 제대혈 철분 한도를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만성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임산부의 태아의 경우 철분 흡수율은 무려 15% 감소했다. 이러한 영향은 태아가 남아일 경우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연구진의 설명이다.…

생후 3~5개월이면 상대의 반응을 예측하는 사회적 상호작용 시작돼

아기의 옹알이에 적극 반응해야 하는 이유

전통적으로 옹알이는 생후 3개월~5개월 된 아기들이 입을 놀리고 목소리를 연습하는 과정의 부산물로 여겨져 왔다. 말하는 법을 배우는 것 외에도 옹알이에는 또 다른 학습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발달심리학과 발달신경과학 주제를 다루는 국제저널《발달과학》에 발표된 미국 코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11일(현지시간)…

태아기에 '이것' 노출되면, 커서 간질환 위험 높아

태아기 때 내분비계 교란 물질에 대한 노출이 아이의 간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시토케라틴-18(cytokeratin-18)을 새로운 지표로 활용했다. 연구진은 2003년에서 2010년 사이 1,108명의 임산부에게서 채취한 혈액이나 소변에서 45개 화학물질을 측정했다.…

오메가-3, 칼슘 등 더 섭취해야

“내 나이가 어때서”…노년 건강 위해 더 필요한 영양소와 식품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신체 변화를 경험한다. 기초 대사량이 줄어들게 되며, 몸에서 빠져나가는 영양소도 많아진다. 조심해야 할 질환도 늘어나면서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나이가 들면서 더욱 챙겨야 하는 영양소와 함유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오메가-3 지방산(호두, 아마씨) 오메가-3…

임신 후 호르몬 상승으로 유방암 재발 걱정 불필요

“유방암 환자, 엄마 되면 생존율 높아져” (연구)

유방암에 걸린 뒤 아기를 갖는 것이 생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유방암에 걸린 뒤 아기를 갖지 않는 여성보다 생존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인간생식배아학회(ESHERE)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7일(현지시간)…

알레르기유발성식품 극소량 맛보게 하는 것이 위험 감소에 효과적

아이들 음식 알레르기 위험 줄이려면?

가벼운 증상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반응까지 일으킬 수 있는 음식 알레르기는 어린이 2~5%에 영향을 미친다. 일부 연구는 땅콩 달걀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일찍부터 먹는 것이 민감한 아이들에게 알레르기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것이 일반적으로 어린이들에게 효과적인지에 대한 증거는 부족했다. 최근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임신 중 커피, 아이 성장발달 저해한다 (연구)

임산부의 흡연 및 음주와 같은 일부 생활습관은 아기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임신 중 카페인 섭취가 안전한가'라는 주제는 오랫동안 논쟁거리였다. 이 가운데 최근 임산모의 카페인 섭취가 생후 1년이 된 아기가 기거나 걷는 대근육 기능 성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암시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부모 행동, 아이 뇌 발달에 도움

"6시니 저녁 먹겠네" 부모 행동, 예측 가능해야 하는 이유

예측 불가능하고 일관성 없는 부모 행동이 아이의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아기와 유년기 경험은 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만큼, 부모의 행동에 특히 영향을 받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캠퍼스 신경학과 연구팀이 부모의 행동과 아이의 뇌 성숙도 사이의…

스트레스 상황에 적극적인 태도 덕분

낙천적인 사람이 더 오래 사는 이유

인생을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은 삶의 질이 높다. 스트레스가 적으며, 잘 자기 때문에 심장도 튼튼하고 면역력도 강하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수명도 길다. 그 이유는 뭘까? '워싱턴포스트'는 먼저 생활 습관에 주목했다. 2018년 채프먼대 연구 등에 따르면 낙관적인 사람은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신체적 활동이 많으며, 담배를 피우지 않을…

임산부의 과체중 비만 예방은 출생아 체중 감소와도 관련

임신 중 하루 20분 운동, 소아 비만과 당뇨 위험 줄일 수 있다(연구)

임신 기간 동안 하루 20분만 운동하면 소아 비만과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브라질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매주 최소 150분 이상 신체 운동과 신생아의 몸무게 사이에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운동은 소아 비만과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되면서 저체중으로 태어날 위험은 높이진 않는다는 것.…